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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겨울잠바 하나가 45만원씩이나...ㅠ.ㅠ

동그라미 조회수 : 4,782
작성일 : 2010-12-08 21:30:06
마음에 드는 빈폴 잠바 하나가 45만 정도 하길래 너무 너무 사주고 싶어 신랑한테 폰으로 사진 찍어서

좀 사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는데 30% 세일할때 다시 얘기하자고 하네요.

근데 빈폴은 세일을 잘 안해서..

아이들 제일 비싼거 십만원대 겨울 잠바 외에는 사 준적이 없는데

근데 이건 너무 고급스럽고 예쁜거에요.

저 원래 아이들 대충 입히는 편인데 사실 겨울 잠바 하나 잘 입히면 잘 생긴 아이들은 더 한 인물 하던걸요.^^;

굳이 비싼걸 선호하는게 아니라 백화점 돌다가 너무 맘에 들어서 그만....

아이들 겨울에 잠바 하나 잘 입혀도 더 태가 난다고나 할까요

백화점에선 보통 잠바 하나가 20~30만원대 이더군요.

80가까이 되시는 친정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비싼게 정말 예쁘고 고급스럽네 이러시네요.

어쨌든 그냥 쩝 쩝 하다가 아무것도 못 사고 그냥 돌아왔네요~

82쿡 님들은 아이들 잠바 보통 얼마 선에서 사 주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125.143.xxx.230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12.8 9:36 PM (118.217.xxx.46)

    둘째는 알로봇 할인매장에서 오리털 롱~으로 169000원 줬구요
    막내는 오시코시 신상품 오리털 롱~ 10%할인 받아서 145000원 줬어요
    저는 뭐 신상을 고집하진 않아서요
    그냥 그 정도만 되어도 엄청 럭셔리 한걸요 ^^;;
    근데 남자아이들은 학교나 운동하러가면 운동장바닥에도 막 떨어뜨려 놓고 딴 애들은 막 밟고 다니고 심지어 옷에 구멍도 종종 뚫어오고해서 40만원 넘게 주고는 도저히 못 사겠어요

  • 2. ...
    '10.12.8 9:40 PM (183.98.xxx.10)

    20만원대 초반까지는 예쁘면 삽니다. 근데, 그 이상은 손 떨려요.

  • 3. 마음에서
    '10.12.8 9:42 PM (119.149.xxx.90)

    내려놓으세요. 솔직히 너무 비쌉니다. 잘생겼으니 다른거 입어도 한인물 할겁니다.

  • 4.
    '10.12.8 9:43 PM (14.52.xxx.19)

    45만원 학원비는 선뜻 내주지만,,,솔직히 옷은 10만원 넘어도 잘 못사줘요,
    여태 사준 제일 비싼 옷은 교복입니다 ㅠㅠ
    대학가면 사주려구요(대학등록금이 얼만데 가능하려나요 ㅎㅎ)

  • 5.
    '10.12.8 9:44 PM (118.219.xxx.163)

    아무리 옷테가 나도 10만원 이상 안써요.
    작년까지는 60-70프로 이월상품에서 5만원대 오리털 사주었고
    올해는 이월 나오는 시기를 못맞춰 아직 오리털 못사주고 있는데
    올해는 예산을 10만원 정도 잡고 있어요.
    애들, 특히 남자아이들은 옷을 험하게 입는데 45만원 짜리 사주고
    옷을 이렇게 입네 저렇게 입네 하느니 싼거 사주고 그냥 막 입게 하네요.

  • 6. ㅎㅎ
    '10.12.8 9:44 PM (125.131.xxx.12)

    요즘 82에서 종종 보는 귀티 얘기 보니
    귀티나는 애들은 허름한 옷 입혀도 빛이 난다던데요.^^
    남자 애들 놀다가 옷에 스크래치나면 엄마 마음에도 스크래치 크게 날테니 마음 접으세요.ㅎㅎ

  • 7. 헉~
    '10.12.8 9:44 PM (114.205.xxx.236)

    전 제 옷도 10만원 넘는 거 잘 안 사봤는데...^^;;
    좀 큰 애들이면 모를까 한참 쑥쑥 크는 애들에겐 좀 과하지 않을까요?
    전 작년에 4학년 딸래미 8만원대 오리털 점퍼 하나 사 준 것도
    역시 돈 좀 준 옷은 다르군~ 이럼서 흐뭇하게 바라보는데
    40만원대 아이 점퍼는 대체 어떤 걸까요...? ㅎㅎ

  • 8. ~
    '10.12.8 9:47 PM (122.40.xxx.133)

    과소비예요. 마음 접으세요.

