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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는 왜 비쌀까요?
보니까 굴비 선물 세트 가격이 장난 아니던데요.
제가 아직 굴비의 참맛을 모르는 건지
굴비라하면 좀 말린 냉동 상태의 짭짜름하니 좀 고소한 생선의 하나일 뿐...
그 돈으로 계절 생물 생선(주로 추석이나 설에 오고가니 찬바람 불 때.. 이 때 생선 맛있잖아요.)을 사서 먹으면 진짜 맛있고 배터지게 먹을텐데
왜 굳이 비싼 굴비가 오고갈까요?
1. ㄱ
'10.12.9 6:43 PM (58.148.xxx.169)손이 많이 가요. 소금끼 있는 바람에..좋은볕에 시간을 들여 말려 하고~
잘못하면 썪거든요.
그게 꼬들꼬들 말리는데 시간과 노력이 들어 더 비싼거예요2. 구루비
'10.12.9 6:51 PM (125.131.xxx.12)에구... 그렇군요.
저희 가족은 굴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명절에 몇 개 들어오면 손에서 쩐내나게 손질하고, 냉동실은 꽉 차고, 잘 먹어지지 않으니 냉동실 꽉 차서 열 때마다 불만이고
선물해 주신 분께 감사하긴 한데 이 돈이면 횟집가서 회나 실컷 먹었음 좋겠구나 싶어요.ㅠㅠ3. .
'10.12.9 7:05 PM (211.224.xxx.222)굴비가 조기죠? 그 제사상에 올라가는거. 저도 그거 왜 비싼지 이해가 안가요 맛이 없어요. 희귀한면 뭐하나 맛이 없는데..
4. 구루비
'10.12.9 7:19 PM (125.131.xxx.12)흑... 참조기 큰 놈도 먹어봤고
시외가가 영광이라 가서 귀하고 맛난 굴비라는.. 그 무엇이냐.. 쪄서 먹는 바싹 말린 굴비도 먹어봤는데 도통 입에 안 맞네요.
굴비 싸주시면 귀한 거라고 용돈도 드리는데 냉동실에서 묵혀만 가니 안타까워요.5. ㅎㅎ
'10.12.9 7:24 PM (124.51.xxx.106)영광굴비 돈만 되면 삼치 고등어 사듯이 자주 먹고 싶어요.
생선 안좋아하는 신랑도 굴비 쪄서 주면 엄청 좋아해요.6. 굴비
'10.12.9 7:26 PM (116.45.xxx.56)굴비가 얼마나 맛있는데요
후라이팬에 굽는것보다는 그릴에 은근히 구우면 밥도둑 따로 없어요
댓글 다는 사이에 침 고이네요
제가 먹는 생선이 딱 두가지가 있는데 두툼한 갈치와 굴비에요
영광굴비는 비싸서 요즘은 제법 큰 조기 사다 말려서 먹네요
장터에 한번 내놓으시면 안될려나요?7. 구루비
'10.12.9 7:38 PM (125.131.xxx.12)맘 같아서는 장터 내놓고도 싶지만...
주로 명절 연휴 직전에 받는데 그 때 택배 예약도 안 되고, 한동안 상온에 묵힐수도 없어서 손질해 냉동실 직행하게 되네요. 아... 이런 배부른 소리를....ㅠㅠ
대충 이웃분들 나눠드리기도 하는데, 제가 부자도 아닌데 비싼 거 매번 무료 나눔하기도 살짝 속쓰리고...ㅎㅎ 굴비가 애물단지입니다요!8. 굴비.
'10.12.9 7:46 PM (112.164.xxx.127)반찬없으면 전 무조건 굴비. ^^
9. 그게요
'10.12.9 7:58 PM (125.183.xxx.10)저도 그말린 굴비 맛을 몰랐거든요 작년 여름에 비싼 일식집에서 녹차 얼음물에 밥 말아서 굴비에 밥 먹어보구요 왜 이제껏 이맛을 몰랐나 친정 엄마가 주시면 다 나눠주고 아이고 아까워라 얼마나 후회했는지.. 뜬물에 담궜다 이십분쯤 찌고 오분정도 그릴에 구워 찬물에 밥말아 드셔보세요 먹거리 까다로운 전라도에서 왜 굴비를 별미라 하는지 아실꺼예요 모르시겠으면 저에게 패스좀...
10. ㅋ
'10.12.9 8:46 PM (58.227.xxx.121)아무리 좋은 음식도 입맛에 안맞을수 있는거죠.
원글님 입맛엔 굴비가 안맞나보네요.
저 아는 동생은 소고기를 전혀 안먹어요. 고진교 신자인 제가 볼때는 너무 안타까운 일이죠.
근데 저는 또 곰탕 설렁탕 이런거 전혀 안먹습니다. 맛있기는 커녕 좀 고역이예요.11. 동
'10.12.10 9:57 AM (61.79.xxx.62)굴비도 김장처럼 옛 생활의 산물이죠.
예전에 저장시설이 없으니 더운 여름이나 생선이 안나는 지역엔 어떻게 고기구경 한번 하겠나요?그러니 소금으로 간해서 나름 저장했겠죠.그 방식이 전통으로 유지되는 거라..
솔직히 제철 음식이 최고죠. 굴비보다 조기 ㅎㅎ12. ...
'10.12.10 12:10 PM (122.40.xxx.67)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 굴비예요.
어렸을 때 굴비 한 두릅(?) 처마밑에 말리면서 한마리씩 연탄불에 구워먹던 맛이 그리워요.
바짝 말려 구워서 찢어 물 말은 밥에 올려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점심 도시락 반찬도 찢어서 싸줄 정도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