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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수생 서울로 가면 어떤가요?

작성일 : 2010-12-08 17:21:43
드디어 재수한다고  굳은 결심을하고  이리저리 알아보니
어떤 엄마들은 아이를 데리고 있어야 한다고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메이저 강남으로 보내야 한다고 하고

제 마음도  갈팡질팡입니다.
이과이고 딸 아이입니다.
이왕  마음 먹은것  경비는 각오하고 있는데
과연 서울에 가면  지방보다  더  좋은 학습이 될까요??

성적은  평소보다 못나와서  프리미엄은 절대 못가겠고  선행반에는 되는 것 같아요..
주변 학사 (전 이런 시설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에 숙박시키고  학원보내고

아~ 학생 마음 먹기에 있다지만  만약 형편이 된다면  서울로 보내는게 나은가요?
선배님들   도움 말씀 좀 주세요..

고맙습니다.
IP : 219.250.xxx.1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대생
    '10.12.8 5:23 PM (118.43.xxx.45)

    서울 강남권으로 보내는게 나아요.

    강북종로/ 서초메가/ 강남대성 세군데 후보군 정해놓으시고 고시원, 오피스텔등 알아보세요. 학사 혼자 못일어나는 애들은괜찮은거 같아요. 형편이 되신다면 서울이 훨씬 나아요.

  • 2. ..?
    '10.12.8 5:43 PM (118.218.xxx.90)

    지방 어디신지요? ..부산정도면 그냥 집밥먹고 열심히 하면 성공해요..
    강대에서이번 재수한 친구아들 작년보다 점수 못받고 3수준비 해요..ㅜ

  • 3. 지방추천!
    '10.12.8 5:43 PM (119.196.xxx.82)

    딸이라면 전 지방 추천해요

    아무래도 여자애들이 유혹에 더 약하잖아요 그리고 엄마의 케어를 더 요하구요
    우리 딸, 원래 의지도 강하고 욕심이 많아서 서울로 보낼까 한참 고민했는데
    주변 선배맘들 얘기 들어보고 그냥 지방에서 재수시켰어요
    일단 매주 가볼 수도 없는 일이고
    재수하다보면 스트레스에 위염 장염 등 속병 없는 애들이 없더라구요
    그럴 때 제가 신경써 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구요
    그리고 제 딸아이는 졸업한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신경 써주셨어요
    아이도 고3때 담임선생님을 많이 따라서 상담하러도 자주 가고
    모의고사 문제지, 교재 등 많은 도움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공부했구요

    결론은 어디가든 자기 하기 나름이지만
    서울로 가서 놀러다니다가 삼수하는 애들도 많더라구요
    재수해서 원하는 학교 붙길 바래요!

  • 4. 엄마..
    '10.12.8 5:45 PM (211.108.xxx.36)

    엄마가 같이가서 다잡아주는것이면 몰라도
    애 혼자라면 절대 반대요. 와서 놀 게 얼마나 많은데요..

    완전 지방이시라면 엄마와 함께 오피스텔잡아서 학원다닌다..
    지방 대도시 이시면 집에서 공부한다.

  • 5. 저도
    '10.12.8 5:47 PM (111.118.xxx.74)

    혼자보내는 건 반대입니다.
    서울이 공부만 그러면 다행이지만...놀기에도 큰 물입니다.

    아주 자기 관리에 뛰어나고, 독한 아이라면 또 모를까 대도시 가서 친구 생겨 어여부영 시간만 낭비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 6. 노~
    '10.12.8 9:06 PM (175.121.xxx.3)

    지방 대도시라면 집에서 학원 보내세요.
    어떤 알아주는 논술 선생님이 말씀 하시기를
    ``서울로 재수학원 가는것은 목욕하러 서울가는것과 같다``
    라고 말씀 하시죠.

  • 7. 강남종로나
    '10.12.8 9:45 PM (116.37.xxx.138)

    강남대성 보내시면 좋은데요.. 강남종로학원은 대치학사라고 여자학사가 있는데 학사는 영별로예요..월120정도 받아요. 강북종로는 종로학사라는 학사가 관리잘해서 좋은데 아이들 수준은 강남종로가 더낫고요.여기는 110이예요.강남대성 근처에도 학사들 많다고 하는데 여학생 전용학사나 여학생 학사는 모르겠고 남학생 전용학사 월250받는데 있는데 여긴 관리가 참 잘된다고 합니다
    재수생활 서울 유명학원에서 하는게 훨씬 나아요

  • 8. 노노노
    '10.12.8 10:45 PM (115.161.xxx.73)

    딸아인데... 안되지요. 엄마랑 함께라면 모를까. 저희 서울이고 아들인데 제아들친구놈이 여자애랑 심각한 사이에요. 그여자애가 부산에서 재수한다고 올라온애인데 정말 아니거든요. 리얼하게 말하기도 곤란하네요. 딸이고 특별히 공부에 욕심이 많아서 서울 스카이갈 실력이고 오로지 공부만파는 스타일 아니면 부모옆이 안전하다고 봅니다. 딸래미는 공부만이 다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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