  • 9. 저도
    '10.12.8 9:47 PM (211.207.xxx.111)

    제옷도 30넘어가면 손떨려서리. 남자애들 그까이거 중고딩이면 쫌 기다렸다 사 입히시죠
    빈폴 이쁜거야 뭐.. 12월 말 되면 세일은 할거라네요

  • 10. 저두
    '10.12.8 9:47 PM (125.208.xxx.147)

    아이백화점에서 많이 사입혔구요 신상이면 계속 생각나고 내옷보다 아이옷에 미쳐서 인터넷으로 백화점으로 많이 나돌아다녔어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아이가 커가니 넘 아까운거예요 제대로 입히지도 못한것 같고 그래서 이젠 실속적으로 삽니다 동서 아이 물려받으니 좋은일 시키는것 같고 헌트키즈나 알로봇이나 유솔 필라키즈도 상설꺼 괜잖아서 실리적으로 살려구요 빈폴꺼 예쁘지만 초등되니 넘 잘커서 백화점 비싼것 아까워요

  • 11. 10만원
    '10.12.8 9:51 PM (112.151.xxx.234)

    조금 넘는 거면 모를까(그것도 겨울에 한해서요.ㅋㅋ) 과합니다. 그냥 접으세요.
    다른 거 사주세요.^^

  • 12. jk
    '10.12.8 9:53 PM (115.138.xxx.67)

    귀티나는 애들은 벗길수록 빛이 납니다 ^^

    수영장에서 뒹굴거리다 보면 가장 확실한 미모는 입혔을때가 아니라 벗겼을때 드러난다능~~~~
    비싼 옷따위 다 필요없다능~~~

  • 13.
    '10.12.8 9:57 PM (125.129.xxx.102)

    아버님이 사짜 돌림이 아닌이상 과소비같아요..

  • 14. ^^
    '10.12.8 9:58 PM (182.239.xxx.188)

    ㅋㅋㅋ 벗길수록 빛이 난다. 명언이십니다.
    저같은 사람은 자꾸 입고 가려야 하는군요. 음~~
    45만원은 본인의 형편과 가치관의 문제겠지요.
    어느 쪽이든 속히 용단을 내리시어 고민에서 해방되시길요..
    참고로 저는 고민도 안 합니다. 과소비라고 생각해요.

  • 15. ㄴㅁ
    '10.12.8 10:04 PM (115.126.xxx.4)

    어린 아이들한테 고가의 옷을 척척 사주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나요?
    고작 변명이 오래 입는다....는 개드립..

    ㅠㅠㅠ도대체 이나라는 어디부터 손을 대야 가정이고 학교고
    교육이 제대로 서나요?...

  • 16. 정가 말고
    '10.12.8 10:04 PM (220.122.xxx.94)

    저 빈폴 거위털 패딩 57만원 하는 거 34만원 주고 샀습니다. 정가로 사면 너무 비싸요^^

  • 17. 와우~
    '10.12.8 10:15 PM (116.32.xxx.31)

    정말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께요...
    원글님네 수입이 월 1000만원 이상 아니라면 절대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금방 금방 크는 애들에게 45만원짜리 점퍼라니요...
    저도 그런 점퍼는 이 나이까지도 못 입어봤네요...
    원글님 45만원 벌려면 얼마나 힘든지 아시죠?
    아무리 애가 이뻐보인다 해도 너무 과해요...
    그냥 마음 접으시고 다른 예쁜 옷 찾아보세요...

  • 18.
    '10.12.8 10:16 PM (180.66.xxx.4)

    저도 요즘 울 막개 세째아들 패딩 찾고 있는데..ㅋ 십년도 더 된 큰형..지금 중3아들 옷 안버리고 놔두었다가 결국막내 8세 입히고 있는데 너무 때가 잘 타고 후져보이더라구요. 알뜰도 좋지만 얘가 너무 추리해 보여서 하나 사줄까 하는데 저도 어떤게 좋은지 물론 백화점은 엄두가 안나 인터넷으로 뒤지고만 있었네요. 저도 글 올려보려 했는데 ...세일까지 아무래도 기다려야 겠지요? 그때까지 더플코트로 견디고..ㅋ

  • 19. 노스페이스
    '10.12.8 10:40 PM (210.117.xxx.81)

