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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는 특이한 상황이네요.
죽은 동생을 염을하고 입관하고 화장하는 모습들을
가족이니까 동생의 모습을 기억해 주었으면 해서(처음에 표현을 잘못해서 수정했어요.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죄송합니다)
6살 아이한테 모두 보여주었고
그 모든 것을 봤던 6살 오빠는 그 충격이 너무 커서 자기 생활이 안되고..
또 한가지 너무 바쁜 아빠로 인해 얼굴 보기도 힘든 아빠의 부재가
아이한테 주는 영향?
아이는 아빠가 대한민국에 없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던데...아빠가 충격 많이 받았을거 같아요.
어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는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아이였습니다
1. 잔인했네요
'10.12.8 4:49 PM (121.160.xxx.196)마음 약한 어른이나 산모도 염, 입관하는거 안 보여주는데
그 어린아이한테 보여주다니요.2. 음..
'10.12.8 4:51 PM (175.125.xxx.213)저도 어제 봤는데 아이가 참 힘들었겠다싶더라구요..
전 20살이 한참 넘어서 할머니 돌아가실때 입관하는거 지켜봤는데(뒤에 있어서 할머니 모습을 조금밖에 못봤어요) 그게 너무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더랬어요..
근데 어린아이가 그런모습을 다봤으니 얼마나 충격이었겠어요.
우리 둘째 이제 5개월인데 남일같지않아서 눈물이 나더라구요..3. ,,,
'10.12.8 4:52 PM (59.21.xxx.29)전 보진 못했지만 원글님 내용으로만 보자면 부모의 짧은 생각이 한아이를 아프게 하네요..차라리 나중에 동생의 존재조차도 모르고 커야 정신건강에 좋은것을 그 부모 앞으로 살아갈날이 많은자식보다 죽은자식에게 더 큰 의미를 부여했네요...사는내내 그아이 기억속에 그런 아픔을 꼭 심어줬어야 했는지..
4. ..
'10.12.8 4:53 PM (211.246.xxx.200)왜 애한테 그런짓을.. ㅉㅉ
5. 잔인하고
'10.12.8 4:53 PM (180.64.xxx.147)그런 게 아니었어요.
그냥 아빠, 엄마의 마음은 잠깐 세상에 왔던 동생이지만
영원히 잊지 않길 바라고 마지막 가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던 그런 마음이었는데
그게 아이에게 어떤 충격을 줄 지 까지는 생각 못했던 것이었어요.
저는 보는 내내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6. .
'10.12.8 4:53 PM (211.60.xxx.93)6살이 감당하기엔 너무 큰 일을 겪었네요.;; 트라우마가 심할꺼 같아요....
7. ......
'10.12.8 4:53 PM (211.220.xxx.62)애들 다 커서 대학생,고등학생을 둔 엄마인 저
어제 그 방송 울면서 봤어요
그 어린애가 얼마나 두려웠을지?8. ㅇㅇ
'10.12.8 4:55 PM (121.134.xxx.39)저도 어제 그거보다 애가 너무 짠해서 울었네요.
동생 정말 많이 예뻐했던 것 같은데... 동생한테 편지써서 풍선에 매달아 하늘로 날리는 거 보면서 눈물이 줄줄 흐르더군요.9. 쩜
'10.12.8 4:56 PM (210.94.xxx.1)서른넘어 아버지 돌아가실때 염하는걸 본 저도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픈데.. 그 어린마음에 얼마나 충격이었을까 싶어요.
10. 헐...
'10.12.8 4:57 PM (58.232.xxx.24)의도가 어땠건간에 그 부모들의 그런 생각이
혐오스럽네요.11. 우아달
'10.12.8 5:00 PM (218.209.xxx.73)어제 소아과의사샘이 그런 장면을 6살 꼬마가 보면 충격도 크고 감당하기 힘들다고 하셨던거 같아요.
12. 저두
'10.12.8 5:00 PM (59.20.xxx.157)전 26살때 엄마 돌아가지고 입관할때 너무 충격받아서 거의 먹지도 못하고
몸무게도 거의 7-8키로 정도 빠졌었는데...
