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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상포진 걸렸는데
남편이란 놈은 마누라가 그거 걸렸다는데도, 밤 늦도록 골프치고 와서는 다음날 아침에 몸이 안 좋다는 말이나 하고,
곧 이사해야 해서 아픈 몸 끌고 집 정리 하는데, 시험 끝난 딸래미는 뒹굴 뒹굴...자기 방에서 버릴 것 버리라니까 오히려 화만 내고...
진짜 다 갖다 버리고 싶네요 =_=
1. 대상
'10.12.8 6:23 PM (118.216.xxx.192)포진이 뭔가요?
2. 제가
'10.12.8 6:29 PM (124.61.xxx.26)제가 얼마전에 앓았는데요
정말 푹쉬고 영양섭취도 잘하셔야해요
근데 이사까지 겹치셨다니 문제네요.
어차피 포장이사하시는걸테니 너무 무리하지마시고 쉬세요
대상포진이 스트레스랑도 연관있으니까 열받더라도 신경꺼버리시고 건강돌보세요3. ...
'10.12.8 6:30 PM (115.20.xxx.82)통증이 장난 아닌데 힘드시겟네요
대상포진은 재발도 잘되서 고생 많이 해요
몸관리 잘하세요4. ㅠ
'10.12.8 6:34 PM (112.151.xxx.234)아...정말 제가 다 눈물나네요.
그냥 다~~~놔둬보세요.5. 미르
'10.12.8 6:34 PM (121.162.xxx.111)제가 10일전 뒷목덜미쪽 부어올라 이비인후과에서 세균성 감염의심받고
항생제 처방 받았었는데...
오늘 대상포진 같다고 피부과 협진해 보자고 갔더니
대상포진이라네요.
피부과 의사 말씀이 모양이 일반형과 달라 피부과 전문의 아니면
구별하기 어렵웠을 거라고...
다행히 머리쪽이지만 가볍게 앓고 넘어가서 다행이라면서
거의 막바지라서 문제없다고 항바이러스제 약(무지 비싸더만요 한알에 6천원정도 10알)과 연고 처방받았습니다.
대상포진은 세균 감염이 아니라
몸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발병한것이 라고.
일단 10명 중 2~3명은 발병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나이들어 발병(특이 노인)하면 매우 아프고 합병증까지 고생할 수도 있답니다.
젊어서 앓고 지나는 것이 좋다고....
신체가 피로하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할 수 있다네요.6. ...
'10.12.8 6:36 PM (115.20.xxx.82)대상포진은 수두를 앓았던 적이 있는 사람이면 걸릴수 있는 병이라고 들었어요
7. 쉬세요
'10.12.8 6:56 PM (61.82.xxx.219)나몰라라 하고 의사 진단이 빨리 입원하라고 했다고 며칠이라도 입원 하세요.
아프다고 말만하면 식구들 잘 몰라요. 입원이라도 해야 정신들 차리고 보살펴줄거예요.
대상포진이 잘 먹어야하고 잘 쉬어야하는 병인데 이삿짐 싸려면 몸이 견디질 못해요.
돈 들더라도 포장이사 하면 좋을텐데... 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8. 입원하세요
'10.12.8 7:01 PM (203.90.xxx.2)남편분이 골프 치실 정도면 입원하세요
9. 아우
'10.12.8 8:13 PM (125.131.xxx.12)20대 한창 팔팔할 때 대상포진 한쪽 팔에만 걸렸는데도
발병한 자리가 몇년간 계속 욱신욱신 쑤시더라구요.
얼른 쾌차하시길..10. 아이고
'10.12.8 8:33 PM (122.34.xxx.157)대상포진이요 겉보기엔 잘 몰라요
저도 남편이 대상포진 걸렸을 때 왜이리 엄살이 심한가..했어요.
그..입술 물집을 구순포진이라고 하잖아요. 그거랑 비슷한 줄 알았거든요
좀 욱신거리기야 하지만 뭐 저렇게까지?? 하고 이해를 못했어요.
가족들한테 진짜 진짜 아프다고 말씀하시구요. 뇌세포로 침투하면 치매 걸린다고 말씀하시구요.
이사 준비 하지 마시고 드러누우세요.
입원 하시구요.11. 원스어걸
'10.12.8 9:42 PM (220.116.xxx.163)쉬세요....무조건 쉬세요.
전 그게 대상포진인지도 모르고 일주일간 해외 다녀왔다가 몸서리치게 아팠는데...
배쪽에 나서 잘때도 아팠거든요. 옷을 입을때도...그런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면역체계 이상에 과로...등으로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무조건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