    남편이 중1아들내미 노스페이스 사주라는데 진짜 너무 교복같고 봉으로 당하는거 같아 약올라 사주기 싫어요. 백화점 점원들도 무조건 결재부터한다더군요. 불친절하고....에휴

  • 20. 노스
    '10.12.8 10:47 PM (180.66.xxx.4)

    .. ㅋㅋ 어제 여학생들 나란히 네명이 가는데.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파랑색 핑크색 회색 빨강색 노스페이스 패딩 입고 나란히 걷는데 어찌나 웃음이 나는지..ㅎㅎ 그래도 중딩들 무서버서..;; 크게는 못웃고.. 진짜 가관이더군요. 전 다른메이커 같은가격있음 그거 살래요 차라리..ㅎㅎ

  • 21. 금방
    '10.12.8 11:00 PM (119.192.xxx.92)

    크는 아이들 몇십만원짜리 생각보다 많이들 입히시죠. 저도 궁금하기는 해요. 다들 뭘 해서 저리 많이 버시나...버버리 키즈도 이쁜거는 사이즈 없을때도 많아요. 백화점 매장내에서 저도 얼마전에 둘러봐서 대충 원글님이 사고싶은 잠바도 어떤건지 알거 같고 가격도 봤어요.

    저는 가격대 비슷한 폴로만 사이즈 물어봤는데 어떤건 사이즈도 빠지고 없었어요.

    아이들 옷에 안아끼는 분들 많아요.

    특히 여자아이들 온갖 장신구에 코트도 하나로 안되고 여러가지, 신발도 여러가지, 바지에 치마등등...것도 샤리템플(맞나요? 전 여자아이가 없어서)만 고집하는 엄마들도 많구요.

    그에 비하면 남자애들은 단촐하잖아요. 티 몇개에 바지 두세벌이면 한철 나고 신발도 운동화2개정도만 있으면 걱정없고 모자도 1개면 되고, 겨울코트나 잠바도 한벌이면 충분해요. 색도 다 비슷하고 남자애들 엄마는 다른집 어찌 입혔는지 별 신경도 안써요. 한벌만 있어도 겨울 나요.

    결론은,

    그 옷이 그리 맘에 드신다면 사시라는 얘기예요. 좀 큰거 사시면 3년도 가능해요. 아무리 키가 쭉쭉 자란다 해도 중고생이 아닌 이상 살 찌지 않는이상 입힐 수 있어요.

    그 돈 들여 2~3년 헤질 정도로 입히면 본전 뽑는거예요. 제가 남대문에서도 겨울옷 사봤는데 남대문은 티나 바지등 가볍게 입는 옷은 괜찮은데 겨울외투류는 영 돈이 아까워요. 그리 싼것도 아니고.

    경험상, 겨울옷은 똑똑한 넘 하나 제대로 장만하는게 훨씬 이득이예요.
    특히 남자애면 겨울잠바 유행탄다 해도 몇년동안은 다 거기서 거기예요. 확실히 비싼옷이 더 오래입히기도 좋아요.

    아울렛에서 싸게 사면 좋겠지만 사실 아울렛 가보면 디자인 예쁜건 없는경우가 더 많아요. 그에 비해 싼것처럼 느껴지지도 않구요.

    이번에 저도 돌아보니 그래도 아이들 빈폴파카가 이쁘기도 하고 충전재로 들어있는 털도 다른브랜드보다 빵빵하게 들어있더라구요. 저도 가격압박에 결국 내려놓았지만.^^

    주변에 삼성직원 있음 함 물어보시구요, 예전엔 20%정도 할인받을 수 있었는데 요즘도 그렇지 않나요?

    아, 그리고 저 위에 윗분 시즌오프 30% 저번주까지 했었는데요. 저도 그때 우리아이 파카 샀어요. 이미 사이즈 빠진거 많더라구요.

  • 22. 이어서
    '10.12.8 11:03 PM (119.192.xxx.92)

    경험상 아이들도 겨울옷이랑 신발은 좋은거 사줘야겠더라구요. 대신 티나 바지같이 금방 때 타고 구멍나고 헤지는 옷들은 남대문 세일할때나 아울렛에서 구입해요.

  • 23. 사지마세요
    '10.12.8 11:16 PM (175.119.xxx.188)

    어차피 겨울 코트는 하나 있어야겠기에 빈폴에서 떨리는 손 참아가며
    딸아이 코트 사줬더니 한해는 잘 입더군요.
    그러더니 그 다음해부턴 그거 싫다고 전혀 안입으시고 옷장에 모셔두심...
    최소 3년은 입겠거니 했는데.... ㅠ.ㅠ

    청소년기 애들은 그 나름의 변덕이 죽을 끓으셔서
    지들 나름의 패션감각으로 입어주기때문에 오래입을 거라는 기대를 해서는 안된다는 걸
    배웠다지요.

