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성실한 남편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가족들 벌어 먹이느라 새벽같이 나가서 밤 늦게까지 일하고 오는 남편...
집에서 직장까지가 너무나 멀어 가끔은 직장 근처 시댁에서 자고 바로 출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 남편 카드 내역을 몰래 가끔 봅니다.(사이트에 접속해서)
그런데 가끔 이상한 금액의 이상한 곳이 있네요.
무슨무슨 태국 발맛사지 175,000 -위치는 네이버지도로 찾아보니 강남차병원 바로 옆이네요. 발 맛사지가
이렇게 비싼가요? 정말 발맛사지만 해주는 곳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또 무슨 "좋은 느낌, "바비" 이런 곳도 각각 300,000 정도 찍혀 있네요. 이름이 아무래도 술집 같아 네이
버 지도로 보니 해당 건물은 이런 술집이 들어올 상태가 아닌것 같이 보여요. 간판도 없구요. 네이버 스트리트뷰
인가요뭐 실제 처럼 보여주는 것 있잖아요. 그걸로 확인해 봤거든요. 허름한 이층 건물에 세 놓는다는 현수막도
걸린 그런 건물이었어요. 위치도 파악했겠다 한번 가보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가짜 주소가 아닌가 싶어요. 원래
술집들 그렇게 가짜 주소로 영업하나요? 그렇다면 남편이 어디갔다 온 것인지는 제가 확인할 방법이 없는 건가
요?
차라리 보지 말것을... 이 늦은 밤 맘만 뒤숭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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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카드내역을 봤어요
왜일까?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10-12-09 00:05:54
IP : 121.163.xxx.2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추추
'10.12.9 12:41 AM (118.36.xxx.95)발맛사지는 혼자 가지 않았을 거예요.
두 세명이서 가면 저 정도 금액 나오지 않나요.
좋은 느낌..바비...술집 같긴 해요.
아니면 카페처럼 된 술집? 옷가게?2. 음....
'10.12.9 1:43 AM (114.205.xxx.98)안마시술소간건 아니겠죠??? 저도 남편카드 딱하나만 남편이 모르게 제 핸드폰으로 울리게해놨는데.....그많던카드중에 그 카드로 180,000원이 결제가 됐다는 문자가 떠서 바로 전화해서 난리난리~~~~~ 그금액이면 더러븐짓까지 해주는 금액이라는걸 게시판같은데서 아주 적나라한글들을 읽은적이 있어서.....잘 알아보세요......그냥 모른척넘어가는것도 어느정도이지....안테나는 어느정도는 세우고 살아야겠더라구요......
3. 음
'10.12.9 9:50 AM (121.130.xxx.88)30만원이면 마사지라도 발은 아닐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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