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에 에스프레소 글도 올렸었는데
전 주로 모카포트 (브리카)로 내려먹는데
드립커피는 그냥 맹맹하고 그냥 배부른 커피라는 선입견이 있었어요.
오늘 처음으로 그게 아니라는것을 알았네요.
에스프레소만 찾는데 오늘 동네 커피집 사장님께서 케냐 커피를 에스프레소 수준으로
만들어서 주셨는데 정말 깜짝 놀랬거든요.
제가 커피맛을 잘 알고 섬세하고..이런거 절대 아닌데
와 정말 고급스럽고 묵직한 느낌이 브리카로 내린 에스프레소와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융으로 내린 커피였는데..
방금 집에와서 브리카로 뽑아보고 맛없어서 처음으로 우유랑 설탕 타서 마시고 있어요.
이참에 커피교실도 신청해서 드립하는거 배워보려고 합니다..
드립커피 좋아하시고 잘 아시는 분들 예찬 좀 해주세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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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커피 좋아하시는 분은 안계세요?
커피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0-12-08 23:49:36
IP : 124.51.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게
'10.12.9 12:13 AM (115.137.xxx.218)융드립이라서 그럴꺼예요. 융드립하면 묵직하고 진하고 그런 느낌의 커피가 내려진다고 하더라구요.
2. 제 입맛엔
'10.12.9 12:13 AM (122.35.xxx.55)주구장창 전자동 머신으로 뽑은 커피가 최고입니다
첫입한입마시고 나면 부드러운 크레마 수염이 생기고
고걸 혓바닥으로 사악~~ 훝어 먹는맛이 최곱니다
십여년 전에 거금 백삼십만원주고 구입한 세코인데 지금도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다 한번씩 드립하기도 하는데
드립의 맛은 좀 심심해요 ^^3. 커피
'10.12.9 12:16 AM (124.51.xxx.106)네 융드립이 걸쭉하고 끈끈한 느낌이 나고 종이필터는 깔끔 딱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게 그건줄 알았는데. ㅎㅎ)
저도 드립은 심심했는데 오늘 에스프레소처럼 진하게 나올 수도 있다는걸 처음 안거죠. 흐흐
드립 좋아하시는 분은 일체 기계로 나오는 커피 안드시는 분도 있다네요~4. 원두가
'10.12.9 12:32 AM (14.52.xxx.19)신선하고 물 온도 맞고 호소구치 주전자에 융드립퍼 있으면 얼추 맛나요,,,
근데 전 융드립퍼가 좀 비위생적으로 보여서 ㅎㅎㅎ5. 융 드립
'10.12.9 8:26 AM (175.199.xxx.238)물을 끊일때 좀 많이 끊이시고.... 내려 마시고 남은 물은 100도로 팔팔 끊여서 찬물에 씻어낸 융을 그 남은 뜨거운 물로 충분 샤워를 시키는데.... 이 정도면 뭐 위생은 대충 되었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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