  • 24. 요즘 옷이
    '10.12.8 11:19 PM (180.66.xxx.4)

    특히 아이들옷.. 유행이 너무 민감해서 옷은 완전 소모품이더군요.;;
    비싸게 주면 돈 아까워 쉽게 버릴수도 없구요. 다른 디자인 나오면 쉽게 또 못사구요.
    좋은 옷은 비싸다...가 정답이겠지만요. 45만원은.. 과합니다.

  • 25. aldzm
    '10.12.8 11:38 PM (124.216.xxx.213)

    ㅎㅎㅎ초등 고학년되니 캐주얼에서 세일2~3만원대도 좋더라구요 어디 가족외출이나할때 한번씩은 좋은옷필요한데..그럴때 잠깐 대여해주는곳이있으면 참 좋겠단생각 ㅎ

  • 26. ..
    '10.12.8 11:38 PM (121.142.xxx.159)

    정 눈에서 아른거리면 사겠습니다
    제 딸은 5세인데도.. 아울렛 괜찮은 브랜드 세일 많이해서 겨울코트 16만원쯤 주고사입혔어요
    지금 3년째 잘 입히고있습니다
    좀 넉넉하게 사서 크게,맞게,좀 적은듯하게.. 이렇게 삼년 입히면 본전 뽑아요
    아무리 애들 옷이라도 겨울 외투는 좋은거 사줘야되요... 45만원이 좀 과한듯하지만.. 카드값 결제하시기에 부담없스면 눈질끈 감고 사겠습니다

  • 27. 속물 자본주의
    '10.12.8 11:45 PM (115.126.xxx.4)

    답답하네요...삼년 이고 십년 입어 본전 뽑는 게 중요한 게 아니죠
    아이들한테 검소하고 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언제 주려나요..
    대대손손...이어나갈 수 있는 부를 책임지고 확보해 줄수 있는 재벌이 아닌 이상...

    옷 한벌도 아이한테는 교육이 될 수 있다는 걸 모르시나요..

    .

  • 28. 순이엄마
    '10.12.8 11:50 PM (112.164.xxx.127)

    우리딸 사만오천원짜리 모직코트도 굳게 맘먹고 사줬고 어제 인터넷에서 티셔츠(두터운) 삼만원정도에 샀는데 어질어질하던데...

  • 29. ㆍㆍ
    '10.12.9 12:09 AM (211.234.xxx.9)

    차라리 폴로나 갭 세일할때 구매대행해서 입히세요. 그게 훨씬싸고 예퍼요.

  • 30. 근데
    '10.12.9 12:30 AM (121.138.xxx.185)

    좀있음 세일해요....그때 사심 괜찮을듯해요...
    전 하나를 사도 좋은거 사서 매일입히자 주의라....원글님 맘 이해하네요...
    저도 이번에 버버리 퀼팅쟈켓 선물받았는데요..
    쌍둥이라 둘이 번갈아가며 매일 입혀요 ㅎㅎ
    비싼거는요... 사서 자주 입히면 그게 돈 버는거예요...

  • 31. 너무 비쌈
    '10.12.9 12:32 AM (211.176.xxx.112)

    딸아이 오리털 패딩 세일할때 3만원대로 건졌고(원가 10만원쯤), 아들아이 패딩은 브랜드 상설매장에서 2만원대로 샀습니다.
    45만원이라.....저희집 애 둘 1년치 옷값은 되겠네요.

  • 32. 애들은
    '10.12.9 12:52 AM (222.106.xxx.37)

    1년입으면 그다음해에는 잘 안입어요

  • 33. ㅠㅠ
    '10.12.9 1:28 AM (112.149.xxx.6)

    우리 10개월된 막내는 아직도 겨울점퍼가 없어서 가을에 입히던 얇은거 입고있는데..
    여기저기 세일하는거 기웃거려보고 있지만 2-3만원선에서 살려니 별로없네요..
    지시장으로 가야하나..

  • 34. 한달만 기다리세요.
    '10.12.9 4:20 AM (122.38.xxx.45)

    1월초에 빈폴 시즌오프 있어요. ^^

    비싼거 입히면 아이들 확실히 귀티는 더 나요.
    제 아이옷 물려받는 친구들이 제 아이 옷에서 빛이 난다고 좋아하거든요.