어린디 어린 애가 그걸 봤다면 정말 충격이 컷을거 같아요
전 지금도 그모습이 머릿속이 안잊혀지고 자꾸 생각나서
앞으로 누가 돌아가시든 입관은 보지 않을 생각이거든요13. 저는
'10.12.8 5:03 PM (112.151.xxx.234)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도저히 못보겠더라고요. 눈이 안떠져서 못봤어요. 무서웠어요. 나이가 서른이었는데도요. 아이는..........어땠을지....가슴이 아프네요.
14. 궁금
'10.12.8 5:06 PM (115.126.xxx.88)저도 스물 셋인가.. 그 때 할머니 돌아가시고 처음 염하는거 봤는데..
매일같이 살부비며 살던 할머니였는데도 돌아가신 모습은 좀 충격이었어요.
동생들은 담담한데 제가 무섭다하기 좀 그래서 그냥 꾹 참고 봤는데
오래오래 기억에 남았네요.
그 어린애가 얼마나 충격이었을까..
글로만 봐도 안타깝네요..ㅠ15. 우아달
'10.12.8 5:13 PM (218.209.xxx.73)6살 오빠가 동생을 너무 예뻐했었던 동영상도 나오던데 6살 아이가 동생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ㅠ
16. ...
'10.12.8 5:20 PM (115.86.xxx.17)그랬군요.
하지만 4개월 아기를 보낸 엄마의 마음이
어떤 가학적 의도를 가진건 아니었으니
너무 잔인한 댓글은 마세요.17. 그 부모도
'10.12.8 5:23 PM (115.136.xxx.213)미쳐 생각못 한 부분이라구 많이 자책하더라구요..
엄마도 간호사니 근무하는날이 다르고 아빠도 늦고 그런데도
그 남자아이 어쩜 말을 잘하는지..본인맘을 참 잘 말하더라구요..
어휘력도 뛰어나고..나이에 비해 생각이 많은 아이라서 ..맘이 아팠어요.ㅜㅜ18. 헉..
'10.12.8 5:35 PM (203.130.xxx.125)전 17살때 엄마가 돌아가셨을때 어른들이 염하고 입관하는거 못 보게 하던데요..
보면 맘 안 좋다고
6살 아가한테 보여줬다니...19. 저도
'10.12.8 5:46 PM (125.187.xxx.32)그거 보면서 너무 충격이었어요.
나중에 솔루션 진행되고 보니까 영락없는 어린 아이인데
전에는 애가 말하는 것도 그렇고 생각이 깊은거는 같은데.. 정말 그런 충격적인 이유가 있었어요.
그 엄마를 탓하고 싶지는 않지만 내새끼 아니라도 원망은 되더군요.
미쳤어... 미쳤어...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불쌍해서 눈물 줄줄 흘렸어요.20. .
'10.12.8 6:51 PM (14.52.xxx.15)부모가 생각이 짧았군요.. 저도 얼마전에 친척이 젊은나이로 세상 떴는데 못 보겠더라구요. 못 봤습니다..
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21. ..
'10.12.8 6:58 PM (168.154.xxx.35)부모 생각이 너무 짧았네요.
6살짜리 아이가 몰 안다고... 눈가려줘도 모자랄 판인데... 그때는 좋은 생각만하고 천진난만하게 자라야 할 시기 아닌가요?
우리 할머니 돌아가실때, 입관할때도 삼십살인 저도 소름이끼치던데...--22. ..
'10.12.8 7:11 PM (211.105.xxx.110)저 생전처음 시어머님 염하는것 봤는데 다시는 안보고 싶어요...--;; 시아버님 돌아가시면 저는 염하는건 안보고 싶어요..저희 부모님이야 어쩔 수 없지만...염하는 과정 어른들도 힘듭니다..--;;;
23. 사람마다
'10.12.8 7:29 PM (14.52.xxx.19)다르지요,,전 그 프로 안봤지만 그 엄마가 간호사라니,,,그런게 일상이어서 그랬을까요,,,
전 시부모님 다 돌아가셨는데 희안하게 아무렇지도 않고,,,시트에 손이 나와있길래 손 잡아서 넣어드렸어요,
돌아가시고 나서 시신도 만지고,,,염하는거 봐도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오히려 이제 안 아프시고 편하시겠구나,,그런 안도감도 있었구요,
아마 그 엄마도 그런걸 많이 봐서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았으니 큰아이한테 보여줬겠지요,,
자기자식 상처받으라고 그랬겠어요 ㅠㅠㅠ
어쨌든 참 마음아픈 얘기네요24. ...
