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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읽어보시고 댓글 부탁드려요...
저희 신랑이 보험을 들었는데.. 계약을 거절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녁때 신랑에게 물어봤습니다. 무슨 보험을 들었는데.. 거절을 당했는지...
보험은 빅3질병을 보장해주는 보험인듯했습니다.
그랬더니.. 암보험이 2개 있는데.. 내용이 겹쳐서 계약거절을 한거랍니다...
이 암보험 2개 제가 전혀 모르는 것입니다..
나: "아니.. 웬 암보험을 2개나 들었어? 내가들은 종신보험도 있는데... 거기다 하나를 더들려고 했단말이야?
신랑: 요즘에는 암 걸리면 치료비가 많이 들어서 그렇게 들어야 해..
나: (여기서 좀 서운했습니다.. 왜냐면 남편 종신보험들면서 제건 아주 작은 암보험 하나 들은게 다랍니다.)
아니 암은 당신만 걸리니? 당신건 한도가 차고 넘치게 들고.. 내건 들어볼 생각도 안했나부다
신랑은 전혀 전혀 제가 서운해 할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무지하게 괘씸해집니다.
아니 보통 보험회사로부터 그런 설명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배우자 생각도 나지 않나요..
저는 종신보험들어줄때 그랬거든요..이 종신보험도 암에 걸렸을경우 보장이 됩니다.
.도대체 이남자는 어찌하여 자기 생각만 주구장창 하는지...
뭐 이런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다른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댓글들을 보여주려구요..
당신의 행동에 대해서 내가 서운해 하는게 맞는거라는걸 보여주고 싶어요..
아님 제가 너무 오버해서 서운해 하는건지도 알고 싶어요...댓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꾸벅...
1. 근데
'10.12.9 8:11 PM (121.165.xxx.85) - 삭제된댓글근데, 종신보험은 남은 가족을 위해 드는것 아닌가요?
제가 잘 몰라서 여쭙는건데, 그렇담 남편분이 가족을 위해서 자기 종신보험 든것 같은데...2. ^^;
'10.12.9 8:17 PM (112.149.xxx.154)윗님, 종신보험은 원글님이 들어드린거고 암보험 2개를 남편분이 원글님도 모르게 드신거라잖아요. 그런데 보험 하나를 또 추가로 들려다가 거절당하신 거죠.^^
3. 저라면
'10.12.9 8:20 PM (125.185.xxx.67)제 것 안 들어준것이 섭할 수도 있지만, 자기 암보험 든 것은 괜찮은 거라 내 것은 내가 들지 할 겁니다. 별로 안 섭섭해요.
4. 이어서
'10.12.9 8:21 PM (125.185.xxx.67)만약 내가 사망했을 때 받을 보험을 들어 놓았다면 엄청 화냈을 듯.
5. ..
'10.12.9 8:30 PM (221.138.xxx.219)암보험 두개가 중복으로 보장되나요?
저라면 안섭섭할 듯 해요.
남편분 본인이 암걸리면 가족 부담되고 힘들까봐 들은 것 같아요.
원글님 병걸리면 당연히 남편분이 책임질꺼니까 그런 것 아닐까요.
제 남편도 숨겨둔 보험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6. 생각 나름
'10.12.9 8:34 PM (211.196.xxx.2)이 건 기분 나쁠일이 아닌 것 같네요.
만의 하나 남편이 암에 걸리면 남편은 그때부터 아무것도 못 합니다.
수술하랴 치료 받으랴...
드는 비용은 모두 배우자가 마련해야 하는 데 그럴 때 쓰라고 보험드는 것 같은데 기분 나쁠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저라면 저 모르게 제 이름으로 사망보험 들었으면 엄청 화가 났을 듯..
..님 암보험 중복으로 보장돼요, 실비보험만 중복 보장 안되는 걸로 알고있어요.7. 님
'10.12.9 8:44 PM (222.106.xxx.37)보험금은 님이 타실텐데 ..
8. 음
'10.12.9 8:48 PM (14.52.xxx.19)원글님 사망보험금을 남편수취로 해서 들면 괘씸하지만,,이건 그게 아닌데요??
가족들 부담 덜어주려고 걱정되서 드시는것 같아요,
남자들 암 걸리면 사회생활 많이 접더라구요,,치료하는거 힘들어서요,
몇개 중복으로 들더라도 바탕은 가족걱정 아닌가요,,,
자기만 몰래 건강검진 하는것도 아닌데 ,전 왠지 짠하네요9. 생각 나름
'10.12.9 9:04 PM (211.196.xxx.2)저도 제 이름으로 암보험, 사망보험,실비보험 다 들었어요.
남편 이름으로는 암보험,실비보험 들구요.
전 여유있게 사는 형편이 아니라 그런지 아플 때 돈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많은 편이예요.
그리고 아픈 데 누워서 돈 걱정하면 너무 서글플 것 같기도 하고요.10. 가장의 무게..
'10.12.10 10:40 AM (112.187.xxx.80)남편이 가족생각해서 그런거네요.
남편께 고마울 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