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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키우기가 어떤가요?
저와 남편이 강쥐를 엄청 좋아하는데, 키워본 경험이 없고 혹 털이 많이 빠지지는
않을지 걱정도 됩니다. 요키 키워보신분 있으심 조엄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1. 요키사랑
'10.12.8 6:36 PM (125.57.xxx.5)요키 예뻐요
저희는 요키 8년째 키우고 있는데요.
우리 강쥐는 55일째 데려왔는데 소변은 두번 가르쳤더니 실수 거의 안하구요. (1년에 한두번 심통났을때 저 설거지할때 밟는 싱크대 발판에 볼일 봐놔요. ^^;; 소변이 거기 있으면 심통난걸로 알면 되요. ㅋㅋ
대변은 반은 가리고 반은 못가리는데 저는 소변 잘가리는게 이뻐서 대변은 스트레스 안줘요.
화장실에 대변 봤을때만 예쁘다고 더 난리쳐주죠. 그래도 항상 모든 식구들이 저 예뻐하니까 대변 잘봐서 예뻐해줘도 별로 감동 안하는듯해요)
잘때 보면 천사같구요. 지금도 제 무릎에 누워있는데요. 보고있음 가슴이 뭉클해요. 끝까지 지켜줘야지 싶구요.
요키는 자기 가족밖에 모른다 하더라구요.
울 강쥐도 우리식구를 제일 좋아라하긴 하지만 시댁에는 1년에 강쥐데리고 4번정도 가는데 시어머니 보면 발라당도 하고 뽀뽀도 해주고 무릎에 앉아서 애교도 피우니까 시골에서 마당에서 키우는 개만 보신 시어머니도 우리개는 우리랑 방에서 당연히 같이 자는줄 아시구요.
집에 시동생 가족이나 저희 친정식구들 오면 1년에 3-4번 보는데도 울강쥐가 제일 반가워해요.
옆에서 애교도 엄청 피우구요. 아무래도 지가 사람인줄 아는듯하네요.
울강쥐 자랑만 한거같긴 한데 요키 엄청 예뻐요.2. 요키
'10.12.8 6:42 PM (222.234.xxx.96)털은 거의 안 빠지는데 장모종이라 미용을 해주거나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해요.
성격은 가족 밖에 모르는 편이라 짖음이 있거나 다소 까칠할 수도 있는데요, 가족 중에 특히 한 사람을 집중적으로 따라서 서열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다른 가족들을 보고 짖거나 잘 안 따르는 경우도 있으니 처음부터 가족이 항상 위라는 것을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건강하게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3. ㄷㄷ
'10.12.8 6:47 PM (120.142.xxx.249)친정에서 키우는 우리 요키...이제 17살 이에요~ 아직도 외모만 보면 너무 이쁘답니다~
성격은 멍멍이치고 엄청 도도한 편이에요...안겨있는걸 별로 안좋아하구요... 잠잘때도 꼭 자기 방석가서 혼자 자요...식구들에게 막 들러붙지도 않지만 또 식구들 엄청 챙겨요...저를 많이 좋아해줬었는데 저 시집간다고 방에서 가구 다 빼간날
제 방에가서 똥쌌데요;;;; 삐졌었나봐요... 고관절 수술한번 한것 빼고는 별 탈없이 건강하게 지내줘서 고마울 뿐이에요...다만 요즘 나이가 많다보니 눈이 안보여서 마음이 아프답니다...4. 빗질
'10.12.8 7:36 PM (120.50.xxx.85)잘하셔야 해요
한번 엉키기 시작하면 아픈걸 아니까
절대로 못빗기게 합니다
우리강아지는 스포츠머리하듯 다 잘라내야 했다는 슬픈 전설이...5. 지금
'10.12.8 10:39 PM (115.161.xxx.73)애프리푸들, 말티스 키우고 있는데 요키도 한마리 더 키우고 싶지만 자중하고 있는중이에요. 강아지 여러마리 키우는사람 이해못했는데... 아웅~ 미치겠어요. 우리강아지나 남의 강아지, 모든 강아지가 너무 이뻐요. 하는짓 보면 미쳐요 미쳐. 한결같이 기쁨과 사랑만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