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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남동생이 불행해져서 딸아이가 생긴다면..

고모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10-12-08 21:39:54
어떠시겠어요?
아들만 둘인데..그 딸아이를 맡겠나요?
사실 딸이 소원이긴 한데..
어떨지..?
맨날 소원했는데..왜 이런 일이...ㅠㅠ
IP : 61.79.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8 9:43 PM (110.35.xxx.218)

    좀 막연하게 쓰셔서....
    남동생이 불행해진다는 게 많이 아파서 죽게 된다는 건가요?
    엄마는....없는지요?
    내용이 너무 없네요

  • 2. ..
    '10.12.8 9:43 PM (119.192.xxx.154)

    제 시이모님께서 시외삼촌 자제분을 그렇게 키워주셨어요.
    양자로 데려온건 아니고 사정때문에 어릴때 데리고 오셔서 학교 보내고 키워 주셨어요.
    대학가면서 독립했는데...사이는 무척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남편분과 자녀분들 동의만 있다면...

  • 3. ^^
    '10.12.8 9:45 PM (112.172.xxx.99)

    원글님 좋은뜻에서 시작하면 될듯
    내가 잘 거두고 키워도 좋은 소리 못 듣는 세상이니
    잘 결정하시길
    저도 그렇게 될 확률이 높은 경우라
    지레 짐작하는 상황이거든요
    남편은 그때가서 결정해도 될일을
    왜 지금 걱정하냐고 하네요

  • 4. 어떨지..?
    '10.12.8 9:46 PM (58.225.xxx.57)

    구태의연한 의견이겠지만
    남동생의 딸을 내가 양육할 경우
    나에게 어떤 난제가 생길 수 있나 하는 저울질 보다
    남동생의 처지나 마음 그리고 한 아이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한 결론을 내리셔야지요
    그래야 책임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

  • 5. ..........
    '10.12.8 9:47 PM (118.216.xxx.247)

    글쎄요...
    내용이 없어 잘모르겠으나
    조카의 부모가 없는 상황이라면
    자식으로 키우겠지만..
    그외의 사정이라면
    자식이라기 보단 쭉 조카 같을것 같아요...

  • 6. .
    '10.12.8 9:48 PM (183.98.xxx.10)

    양쪽 부모 다 사망한다면 모를까
    한쪽이라도 부모가 있는 상황이라면 나서지 않겠습니다.

  • 7. ㄴㅁ
    '10.12.8 10:15 PM (115.126.xxx.4)

    결혼 안 햇는데
    조카가 넘 눈에 넣오도 안 아플 만큼 이뻐요
    내가 충분히 키울 수 있어요...아이는 부모한테 자란 만큼 만족스럽지 않겠지만...

  • 8. 저역시
    '10.12.8 10:41 PM (120.50.xxx.175)

    부모 모두 사망했다면 모를까 어느 한쪽이 부모가 있는 상황이라면 저 역시 나서지 않겠습니다..

  • 9. 저라면..
    '10.12.8 11:08 PM (122.38.xxx.45)

    제가 키우겠어요. 제 조카인데 딸처럼 키우면 되잖아요.
    물론 그아이가 조카인것은 변하지 않겠지만 제 마음만은 딸처럼 키울것 같네요.

    무엇을 망설이고 계시는 거죠?...

  • 10. 저는
    '10.12.8 11:57 PM (114.205.xxx.98)

    키울꺼같아요....이혼을하고 혼자딸아이가 남아서 돌볼상황이 안되고 만약 직업도 변변치 않다면...키워요...^^

  • 11. 옆에서 본 경험녀
    '10.12.9 11:41 AM (120.142.xxx.198)

    입장에서보면 데려다 키우지 않는게 좋아요. 아무리 예뻐하고 사랑해줘도 아이 입장에서는 받아들이지를 못하더군요. 제 친구네 집이 엄마가 외삼촌 딸을 (4살때부터) 데리고 와서 집에서 키웠는데 .. 고모이죠. 우선 폭식증이 커서도 있구요. 4살까지 엄마 아빠 싸우는 환경에서 커서 아무리 사랑해줘도 뭔가 부족했나봐요. 친구네 집이 원래 3남매인데 한번 학교 간 적 없던 부모님이 그 아이때문에 늘 학교에서 사과하러 다녀야 했대요. 문제행동도 많이하고 ... 물론 지금은 20대이고 잘 살고 있지만 아이 입장에서 그랬답니다. 아무리 사랑해줘도 여긴 내 자리가 아니고 가족이 아니라고 말이죠. 어린 마음에서 그랬다지만 아빠 엄마가 있다면 그 분들이 키워야 해요... 버려진 느낌... 이 든다는군요 ~ 사랑으로 평생 감쌀 자신 있으면 키우세요.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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