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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부탁드려요
조언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 dd
'10.12.9 11:09 AM (203.11.xxx.73)대학교 3학년때 만난 남자랑 결혼까지 갈 확률은 극히 낮아요 ㅎㅎㅎ
2. ㅋㅋㅋ
'10.12.9 11:11 AM (121.160.xxx.196)자녀 결혼 배우자감을 평가할때 수능 등급으로 말 한다더니 진짜인가보네요. ㅋㅋ
3. 음
'10.12.9 11:14 AM (112.152.xxx.240)그냥 지켜 보심이 좋을것 같아요...
이런말하면 슬프지만 여자애들 한살 두살 먹어갈 수록 약아져요.
현실도 눈에 들어오고... 그냥 바르고 이쁘게 키우시면 자기 레벨 맞는 사람한테 알아서 갈꺼에요. 그때가서도 지금 남자 친구가 좋다면, 님이 못보는 뭔가 있는걸테니 믿어보세요~4. 딸 아이 결혼 상대
'10.12.9 11:17 AM (122.153.xxx.130)3년을 사귀었네요..
기다렸답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고 시간이 지나면 달라지지 않을까.... 하고.5. .
'10.12.9 11:23 AM (211.179.xxx.43)엥? 반대하시는 이유를 적으셨는데 날라간건가요?
왜 반대하시는건지를 잘 모르겠어요. ㅠ
대학때문인가요? 게임때문인가요?
취업하면 눈이 달라지겠죠...6. .
'10.12.9 11:24 AM (175.123.xxx.78)아직 대학교 3학년인데요 머~~
7. ㄹㄹ
'10.12.9 11:26 AM (124.51.xxx.106)남자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네요.
스펙도 부족하지만 그것보다 성격이 어떻다하는 이야기가 전혀 없어서 말씀 못드리겠고
그리고 3년을 사귀었다고는 하지만 둘이 아직 너무 어리잖아요.
중요한것은 남자애가 건실한지..그런거 눈여겨 보시고
정말 아니다 싶으심 말리시더라도 단순히 스펙으로만 따지신다면 좀 씁쓸하네요..8. 저기요
'10.12.9 11:34 AM (58.227.xxx.121)아마 원글님이 반대해서 3년동안 만나다 헤어지다 한거 같은데
제 동생이 그런식으로 아빠가 반대하는 남자 7년동안 만나다 헤어지다 하다가 결혼했거든요.
결국 3년 살고 이혼했는데
나중에.. 몇년 후에 동생이 저에게 말하길
아빠가 그리 반대 안했으면 콩깍지도 일찌감치 벗겨지고 결혼도 안했을거 같더랍니다.
막판에 아빠한테 어거지로 허락 받은 후에 뒤늦게 자기도 이건 아니다 싶은 마음이 들긴 했는데
오기도 생기고 그렇게 난리치고 허락 받은 결혼을 어떻게 엎나 싶어서 그냥 결혼했대요.
동생이 아빠를 원망한다거나 그런건 아니고요.. 그냥 담담하게 돌이켜보니 그랬을거 같더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냥 내~~버려 두시고요. 그 남자 흠잡는다거나 반대한다거나 하는거 그만 두시고..
결혼은 서른살 넘어서 싱글 즐길거 다 즐기다가 천천히 생각해 보라고만 하세요.
별볼일 없는 남자면 대학 졸업하고 따님이 변하면서 저절로 정리될텐데 쓸데없이 부채질하지 마세요.9. 결혼?
'10.12.9 11:39 AM (211.246.xxx.200)아직 결혼상대 아니네요. 둘다 학생이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헤어질 확률이 높고
헤어지지 않는 다면 정말 인연인거죠.
엄마가 오바해서 부작용나지 않게하세요. (됀히 더 절절해짐)10. 저기요님
'10.12.9 11:42 AM (66.30.xxx.182)말씀에 동감.
저도 사실은 지금 부모님이 반대하는 연애중인데 처음에 대놓고 반대하실때는 더 오기로 남자친구가 좋아지더라구요. 요새는 그냥 내버려두시기에 이제 저도 콩깍지가 살짝 벗겨지고 현실적이 되는것 같아요. ^^; 남자친구가 경제적으로 더 좋아질때까지 저도 두고보다가... 부모님 말씀을 따를지 사랑을 지킬지 결정하려구요 ㅠㅠ
지금 상태로는 두고보세요. 어쨋든 결혼하더라도 졸업은 둘다 하고 취업하는걸 조건으로 계속 나중에 ~ 하라고 미루세요.11. ..
'10.12.9 11:42 AM (1.225.xxx.125)남자아이의 미래가 불안하셔서 결혼이 주저 되시나봅니다.
학벌도 그래, 게임을 좋아 한다니 습관도 어쩔지 몰라..
딱 그런 아들과 딱 님 딸같은 딸을 둔 부모니 윗분들과 달리 원글님 마음이 조금 이해가 됩니다. ^^
3년을 사귀었더라도 이제 사회에 나가 학생의 눈이 아닌 사회인의 눈으로 보면
따님이 그 남자애를 보는 눈도 달라지고 그 남자애도 따님을 보는 눈이 달라져요.
심하게 말해 그 남자애가 님 딸을 찰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3년 아니라 13년을 사귀고도 결혼까지 골인이 안되기도 합니다.
아직은 반대도 하지말고 찬성도 말고 그냥 지켜보세요.
제 딸도 연애중인데요 전 그 남자애 얼굴도 한번 안봤고
집안에는 물론 들이지도 않았습니다.
