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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가난은 강물이 바다로 흘러서
도 아니고 산봉우리가 하늘로 치솟아서
도 아니고 재두루미의 긴 다리가 우아해서
도 아니고 오리들의 물길질이 발랄해서
도 아니고 그 작은 은어들과 빙어들이 기막히게 생동하여서
도 아니고 단지 배 터져 죽을 때까지
그러니까 우리는 닥치는 대로
산허리를 뚫고 강물을 막고 그 바닥을 파헤치고 또 파헤치면서
거기서 빌어먹다 죽을 때까지
결코
끝까지 가난할,
- 김인형, ≪땅거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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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0년 12월 10일 경향그림마당
http://pds19.egloos.com/pmf/201012/10/44/f0000044_4d01512bd25ab.jpg
2010년 12월 10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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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9일 한겨레
http://pds20.egloos.com/pmf/201012/10/44/f0000044_4d01512ba1839.jpg
2010년 12월 9일 미디어오늘
http://pds18.egloos.com/pmf/201012/10/44/f0000044_4d015129ee100.jpg
줬다 뺏는다는 소리도....... 뭘 줬어야....................
망국적인 복지도....... 뭘 좀 해보고나 걱정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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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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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미디어오늘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90
작성일 : 2010-12-10 07:50:59
IP : 202.76.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0.12.10 7:51 AM (202.76.xxx.5)2010년 12월 10일 경향그림마당
http://pds19.egloos.com/pmf/201012/10/44/f0000044_4d01512bd25ab.jpg
2010년 12월 10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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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9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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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9일 미디어오늘
http://pds18.egloos.com/pmf/201012/10/44/f0000044_4d015129ee100.jpg2. 오늘도
'10.12.10 8:20 AM (24.108.xxx.47)세우실님 덕분에 쉽게 갑니다. ^^
마지막 멘트.. "뭘 좀 해 보고나 걱정~" <- 요건 좀 아닌 듯 ^^;;
제발 바라거니와
"뭘 한다고 파대지 말란 말이다. 아무 것도 하지 말아줘"
- 4대강의 전언 입니다.3. 세우실
'10.12.10 8:40 AM (202.76.xxx.5)아~ 그런 의미로 쓴다면 좀 아닌 멘트가 맞군요 ^^;;;;
저는 오세훈 시장의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 멘트만을 생각하면서 쓴 거라서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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