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둘째아이 뒤집기를 안해요...벌써 7개월이 되어가는데도요...
그런데 뒤집기를 아직도 안해요. 큰애(남아)는 이때쯤 한참 뒤집고 기려고 할 개월수였는데 둘째는 그냥 가만히 누워만 지냅니다.
가끔 뒤집기 직전까지 가긴하나, 다시 도로눕고....그리고 뒤집기 시도 자체를 거의 하지 않아요.
워낙 우량아(모유만 먹는데도 엄청나게 등치가 큽니다)라 무거워서 안뒤집는건가 생각이 들고...
발달상의 뭔가 문제가 있나 하는 걱정마저 듭니다 요즘엔(제가 보기엔 아주 건강한 아이같아보여요.).
방긋방긋 잘 웃고 참으로 순한, 저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주는 아기입니다.....늘 건강하게 자라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키우고 있어요....
혹시 안뒤집고 바로 앉고 걷는 아기들이 있다고 듣긴했는데....잘 이해는 안되지만 진짜 그런 아기가 있는건가요?
그냥 때되면 다 알아서 잘 크겠지하는데도 너무나 뒤집기를 안하니 걱정이 됩니다.
1. .
'10.12.8 5:34 PM (125.128.xxx.172)두쨰라고 하시니 원글님이 요령이 많이 있으시겠지만
제 첫아이도 뒤집지 않아서 제가 뒤집을라고 하면 엉덩이를 살짜쿵 밀어줬어요
아무래도 뒤집기가 힘이 들겠죠. 끙끙대면서 뒤집으려다 자기 힘으로 안되면 말다 하더라구요
그러다 어느순간 뒤집기가 잘되면 뒤집으면서 방을 굴러다닌 기억이 나네요..2. !
'10.12.8 5:45 PM (211.52.xxx.79)우리 딸도 7개월 되어서야 간신히 뒤집었구요. 기는것 걸음마 다 늦었습니다. 하도 못기어 걱정했더니 기는것 생략하고 걷는 아이들도 있다길래 기다리니 그때 천천히 기었구요. 걸음마도 16개월 되어서 시작했는데요. 지금 8살인데 달리기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아주 잘 크고 있어요.
3. 원글
'10.12.8 5:47 PM (175.118.xxx.8)댓글 고맙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뒤집으려고 할 때 엉덩이를 밀어주는 식으로 뒤집어주긴 해요...그렇게 해주면 좋다고 헤~거리면서 웃는데...^^.
그런데 혼자서 해야 진짜 뒤집기인거잖아요....오늘도 우리 둘째아들 방글이(애칭이예요....방글방글 잘 웃어서...^^)는 그냥 누워서 발만 동동 구르기만 열심히 해대네요...."방글아 언제 뒤집을래....?"4. ...
'10.12.8 5:48 PM (124.49.xxx.160)만 7개월까지는 정상범위에요.
그때까지 안뒤집으면 발달검사 해보세요.
저희 아이가 딱 만7개월때 뒤집었구요.
앉는것도 늦어서 발달검사 했는데
발달지연 증상이 있어서 재활의학과 치료 받았어요.
지금은 잘 걷고, 잘 뛰어 다닌답니다. (24개월남자애에요.)5. 원글
'10.12.8 5:51 PM (175.118.xxx.8)...님. 발달지연 증상이라고요? 죄송합니다만 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제 둘째도 혹시나 하는 마음과 걱정이 듭니다.6. ..
'10.12.8 5:54 PM (218.39.xxx.136)그냥 조금 늦되는 아이가 대부분이지만 정말 발달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도 있답니다. 이 경우 조기개입할수록 예후가 훨씬 좋아지는데 우리나라는 의사들조차도 험한얘기 안해요. 7개월이면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그래도 엄마가 그렇게 느낀다면 월령별 발달수준을 엄마가 알아보시고 (시중에 책이나 병원에 핸드아웃들도 많을거에요) 아이와 비교해보시고 문제를 느낄때는 병원으로 꼭 가보세요.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요.
7. ...
'10.12.8 7:07 PM (112.214.xxx.10)헉, 우리아이도 지금 만8개월인데 앉는게 어설퍼요 ㅠ.ㅠ 제대로 혼자서 못앉고. 이것도 발달지연클리닉에 가야하나..
8. .
'10.12.8 7:30 PM (180.231.xxx.74)첫째는 모든게 빨랐는데 둘째는 뒤집기 빼고는 다 느렸어요 뒤집기는 백일전에 했는데 백일 넘어서도 견인반응이 잘 안되었고 배밀이도 늦었어요 그래서 종합병원 재활의학과에도 몇번 다녀왔었어요 한군데선 mri 검사 하자고 했었고 다른데선 돌때까지 기다려 보자고 했었어요 운동발달 느리고 견인반응 잘 안되면 뇌쪽에 문제 있을수도 있다구요...6개월때 까지 배밀이를 안했는데요 아는분이 재활의학과에서 배운 운동 가르쳐 줘서 그운동 일주일 정도 하니 배밀이를 했어요 울둘째가 정말 순해요 신생아땐 거의 모유분유 먹고 잤어요 많이 자극시켜 줘야 했었는데 애가 순해서 누워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운동발달이 좀 느렸던거 같아요 체중이 많이 나가는 아기가 운동발달이 좀 느릴수도 있대요 자주 엎드려 놓고 자극시켜 주세요 재활의학과 가니 아이가 엄마랑 눈을 맞추는지 물건을 줬을때 한쪽 손으로만 잡는지....뇌쪽으로 이상있는 아이는 주로 한쪽만 사용한대요 견인반응이 잘되는지도 보고...요것도 아주 중요해요 아이 눕혀놓고 양손을 잡고 일으켰을때목이 같이 따라 오는지 확인한번 해보세요 이게 안되면 목가누기 뒤집기 잘 안되거든요
9. ㅎㅎㅎ
'10.12.9 1:01 AM (211.176.xxx.112)혹시 겁이 많은 아이 아닌가요?
저 첫아이도 만 6개월 반쯤에 뒤집었어요. 아주 건강한 우량아였는데도 전혀 뒤집을 생각조차 안하는거에요.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뒤집었어요.ㅎㅎ
기는것도 배로만 밀고 가지 무릎으로 기지도 않았고요. 그것도 9개월 다되어서 하더군요.
발달 상황에 나오는 모든것을 2개월 이상 늦게 하는거에요.
걷기도 14개월쯤에 아주 조심스럽게 일어나서 한두발짝 걷다나 다시 살그머니 않고....저 안 볼때 걸어보고....ㅎㅎㅎ
커보니 얼마나 겁이 많은지요....그래서 어릴때 시도를 못해보고 망설였나 싶더군요.ㅎㅎㅎ10. 우리아이도`
'10.12.9 7:28 AM (70.71.xxx.29)저희둘째요.. 7개월되서야 고개들었어요.
뒤집기는 둘째치고 고개드는것도 못해서 걱정했는데
어느날 뒤집기하면서 고개들고 기기는 거의안하더니 만8개월에 그냥 걸어버리더라구요 -.-
일찍걸어서 다리가 좀 휘다가 괜찮아졌는데 그렇게 한꺼번에 하는 아이들도 있답니다.
그런데 말이 참 느렸는데... 그것도 한꺼번에 하더라구요.
걱정마시고 조금 더 지켜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3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1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20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7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8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7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8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1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2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22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4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8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70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11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