    원글님 경제 사정이 허락한다면 사주세요.^^

  • 35. 자선?
    '10.12.9 9:06 AM (61.79.xxx.62)

    비싸려면 100만원 짜리는 없겠나요?
    그러나 학생인데 과합니다.
    지가 알바해서 스스로 마련한다 해도 말릴텐데..
    학생이 그런 옷을 입고 다닌다는건 좀..요즘 세일해서 이쁜옷 저렴하게 지천이던데요?

  • 36. 눈도장찍어놓고
    '10.12.9 10:21 AM (122.35.xxx.125)

    올 시즌오프나 내년이월로 찾을것 같네여..
    아들형제있고 집안에 남아들 줄줄이사탕^^; 있으면 큰애사이즈로 하나 살것도 같네여..
    전 겨울외투로는 싼거 하나 비싼거 하나 사요...싼것은 5만원선..비싼것은 10만원대..
    그 중 하나는 스키점퍼로 삽니다..(눈썰매장^^;)
    비싼거보고 눈돌아갈까봐 고가의 매장은 마네킹만 참고...보통은 그냥 지나갑니다^^;;

  • 37. ..
    '10.12.9 10:24 AM (1.225.xxx.125)

    아버지가 사짜지만 대학생 아들도 45만원짜리 점퍼는 안 입힙니다.
    얼마나 부자신지 모르지만 제 기준으로는 사치네요.

  • 38. 우리집강아지
    '10.12.9 11:26 AM (211.36.xxx.130)

    제 옷도 그렇게 비싼 거 못 사요 ^^;;
    남편이랑 저랑 세전 8-9천 정도 버는데..남편 3년전에 콜롬비아에서 거위털점퍼 10% 세일해서 40만원정도 산 게 온 가족 (부모님 포함) 옷 중 제일 비싼 거예요.
    엄청 가볍고 따듯해서 벌써 3년 째 입고 있지만 아마, 2-3년 더 입지 않을까 싶네요.

    딸 아이 겨울점퍼... 헬로우키티에서 이월상품 정가 14만원짜리 4만원주고 사서... 올 겨울 날마다 입고 있어요.

  • 39. 정말...
    '10.12.9 6:24 PM (211.108.xxx.204)

    ..심한것같네요 돈이 넘처나면 모를까...그것도 그렇네요
    우리아들 10만원이상짜리 안사본것같아요 그돈 애통장에넣어주지...
    다 엄마의 내세우고 싶은 만족감이지요 안그런가요?

  • 40. 순이엄마
    '10.12.9 6:28 PM (112.164.xxx.127)

    평소에 안그런데 가끔 저렇게 울렁거릴수 있어요. 진정하시고 1주일후 다시 생각해 보세요. 또 일주일 더 생각해 보고 그러다 보면 얼추 추위가 끝나가죠^^

  • 41. 오즈
    '10.12.9 6:36 PM (114.206.xxx.90)

    작년에 브랜드데이라고 ugiz 오리털을 90%세일하던데
    만몇천원주고 산 오리털점퍼를 6학년 딸아이 매일 입고 다니는데 빛이 나던걸요

  • 42. 별사탕
    '10.12.9 7:35 PM (110.10.xxx.230)

    고딩 아들 20만원짜리 자켓 사달라는 거..
    돈 버느라 애쓰시는 아버지 생각해보라고 야단친 후..
    그래놓고 좀 싼 자켓 없나.. 매장가면 이리저리 기웃대는...

  • 43. 저도
    '10.12.9 7:44 PM (121.132.xxx.88)

    늘 눈팅만 하죠...ㅋㅋ 무이자 10개월 할부라면 한번 생각은 해보겠지만..ㅋㅎ 사실 생각조차 사치인듯..솔직히 10만원대 오리털도 정말 부르르 떠는데...제옷도 20이 넘어가면 사치같아서..너무 그러는것도 빈티 나보이겠지만...흑흑 45만원이면 한놈 한달 유치원비에 과외빈데 아깝긴 하죠..
    저같음 맘접고 걍 다른거 사줄거 같아요..

