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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봤던 타로점이 안맞아서 다시 전화해봤어요
하셨어요.. 시간이 조금 흐른 지금 연애운이 안맞아서 오늘 전화해봤어요.
따질 생각으로 전화건 게 아니고 그냥 좀 답답해서요.
혹시 결과가 봐준 거랑 다르게 나올 수도 있냐고 물었어요.
좀 당황하더니 그럴 수 있디고, 혹시 누구를 만난다고 했는데 만나지 못했냐고
그래서 네 했더니 봐주는 사람과 보러 온 사람이 잘 안맞으면 틀리게 나올 수도 잇다고
하더군요. 아니면 제가 기회가 왔는데 포착하지 못한 걸 수도 있다고,
그러고 나서 황급히 이런 건 전화로 얘기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예약을 잡아서
와야 한다면서 전화를 끊어버렸어요.
전 궁금해서 전화한 거고 따지려고 한 게 아닌데 웬지 기분이 안좋아요.
요즘 꿀꿀하네요 -_-
1. ㅋㅋ
'10.12.9 8:37 PM (116.41.xxx.180)점집에 전화해서 결과랑 다르다고 하는건 정말 처음들어보기는 하네요..
점은 점일뿐이지..2. ㅋ
'10.12.9 8:41 PM (58.227.xxx.121)결과가 봐준거랑 당연히 다를수 있는거 아닌가요.
너무 당연한걸 물어보시니 그쪽에서도 당황했을거 같은데요.3. 운이 문제가
'10.12.9 8:51 PM (116.125.xxx.85)아니라 좀 답답해 보이는 님 성격이 문제같은데...죄송요 ;;
4. ...
'10.12.9 9:03 PM (119.64.xxx.151)그 타로점 본 사람 진짜 황당했을 듯...
점 안 맞는다고 전화하는 사람 이야기 생전 처음 들어봤네요...ㅋ5. dyq
'10.12.9 9:10 PM (121.143.xxx.89)저도 타로점 안맞는다고 전화한 사람은 여기서 처음봤지만요.
원글님의 마음은 타로점에대해 따지고 싶었던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상담하거나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을거라 생각해요.6. 실례
'10.12.9 9:15 PM (14.52.xxx.19)라기보다 황당해요,,
타로점같은건 원래 점중에서도 잘 안맞는점 아닌가요,,,
그걸 얼마나 의지하셨음,,안맞는다고 전화까지 하세요,,,
그거 거의 장난이라고 보심 되요7. ...
'10.12.9 9:47 PM (211.48.xxx.237)사회생활하시는데는 문제없으신지...
8. ㅁ
'10.12.9 10:29 PM (175.117.xxx.63)재미로 보는거지 걸 100% 믿는 님이 이상 @.@
9. 아이고..
'10.12.9 11:04 PM (112.149.xxx.154)아무리 용하다는 점쟁이도 틀리는게 더 많은데.. 하물며 타로는 가장 부정확한거 아닌가요? 저야 점 자체를 눈꼽 만큼도 믿지 않아서 제 돈주고 점볼일 없지만 점 맹신하시는 저희 시어머니께서 정말 딱딱 맞춘다며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시는 스님도 솔직히 틀리는게 훨씬 더 많던데요. 점은 정말 재미로 보는 것일 뿐.. 그리고 제가 보기에도 dyq님 말씀대로 원글님께서는 누군가에게 상담하거나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셨던듯 싶네요. 마음의 위안이 필요하신가 봐요.
10. ㅎㅎㅎ
'10.12.10 1:02 AM (211.176.xxx.112)40평생 점 안 맞는다고 전화했다는 이야기 처음 듣습니다.
아니 그거 100% 맞추면 사람입니까? 귀신이지....ㅎㅎㅎㅎ11. ㅎㅎㅎ
'10.12.10 9:19 AM (211.223.xxx.17)남 일이라 그런지 재밌긴 하네요.
글쓴분 같은 사람만 있으면 점 보는 사람들 점봐줄 때 꽤나 긴장하겠어요.
봐주고 안 맞는다고 수시로 전화 하면.ㅋㅋ
그냥 점이나 타로는 재미로 봐야 좋아요.
백프로 맞추면 로또 사서 팔자폈지 남의 타로 봐주고 있겠습니까.
대략 경우의 수만 제시해주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