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밥 먹고싶다고 새벽에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후기^^

[뜨거운국물]

깍두기님이 후기 올려달라 하셔서..
일단 깍두기님 안녕? +_+



어제 혼자 가고싶었어요 정말로정말로..근데 너무 추워서 가지 못했고

집에 남은 돼지고기김치찌개에 밥 한그릇 먹고 한시간뒤 잤어요 ㅋㅋㅋ


오늘 점심때 다른 순대국집에 가서 혼자 먹었는데 맛이 없었네요
백암순대??인가 였어요...
한그릇도 다 못먹고 왔어요
내일 신의주 순대 가서 혼자 먹으려고요...
역시 신의주 순대정식 12000원짜리가 최고인듯........ 수육도 같이 나오는데 그거 최고거든욧..ㅎㅎ

내일 다시 갈 예정입니다...
요즘 순대국에 미쳤나봐요 ㅋㅋㅋ

[린덴]

순대국밥 좋아해요. 그 신의주집이 어딘가요? 한번 출동해야겠어요.

[뜨거운국물]

신의주 찹쌀순대 <- 상호 이구요
청담본점이 제일 맛납니다..아주 깔끔해요

[흑]

부럽네요.
옛날에 용인 재래시장 백암순대 집에서 먹은 순대국밥이 최고로 맛있었는데 이젠 너무 멀어져서 가지도 못하고;ㅅ;

[추억만이]

보라매역 인근의 서일순대국 참 죽여주는데요 '-')

[뜨거운국물]

헉ㄱㄱㄱ 서일순대국도 가볼게요

[추억만이]

삼성역 롯데카드 건물 근처에 박가순대 던가..
여기 순대정식도 중간 정도는 갑니다

[꺄]

순대국밥 번개 추진해 주세요.
저는 15일 전엔 저녁이 좋구 그 이후엔 점심이 좋아요.
10일과 17일은 저녁 선약이 있고
점심은 22일만 선약이 있답니다.
그외엔 서울 시내 어디든 갈 수 있어요.
번개 때려 주신 분께는 감사의 의미루다가 제가 사비로 소주 한 병 쏘아 드리겠습니다.

[꺄]

아참, 22일은 점심과 저녁이 전부 선약 있어요.
주말은 11일과 25일이 선약이...
아직 두 세 약속이 더 잡힐 예정인데,
그 약속들 잡히기 전에 순대국밥 번개 일정이 먼저 정해져야...

[뜨거운국물]

5명 정도 오실분 계신가요?
꺄 님이랑 저는 갑니다..2명이니 3명더 오실분 계신가요?
점심때 뵈요........

[저도]

보라매역 서일순대국 추천요^^
근데 이 집은 국물이 진할때랑 밍밍할때랑 편차가 고르지 않아요;;

[꺄]

ㅎㅎㅎㅎ 원글님
자게에선 쪽지가 안되니 날짜와 장소, 시간을 정해서 식당에 가보니에 살그머니 글 올려 주세요.
깍 사형도 함 꼬셔 보고 그러면 금방 4~5명이 될 것 같은데요?

[82 짱]

미쵸미쵸~~~~
내가 님들때메 여기서 못나가요.

[뜨거운국물]

꺄님 알겠어요!!!! 아 만날생각에 너무좋아요 ㅋㅋㅋㅋ

[뜨거운국물]

82짱님 오세요 ㅋㅋㅋㅋ

[꺄]

악, 20일도 그러고 보니 선약이!
ㅠ_ ㅠ ;;;
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니...제가 딱 그 짝입니다.
16,17,18, 21, 23일 중에서 플리즈~

[지나가다]

하하하하 하하하 으하하핳..