'10.12.8 9:28 PM (121.153.xxx.56)저도성인이지만 마음이약해서 그 누구도 염하는건 안보네요.
요즘 불쌍한아이가많드라고요.
안타까워요
그런대 아이들도 문재가 왜 그렇게많은지..
한시도 엄마품에서 안 벗어나려하고 지금같으면 전 애 못 길러요25. ...
'10.12.8 9:38 PM (182.239.xxx.188)죄송하지만 원글님....
이런 글 한번 더 올리시는 것이 부모의 상처를 한번 더 건드리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저는 드네요. 익명의 사람들로부터의 비난..... 이미 방송이 된 것이지만.. 저는 못 보았었거든요.
이미 아이를 잃은 아픔이 있고, 큰 아이를 보며 생각이 짧았다고 후회하고 또 하는 아픔이 있는
그 부모님들이 참으로 안 되었어요.
저 역시 아이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하고 가슴 찢어지게 후회하는 구석이 있는 엄마로서,
너무 아픈 비난을 불러올 괜스런 글이 아닌가 하여 주제 넘게 그만 몇 자 적습니다.26. 한가지 분명한것은
'10.12.8 9:40 PM (116.125.xxx.241)그 프로에서 반드시 부모의 책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아이 키우면서 아이의 잘못만을 책하지 말고 엄마의 잘못부터
봐야한다는 생각을 염두에 둬요~
가족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하면서 부모는 자식에게 어떤 존재일까?라고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이에요.27. zzz
'10.12.8 10:21 PM (59.13.xxx.73)이글로 그 부부를 비난한다기 보다는 (댓글들도 생각이 짧았다는 글들이 대부분인거 같고)
그럼으로써 우리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전...
첨 부터 다 보진 못했는데 어는 부분인가 엄마가 아이한테 '그래 때려 ,엄마가 차라리(?) 맞을께'
하면서 아이는 엄말 때리면서 보채는 장면도 뜨악 하던데요
에고 나도 큰아이 키우면서 시행착오를 넘 많이 겪어서 , 넘 마음이 아프고 그래요
정말 결혼하기전에 엄마,아빠 되는 교육을 하면 어떨까 싶어요~28. 음
'10.12.8 10:22 PM (125.131.xxx.12)...님
원글님이 이 글 쓰신게 잘못되었다기보다
댓글 달 때 프로그램 직접 보지 않고 섣불리 부모 비난하시는 분이 잘못이라면 잘못이죠.
이 프로그램 보면서
저번에 82에서 큰 아이에게 엄마의 진통/출산을 보여줄까말까 얘기로 길게 댓글 이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 글 생각이 났어요.
한번쯤 게시판에서 회자될 수도 있는 얘기라고 봅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직접 안 보신 분들..
그 아이 부모가 생각이 없어 아기 입관, 화장하는 걸 큰 애보라고 등 떠민 건 아니고
아이가 너무 예뻐하던 동생이라 나름 이별하는 과정을 받아들이도록 한다고 생각한 건데 안 좋은 결과를 낳았을 뿐이죠. 어머니가 환자들의 생과 사를 많이 겪는 분이라 그 쪽으로는 담담하셨을 수도 있겠구요. 너무 쉽게 부모가 문제, 부모가 잘못했다 단정짓는 표현은 쓰지 마셨으면 합니다.29. ...
'10.12.8 10:38 PM (182.239.xxx.188)음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다시 한번 댓글을 답니다.
제 말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군요.
부모에게 아픔이 되는 댓글을 부추길 수 있지 않은가 하여 걱정하였습니다.
이 짧은 댓글을 쓰면서 몇 번을 고치고 다시 쓰고 있네요. 글쓰기가 새삼 참 조심스럽습니다.30. ..
