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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제조업관련회사 다니시는분들..원래매일 야근하나요?
신랑하는일이 제조업종회사의 품질관리부 주임인데요.
매일 야근합니다. 기본 두시간씩 야근하고 연봉제라고 야근수당도 없다고하네요.
주5일제인데 한달에 한~두번 꼴로 토욜출근도합니다.
신랑하는말이 저보고 제조업종회사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며
원래 제조업쪽은 이렇게 매일 야근하는거라고 하네요ㅡㅡ;;
정말 그런가요??정말 제가 몰라서 그러는건지...
신랑이 옆에서 보면서 정확한 답변해달라고 쓰라고하네요ㅡㅡ^
속터집니다...ㅠ.ㅠ
(부서장이상과 신입1년에서 3년사이는 제외라고 쓰래요ㅡㅡ;;)
1. 전
'10.12.9 9:42 PM (118.33.xxx.69)제조업 아닌데 매일 야근합니다.
가끔 일 몰릴 때는 토요일 근무도 하구요.
지금 퇴근하려고 컴터 끄기 직전에 잠시 들어왔습니다. ^^2. 음
'10.12.9 9:43 PM (125.142.xxx.69)야근은 모르겠고, 우리신랑도 연봉제라 야근수당이 없어요...;;
3. 네
'10.12.9 9:46 PM (166.104.xxx.84)맞아여. 대기업은 그나마 야근 수당이라도 꼬박꼬박 챙겨주지,,,연봉제라 야근수당 안주는 곳도 되게 많아여. 그리고 제조업 분야마다, 생산라인 시스템 따라 다른데, 반도체의 경우 24시간 풀가동 특성상명절에도 나가여.
야근 안하는 직장 거의 없지 않나요?4. ...
'10.12.9 9:49 PM (124.50.xxx.156)저희남편도 제조업. 정말 10년을 하루같이 야근합니다.
약간은 습관성도 있는 것 같고. 정말 주말에도 시도때도
없이 전화오고. 얘들 어렸을때는 미칠 것 같았는데
둘째 7살부터는 남편 정말 가끔 일찍 오는게 귀찮더군요.5. ㅠㅠ
'10.12.9 10:25 PM (121.182.xxx.174)제 남편 영세기업 품질관리부장인데요,
5년간 집에 12시전에 들어온게 열손가락 안이라면 믿으실래나?
생산직 아니라 잔업수당도 없고, 주말에도 걸핏하면 출근이고,
이래 살면 뭐하나 싶어 우울증오고, 남편도 보면 인생이 불쌍합니다.
가끔 욱해서 회사 때려치고 싶어도, 다른 능력이 없으니 꼼짝못하고요.
오늘도 당연히 12시.
박봉에, 고된 일에, 사원복지라고는 결혼기념일, 노동절 이틀동안 케익 1개씩입니다.
4년제 대졸이구요. 제가 둘째 낳는 바람에 일 그만두고나니, 다시 나갈 길도 요원해지고~.
제조업체, 그것도 중소기업 다니는 남자는 결혼도 못할듯해요.6. 제조에
'10.12.9 10:41 PM (220.127.xxx.167)게다가 품질 관리 부서라면 늘 야근합니다. 언제든 무슨 문제든 터지거든요. 생산 라인에서.
두 시간 야근이면 너무 너무 양호한 것 같은데...철야는 안 하시잖아요. 두 시간 야근은 야근 축에도 못 듭니다. 그걸 야근이라고 말하면 사람들 웃어요.7. ...
'10.12.9 11:04 PM (121.138.xxx.188)요즘 야근 안하는 민간회사도 있나요? 공무원도 야근 밥먹듯이 한다고 하던데요. -0-
남편하고 싸우실게 아니라, 남편분 보약을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이상... 평균 퇴근시간 03시인 남편 둔 마누라가. -_- 철야는 남편 친구 이름;;;8. 기분좋아~
'10.12.10 10:35 AM (183.99.xxx.254)저희 남편도 야근 많이 해요..
요새는 토.일요일없이 계속 출근 합니다.
울 남편 불쌍해요...ㅠㅠ9. 품질보증싫어!
'10.12.12 3:46 AM (122.37.xxx.14)제조업 품질관리, 품질보증 암튼 이쪽 부서가
야근은 기본이요, 주말도 서슴없이 근무하지요.
저희 남편 11년 차인데
토, 일 없이 근무하니
아이들이 크면서 물어요. 왜 우리 아빠만 쉬는 날이 없냐고...
암튼 제조업 특성상, 부서 특성상
칼퇴근, 주5일 근무는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아내분의 많은 인내가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