  • 44.
    '10.12.9 8:02 PM (123.215.xxx.78)

    늘 모든 옷을 그렇게 비싸게 입힐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보통은 깨끗한 저가의 옷을 입히다가
    한번쯤은 그렇게 비싼 겉옷을 입힐 수도 있지 않겠어요?
    저는 큰애 옷 특히 겨울 겉옷은 좋은걸로 (예를 들면 휠라에서 40만원대옷 할인해서 한 30만원즈음)사서 한 3년 입히고 작은애가 또 3년 ㅎㅎ 그렇게 6년씩입히니 입힐만 합니다.

    가족이 함께 좋은곳에 나들이 할 경우도 있고해서 대표적인 셋팅이죠 모두 한벌쯤 좋은옷 있으시잖아요 ^^ 그렇다면 뭐~ 이쁜걸로 장만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검소하고 알뜰한 생활도 좋지만 때론 좋은것도 보고 입고 먹고 해봐야 그 좋을걸 하기위해
    무언가의 노력도 하며 살지 않을가요?

  • 45. ...
    '10.12.9 8:09 PM (124.254.xxx.237)

    저같은 사람은 엄두도 못내겠네요.. 아드님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울 딸 같은 경우는 쑥쑥 자라는 통에 2년 입히기도 힘들거든요.. 이번에도 exr 작년거 50프로 할인해서 79000원 줬는데 손이 바들바들 떨리던데..

    솔직히 애들꺼는 비싼돈 주고 사기 아까워요.. 내년에 또 사줘야 하는데.. 글구 작은애도 딸이지만 터울이커서 물려입히기도 애매해서 결국 남의 집 아이한테 주는 일이 다반사라..

  • 46. 능력 되면
    '10.12.9 8:12 PM (121.136.xxx.168)

    능력 되면 사세요..
    가정 경제 생각해보시고 무리다 싶은거면 과감히 접어야 할 금액이지만
    사줄 능력 되면 사주세요..
    돈 있는 사람들은 써줘야죠..ㅎㅎ

  • 47. 능력되면
    '10.12.9 8:13 PM (121.136.xxx.168)

    저는 제 아이 곁옷은 4-6만원 정도 금액에서 사입혀요..

  • 48. 고마워
    '10.12.9 8:17 PM (58.124.xxx.210)

    우리애들.. 보세세일하는 7천원짜리 원피스입혀도 다들 어디꺼냐고 묻는데 저렴한옷도 귀하게보여주는 울애들이 ㅗ마울뿐이네요

  • 49. 비싸요 비싸
    '10.12.9 8:24 PM (175.118.xxx.18)

    백화점에서 애들 옷 안산지 꽤 됩니다.
    구매대행으로 쎄일할때 사면 동대문아동복 보다 더
    저렴하답니다. 폴로 오리털 패딩도 11만원이면 삽니다
    이번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울 아이 원피스라도 사줄까 하고
    쇼핑몰 뒤져보니 애들 원피스가 동대문브랜드 것도 35000 원에서 5만원 하더라구요
    45만원이면 구매대행으로 패딩잠바 ,원피스 치마 바지 14피스는 사겠네요

  • 50. 동감..
    '10.12.9 8:27 PM (222.106.xxx.66)

    저도 올해 빈폴잠바 애들 거 너무 이쁜 것 같아요.
    솔직히 자켓도 30만원 정도 하던데 너무 이쁘고. 요즘 자꾸 빈폴 들락거리네요.
    원글님 맘 너무 이해되는데...잘 입어야 두 해 입으니까..애 옷...45만원은 살짝 고민되시긴 하겠어요. 전 빈폴에 주황색 남자아이 잠바...눈에 밟히지만, 아직 못 사줬는데..
    하지만, 애들 금방금방 큰다고 너무 후즐근하게 입히는 건 싫어요. 커서 앨범 보는데 저 어릴 때 촌티나게만 입고 있음..속상하더라구요. 울 엄마..'이년아~그땐 돈이 없었다! ' 라고 한마디로 평정하셨지만..ㅋ

  • 51. ㅎㅎ
    '10.12.9 9:02 PM (203.130.xxx.61)

    다른 나라 이야기 같아요...
    같은 대한민국에 사는 다른 나라 사람들 이야기...ㅎㅎ
    그래도 돈 있는 사람들이 돈을 써줘야 경제가 돌아간다죠?..^^
    능력이 되시면 사주세요...빈폴 고급스러워보여요..

  • 52. 아...
    '10.12.9 9:12 PM (116.40.xxx.134)

    우리아들은 코슷코에서 26000원짜리 인조세무잠바 입혀도 블링블링 빛이 나고 귀티가 나는데
    능력없는 남편이지만 잘생긴 아들만들어준걸로 퉁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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