제 딸도 상대방 남자애 집에 그 정도 하고요.
그냥 너희는 사귀는 사이, 결혼은 메누리도 모른다, 나중에 헤어질 일도 생길 수도 있는 법
그때가서 후회할 일은 안 만들며 이쁘게, 열심히 사귀어라.
딱 여기까지 입니다.12. 호호짠
'10.12.9 11:50 AM (58.76.xxx.87)비틀즈의 Let it be가 생각 나네요. 따님을 믿으세요
13. 부모가
'10.12.9 11:53 AM (211.117.xxx.105)자꾸 나서서 감놔라 배놔라하면 어긋날 확률 100프로
그냥 지켜보시길... 밸꼴려도..
아직 결혼 운운할 시기 아닙니다14. .....
'10.12.9 11:59 AM (180.229.xxx.147)딸아이 취직하고 사회생활 하고 대인관계 넓혀지고 남자아이가 군대가고 하면 자연적 사람보는 눈이 틀려질겁니다.
완강히 거부는 마시고 잊은 듯 무심하게 그러나 레이다망은 켜 놓으시고 지내보세요.
당장 4학년 되어 취직자리 알아보면서도 자기와 그 친구와의 간극을 느낄걸요15. ..
'10.12.9 12:19 PM (121.168.xxx.49)반대하시면 더 불타올라요.
따님이 똑똑하니 그냥 두시고 선넘지 말라 정도만 하셔요.
관심을 끄시란 말은 아니고요, 부모님이 싫어하거나 경계하는 티 내면 안된다는 얘기죠.16. ...
'10.12.9 12:30 PM (122.153.xxx.130)원글입니다.
결혼까지 생각하는게 시기 상조라는 거 압니다.
다만
1학년 처음 만나고 있을 때 반대한 이유를 분명히 말하고 시간이 지나도록 기다려 보자 했는데
아직 사귀고 있으니 걱정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딸이라 생각하시고
결혼한다면 사랑하니까 이해해야 하나요?
끝까지 반대해야 하나요?
물론 지금은 제가 모른 척 하고 있고 안테나만 세우고 있습니다...17. ...
'10.12.9 12:37 PM (121.138.xxx.188)계속 그냥 지켜보세요. 학생때 결혼시키실건 아니잖아요?
남자가 군대 다녀오면 여자 보는 눈 바뀌듯이, 여자도 사회에 나가면 남자 보는 눈이 또 바뀐답니다.
대학졸업하고 취직하고 할 것이 아직도 많으니 쭉 기다려보세요.
지금 괜히 반대하고 이러시면, 나중에 정말 이상한 놈 걸렸을 때 턱 내놓을 카드가 없어요...18. 일단
'10.12.9 12:48 PM (124.61.xxx.78)따님 대학동기 동창 선후배들이 알아서 뜯어말릴거 같은데요.
남친 군대 가면 저절로 헤어질겁니다.19. 일단2
'10.12.9 1:11 PM (122.35.xxx.125)따님 사회진출하시면 헤어질겁니다^^; 사회나가면 멋진남자 많아요...^^;;
1.225.107 님정도로 말씀하시고,
따님 3학년이니 취업이나 향후진로고민에 신경쓰도록 하세요.,
그러다보면 자연히 멀어질 타입같네여...그나이에 게임좋아한다니 아직 어린듯;;;
안테나는 결혼직전까지 세우셔야져...
후회할일만 없다면야....남자 여럿만나보는것도 나쁘지 않네여...20. 풍족하게
'10.12.9 2:02 PM (211.63.xxx.199)너무 풍족하게 키우셨으니 따님도 현실을 모를거 같아요.
아직 학생이니 결혼은 취직해서 혼수비용 마련할때까지 꿈도 꾸지 말라고 하시고, 제대로 된 전세집이라도 갖춘뒤에 결혼하라 하세요.
졸업회사 취직해서 돈 모아보면 생각 달라질겁니다.
근데 원글님부터 집 부터 사시고 알뜰살뜰 궁색한 모습을 따님에게 보여야하는게 아닐까 걱정스럽네요.21. 그러니까...
'10.12.9 2:19 PM (118.127.xxx.37)남학생 학교가 젤 맘에 안들고..가정형편도...학교를 상쇄할만큼..좋은것도 아니고..남학생 외모성격따위는 관심도 없고..남들다하는 게임하는갓도 맘에 안드신다고.....요?
그런저런사람 만나봐야 좋은사람도 고르지요~~~남자보는눈도 생기고...22. 좀 더 지켜보시지요
'10.12.9 2:21 PM (114.199.xxx.188)조카녀석이 사귀는 여자친구가 누가 봐도 조카보다 스펙이 훨씬 좋습니다.
그런데도 조카녀석이 인물이 좋아 그런지 여자애가 학교도 졸업하기 전에 결혼하겠다고 나섰다가
자기 부모가 학교나 졸업하면 하라고 말려서 못했지요.
그게 1년 전,
지금 졸업반인데 대기업 인턴으로 나가기 시작하면서부터 좀 달라졌다네요.
어쩐지 우리 조카를 멀리하고 싶어하는 눈치..
씁쓸하지만,
조카를 비롯해서 우리 쪽 모두 그러면 그렇지, 이제야 그 여자애가 콩꺼풀이 벗겨졌나보다..하고 있어요.
반대하면 더 불붙는 사랑의 감정을 생각하셔서 일단 좀 지켜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당장 결혼하는 게 아니라면, 따님도 넓은 세상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보게 될 겁니다.
사이사이 인생 선배로서 따님이 수긍할 만한 대화 많이 나눠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