'10.12.8 10:54 PM (123.213.xxx.2)제가 어릴때를 되짚어보면 그 나이때 엄마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시면 어쩌나 전쟁이 나면어쩌나 그런 생각들로 심각하게 무서워하고 공포에 떨었던 기억이 나요...
프로그램은 못봤지만 그 나이에 가족의 죽음과 과정을 느끼고 보기엔 너무나 큰 충격일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보는게 중요할것 같아요31. zzz
'10.12.8 11:04 PM (59.13.xxx.73)...님 무슨 뜻으로 쓰신건지 알아요
님 말씀에도 공감해요. 우려 할 수 있는 부분이예요32. .
'10.12.9 9:39 AM (175.196.xxx.155)저 8살때 할아버지 땅에 묻는걸 봤답니다.
관채로 묻으면 그나마 덜할텐데 염한 모습채로 꺼내서..ㅜㅜ
지금도 잊을수가 없어요.
그뒤부턴 죽는게 무서운거고 그런 비스므리한 모습을 티비에서만 봐서 기겁을 하게 됩니다.
절대 아이들이나 맘 약하신 분들은 보지말아야 할 모습...33. ..
'10.12.9 9:42 AM (125.241.xxx.98)제부가 젊은 나이에 지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큰조카는 6학년 작은조카가 5살
그래서 5살 작은 조카한테는 아빠의 죽음을 비밀로 했답니다
5학년때야 알려주었어요
마침 온 식구가 아빠 교환교수로 미국에 다녀온 뒤였기에
아빠가 공부하러 갔다고 이야기 했고요
큰조카도 잘 커주었고...
저도 그때 염할때의 제부 모습을 보았는데
잊혀지지 않더라고요34. 궁금..
'10.12.9 9:53 AM (115.91.xxx.8)글읽다가 궁금해서 그런데요..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마지막엔 그 아이의 문제점이 해결이 된걸로 나왔나요?
해결되었다면..솔루션은 무엇이었나요?35. 지나가다...
'10.12.9 10:04 AM (125.187.xxx.160)프로그램못보고 글만읽었는데도 눈물이 흐릅니다...
저도 애기키우는 엄마지만 4개월짜리 아가보낸 부모심정은 어떨까...ㅠ.ㅠ36. ..!
'10.12.9 10:42 AM (61.79.xxx.62)제 동생 40 다 되서 엄마 염한거 유난히 빨간 버선을 신겨놨던데요.
동생이 그거 보고, 엄마 빨간 버선에 꽂혀서 충격에서 헤어나지를 못하더군요.
그리고 엄마가 정 뗄려고 그런가 어찌나 무섭던지..
염하는 건 전 되도록 피하려 해요.무서워요.37. 결과는
'10.12.9 11:02 AM (218.209.xxx.11)하늘나라에서 온 천사를 통해 동생의 편지가 전달되고
동생이 하늘나라에서 잘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고
오빠도 유치원 잘 다닐거라는 약속을 담아서 하늘로 띄워 보내줬고요.
아이의 마음을 읽지 못했던 엄마는 소아과샘의 도움으로 아이의 마음을 읽게 되고...
그렇게 해결이 되었어요38. .
'10.12.9 12:39 PM (121.135.xxx.221)정말 슬프네요.
이렇게 슬픈 이야긴 근래들어 처음인거같아요.
아이가 잘자라길 빕니다.39. 전
'10.12.9 12:57 PM (211.207.xxx.222)20대 중반에 아버지 돌아가셔서 임종도 지켰고..
염하는 것도 다 봤는데 냉동실에서 꺼냈을때 모습은 좀 충격이었어요..
저희 엄마는 기절하셨었어요..
저도 이 프로 참 즐겨보는데...
애의 문제는 전적으로 부모책임이라는거 절실히 깨닫습니다..
애 때문에 속상한 일 생기면 애를 혼내기보다는 내가 어떻게 해야하나를 생각하게 되었어요..40. ㅁㅁ
'10.12.9 1:49 PM (122.203.xxx.3)음..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그 방송 보고 싶네요. 어디 가면 볼 수 있나요..?
41. 괜히봤어
'10.12.9 4:52 PM (125.242.xxx.154)마음이 너무 아파 울었습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왜 이렇게 우울한지
괜히봤어 괜히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