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홧병일까요? 감정조절이 안 되네요.
작성일 : 2010-12-10 09:27:19
961689
남편때문에 가슴앓이를 많이했어요.
결론은 포기인데
포기가 안된건지
작은 일에 화를 참을 수가 없어요.
아이가 시험을 못봤는데 몇일째 용서가 안되서
볼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전에 같았음 이정도의 일 그냥 하루 화나고 잊었을텐데
잊혀지지가 안네요.
머리와 가슴이 폭발 일부직전...
눈에선 눈물만 계속 나오고...
이러다 돌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시험은 도화선일뿐
정작 남편과 사는게 너무너무 싫어 도망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습니다.
마음이 진정이 안되네요.
사는게 싫고
화풀이는 아이들한테 하고..
이게 홧병인가요?
도와주세요.
IP : 114.204.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
'10.12.10 9:44 AM
(120.142.xxx.113)
책을 좀 많이 읽어보세요...그러면 화가 좀 풀리던데...
님이 지금 고민하시는거 10년...20년후...아무것도 아니고 사막에 모래알...
짧은인생...웃으면서 살아도 부족하고 항상 아쉬워요...
2. 저도
'10.12.10 9:49 AM
(59.12.xxx.75)
저도 그랬는데요...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요 말을 하루에 열두번씩 더 해요.
피할수가 없으니 즐겨야지...하면 저는 좀 마음이 수그러지더라구요.
울 아이도 시험을 사회에서 엄청나게 망쳤어요.
어쩌겠어요. 화낸다고 시험 점수가 바뀌는것도 아니고....승질이 나긴 하지만요.
3. ..
'10.12.10 9:49 AM
(70.53.xxx.174)
갑상선 검사 해 보세요
4. 행복통
'10.12.10 10:14 AM
(111.91.xxx.243)
저두 그래요..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후 더 그래요..
그래서 슬퍼요..
5. 저도
'10.12.10 10:44 AM
(125.141.xxx.78)
원글님과 비슷한 심정이에요 뭔가 하나 걸리기만 하면 터지는데 정작원인은 남편때문에 쌓인게 많았고 그게 해소가 안되니 항상 화도 잘내고 건드리기만해도 서럽고 눈물도 주루룩...
저도 이게 홧병이구나 생각하며 살아요 별수 없어요 ,, 결국 원인제공자야 어떻든 스스로 스트레스를 못풀고 있는 병이잖아요 .. 나자신을 아끼고 정말 많이 노력해샤 쬐금숨통이 트일까 말까.. 일부러 뭐라도 배우러 나가시구요 .. 저도 아직 제 문제를 해결못하고 있지만 원글님 기분이 어떤지 알거같아서 몇자적어봅니다.
6. 원글이
'10.12.10 3:18 PM
(114.204.xxx.231)
놀라라~~
저 갑상선인데요.
갑상선은 이런가요?
제 자신이 이렇게 작은 사람인지 몰랐어요.
문제를 떨쳐버리지 못하니...
조언 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우울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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