[깍뚜기]

오앙 후기닷!!! 어젯밤엔 못가셨군요
근데 나 깍두기 아니거든? (다리 떨며) ㅋㅋ

번개 추진해보셔요~
여기서 창피한 커밍아웃....
저 제 몫으로 순개국밥 시켜본...적이 없어요...
누가 먹음 한숟갈 뺏어먹는 정도 ㅠ
이번에 먹음 생애최초라능 ㅠ

[꺄]

깍 사형...
사실은 저도 순대국밥은 아직 한번도 못 먹어 봤답니다.
번개 이뤄지면 이번이 처음인게지요.
원글님이 하도 절절하게 쓰셔서 호기심이 증폭 되어 그러는 거예요.
^^

[건대역]

먹자골목 중 후질근한데 순대국밥집만 4곳정도 모여있는데 거기도 맛있어요
그 중 안쪽 후미진곳에 있는곳 끝내주는데...양철판에 아저씨들 소주 기울이는 그런 옛스런분위기

[깍뚜기]

꺄님 찌찌뽕 ㅠㅠ

[ㅇ]

원글님.
저도 가고 싶네요.
하지만 저는 퇴근시간이 너무 늦어서리...ㅠㅠ
마음만 참석할게요...

저도 정말 순대국..먹고 싶...

[린덴]

뜨거운국물님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벙개에 동참하고픈 마음 굴뚝 같으나 점심은 안 되네요ㅠ
근데 순대국밥에 일가견이 있으신 듯하여 여쭤보는데 이게 국물은 뭘로 내는 건가요?

[뜨거운국물]

다들 저녁 6시쯤이 좋나요? 아님 점심이 좋나요? 국물은 돼지육수 아닌가요?^^:::

[꺄]

원글님이 정하시면 됩니다.
다만 저녁 6시면 직장생활자들은 오기 힘든 시간이지요.
저녁에 잡으시려면 7시 정도여야 할 거예요.
^^

[여기가 최고]

순대, 순대국밥이라면 천안 병천순대골목 `박순자 아우네 병천순대집'이 정말 맛있어요.
말만 해도 침이 고이네요.^^
나중에 시간되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

칫, 자기들끼리만...
여긴 부산이라구요!!
그치만 여긴 순대국밥 맛있게하는집도 많고 돼지국밥맛있게하는집은 더많으니 하나도 안부러버요.
그치만 깍두기님을 비롯한 82식구들은 보고싶다...

[순대국]

순대국은 뭐니뭐니해도 '한모둠 순대국'이 최고입니다
인천쪽의 매장은 꽉 차서
더 이상 분점을 모집할수없다고 하더라구요

[으흣]

어제밤 어그 한쪽 발에 끼우신다는 님은 안오실려나요????? 저 깍사형 엄청 보고싶습니다 당췌 미친개한테 물리고 나머지 생을 어찌 사셨는지도 궁금하고 ㅋㅋㅋ

[ㅇ]

으흣님.

어그 한 쪽...여기 있어요.

지금도 신고 나갈까 말까 고민중. ㅋㅋ

[순대국]

수원에서 서울로 이사와 살고 있는 아짐입니다.
지금 다니는 순대국집은 추억만이님이 언급한 서일순대국집인데요
저는 아직도 수원 살 때 다니던 할머니손순대국집이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북수원홈플러스 옆 메가플러스 건물 맞은 편 할머니손순대국
다음에는 꼭 먹으러가야지....

[뜨거운국물]

다들 언제가 좋으세요 빨리 잡고 만나욧 ㅋㅋㅋㅋㅋㅋㅋㅋ

[벙개치면]

얼른 뛰나가야지 ㅋㅋㅋ

[흑,]

둘째 임신하고 무진장 먹었었는데,,,, 글올리신 어제(8일)이 둘째 두돌이었어요.
생각해보니 2년간 못먹은듯 -_-;;;;;;;;;;;
2돌짜리 꼬맹이 달고가면 난감하시겠죠....ㅠ.ㅠ
저는 걸어서 10분거리에 살아효~

[잉~]

저도 순대국밥 너무 좋아하는데 넘 멀어서 못가겠네요..ㅠ
지난번부터 글 읽으며 침만 꼴깍꼴깍~~`
저는 사골국물에 순대사다 제가 집에서 끓여먹어요..
소처럼 먹는 세 남자땜시 비용을 당해낼 재간이 없어서요.
제가 만들었어도 맛은 끝내준다는거,,ㅋ
순대국밥에는 부추겉절이가 필수인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