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의심하는게 이상한가요?

섹스리스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10-12-09 02:45:26
소개로 만난 남편이랑 결혼전에 속궁합 맞춰봤구요,,둘이 잘 맞는다 느꼈고 다른 조건들도 대충들은 괜찮아 결혼했어요.
결혼하구 주1회정도..20대에 신혼인데 좀 그렇긴 했는데
결혼 1년이 지나니 한달 2회정도..
그뒤로 점점 간격이 넓어지더군요,
시어머니께선 저더러 애기가 안생긴다고 걱정하셨는데 하늘을 봐야 별을 따죠 란 말이 목구멍까지 나오려는거
꾹 참았어요.

그러다 4년만에 첫애 낳구요,,,거의 1년에 한두번,,,

그러다 정말 하늘의 뜻인지 둘째 가졌구요..
얼마나 드물었으면 둘째 가진날이 언제인지 날도 기억할 정도였어요.

그리고 또 일년에 한두번....

...
....
......

둘째가 다섯살때..
남편이 조용한 밤 갑자기 무릎을 꿇더니 말하더군요..
사실을 주식하다 쫄딱 망해 빚이 있다구,,
억대가 넘더군요,,있던 돈 ,,보험 다 해약해서 주었어요.

근데요, 그 고백하던 날 밤부터 섹스를 하더군요..것두 아주 적극적으로..

.....

한주에 두세번씩으로...몇달을 우습게 넘기던 사람이 빚있단  고백을 한 날부터 그렇게 달려든다는게..
이해가 가세요?
용서가 되세요?


몇년이 지난 지금도 전 ..한번씩 불덩이가 들어앉은거 처럼 속이 화끈거립니다..

*********

애들 아빠니 그냥 돈 벌어다 주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살자..그렇게 살았습니다.
난 그냥 애낳아주고 키워주는 사람으로 결혼했나보다,,정말 나쁜 놈이라고 속으로 욕하면서 살았습니다.
80까지 산다치고 나머지 인생을 이렇게 살다 죽어야 하나 생각하니 기가막히고 억울해서 분해하며
살았습니다.
마누라를 그렇게 누이동생처럼 생각하고 노터치하던 사람이 이사갈때 빨간 잡지는 다 챙겨가더군요.

없던 욕구가 빚있단 말을 한날부터 불같이 일었을까요?
그날부터 마누라가 여자로 보였을까요?
고백을 하고나니 스트레스가 다 풀려서 마구 발기가 됐을까요?
나중에  보자고 바득바들 이를 갈며 살았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느년 데리고 잘 놀다가 그 년이 사기치고 도망갔나보다.

그래서 할수없이 나한테 다시 돌아왔나보다..
난 뭐죠? 빚도 갚아줘..바람난 남편도 받아줘...
수치감..모욕감..아실까요....

IP : 112.155.xxx.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9 2:54 AM (115.143.xxx.174)

    남편분이 그 당시 너무 죄스럽고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만...
    원글님 입장에서 보면 불덩이 이해합니다..

  • 2. 미르
    '10.12.9 3:04 AM (121.162.xxx.111)

    극도의 스트레스로 그럴 수 밖에 없었을 테죠.
    돈은 또 언제든 몰려올 수 있는 것.
    원글님은 하나를 잃고 다른 하나를 얻었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병나시겠어요.

  • 3. 저라면..
    '10.12.9 4:48 AM (58.228.xxx.52)

    잃었던 금송아지가 돌아와도 기분 더럽겠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314 로뎅전 보고 오신 분 계신가요? 7 .. 2010/06/11 556
550313 이광재 “증거 없고 박연차도 미안하다는데…억울하다” 24 세우실 2010/06/11 1,347
550312 그만좀 하라니깐~~ 15 지겨워!!!.. 2010/06/11 1,301
550311 법원 변론재개 신청거부 5 이광재 2010/06/11 473
550310 Menteuse! 가 무슨 뜻인가요? 7 불어불어 2010/06/11 456
550309 3D영화를 보러가려고 하는데요... 4 극장(댓글프.. 2010/06/11 359
550308 우리부부 정말 안맞다.....생각하시는 분 많으신가요? 16 답답함 2010/06/11 1,946
550307 야당은 뭐하는건지... 8 울화통 2010/06/11 533
550306 검찰, 한나라당 후원 교사 1명만 기소·7명 무혐의 8 나라꼴조타 2010/06/11 488
550305 타블로야 힘내라.!!! 11 팬아님 2010/06/11 1,037
550304 또 옷장안, 테이블쪽에 두고 나왔어>? 1 2010/06/11 548
550303 요즘 뭐 해드세요? 6 갑갑 2010/06/11 713
550302 악당? 풋~~~그냥 악마들. 3 ... 2010/06/11 353
550301 집단 광기 9 무섭다 2010/06/11 776
550300 나 이광재 찍은사람 9 강원돗싸람 2010/06/11 1,127
550299 기아 포르테 어떨까요? 1 궁금이 2010/06/11 445
550298 곽노현 교수님의 홈페이지입니다 1 2010/06/11 536
550297 박연차란 놈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쳐야 2 짜증난다 2010/06/11 691
550296 문제발생 하루만에 무리한 강행 ‘비판’ (나로호) 8 세우실 2010/06/11 404
550295 수원매탄동 위브하늘채 아파트.. 5 매탄동 2010/06/11 1,012
550294 남편의 단점을 꼭 빼닮은 아이...유전은 못 고치나요? 18 이유가뭔지 2010/06/11 1,688
550293 신고 기능 같은거 만들어줘요 7 게시판 2010/06/11 280
550292 박연차, 이광재에 "고개숙여 사과"(종합) 5 소망이 2010/06/11 1,054
550291 "제가 돈 안 받았죠?" "예" 이광재, 박연차 직접 '심문' 6 2010/06/11 1,006
550290 --------------- 이 선아래로 이제 그 사람이야긴 그만~ 1 그만~ 2010/06/11 447
550289 이노무 정권 끝나기만 해봐라..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뒤흔들어줄테다!!!!!! 5 이광재도지사.. 2010/06/11 497
550288 홍대 북까페 같은 곳 어디 있나요? 2 도움좀 2010/06/11 535
550287 다음은 김상곤교육감 이겠군요.. 3 듣보잡 2010/06/11 526
550286 잘못입금된 돈 예금주동의없이 취소가 가능한가요? 6 은행 2010/06/11 825
550285 이광재 의원 엄청 허탈하네요. 22 . 2010/06/11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