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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는 엄마들 중학생자녀들 시간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중딩맘 조회수 : 624
작성일 : 2010-12-10 09:48:12
곧 중1 중2가 될 연년생 남매를 둔 일하는 엄마입니다.
초등때보다 요즘이 더 엄마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아 갈등이 생겨요.

아이들은 주 3회 수학학원만 다닙니다.
영어공부는 집에서 하구요.
둘 다 성적은 상위권이긴 합니다만 진짜 공부는 이제부터죠.

영어도 학원을 보내서 좀 더 심도있게 시켜야하고 수학도 대형학원에서 잘하는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공부하게끔 시키고 싶은데 제가 아이들의 일과를 직접 관리해 줄 수 없고 스스로 알아서 하게 되니
시간관리가 힘들어요.

학교와 학원시간사이의 몇 시간은 그냥 흘려보내기 일쑤고 낮잠을 자다가 학원 못간 날도 많고
간식도 나름 좋은 걸로 준비해 두어도 라면 먹거나 밖에 음식 사와서 먹기도 해요.

특히 시험기간에 일찍 집에 올때 정말 집에 있는 엄마들이 부러워요.
내년부터는 둘째도 중학생이 되니 공부에 좀 더 신경 써주고 시간 관리 건강관리 해주려면
전업주부가 되는 것이 맞는 건가요?
아님 엄마가 그렇게 해줘봤자 별 소용없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어떠신가요?
IP : 59.5.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0 10:35 AM (125.189.xxx.48)

    저는 중고등생 남매를 두었는데요 물론 전업주부라서 아이들을 집에서 반겨준다면 좋겠지만 굳이 직장을 그만둘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영어전문학원을 보내시게 되면 하교후 집에 있을 시간이 아주 짧거나 아니면 하교해서 바로 학원으로 가기도 하구요
    엄마퇴근시간보다 늦게 아이들이 집에 오게된답니다
    좀더 질높은 사교육 받게 해줄려면 금전적인 부담이 크니까 저라면 계속 직장다니겠어요

  • 2. 삼순이
    '10.12.10 11:17 AM (99.163.xxx.220)

    오래전 일이지만 어렸을 때 생각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시간관리는 남이 해줄 수 있는 게 아니고 본인이 배워가야 하는 것 중에 하나이고
    또 아이들 성적이 상위권이라 하시니 이 기회에 혼자 공부하는 습관도 잡아주세요.

    저희 어머니도 직장 다니시느라 저도 동생이랑 방과후에 집에서 둘만 있었는데요,
    집에 오면 간식 챙겨먹고 좀 쉬다가 (책 읽거나 동생이랑 수다 등등)
    엄마 퇴근 전에 최소한 숙제는 다 끝내놓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고,
    혹 시간이 남으면 그 날 학교에서 배운 것 한 번씩 훑어 보기로 했었어요.

    대신 엄마가 퇴근해서 오면 가열차게(!) 두어 시간 놉니다.
    티비도 보고 그 날 있었던 일들 이야기도 하면서요.

    아이들 성적이 상위권이라 하시니 일단은 학원은 시간대로 꼭 챙겨 가는 것으로 약속 받으시고
    나머지 부분은 목표를 세워 주신다거나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요? 충분히 알아들을 만한 나이구요.

    엄마가 왜 일을 하는지, 일을 그만두게 되면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아이들 의견은 어떤지 가족들 다 같이 모여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3. 위에 삼순이님
    '10.12.10 1:59 PM (220.71.xxx.35)

    말씀처럼 된다면 가장 이상적일것같아요. 근데 여태 흘러온걸로봐서는 갑자기 아이들이 자기관리에 철저해질것도 아니고 엄마가 해주고싶은 부분도 참 섬세한 부분이라서요,
    저희 옆소아과 원장님은 아들 중학교때 일을 2년쯤 못쉰것에 대해 상당히 아쉬워하셨어요.
    지금은 지방의 어느 의대학생이긴한대요.. 초등때 손가는것처럼 사춘기의 중심에 있는 아이들
    엄마가 일않고 정서적으로 풍부한 공부도좀 하시면서 안정감을 주시는것도 상당히 의미있다봐집니다.

  • 4. 원글이
    '10.12.10 9:13 PM (59.5.xxx.133)

    정성껏 댓글 달아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서 못 보실지도 모르겠지만 글 남겨요.
    일하는 엄마에게 아이들의 문제는 참으로 풀기 어려운 숙제인 것 같아요.
    이 참에 한 두어해 일을 쉬어 볼까 합니다.
    아이들의 공부문제도 이유중의 하나지만 둘 다 예민한 시기의 아이들이라 정서적인 면에서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요.지들끼리도 요즘 자주 충돌해요.
    다시한번 좋은 말씀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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