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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백옥생화장품 사준데요..

늙었어요 조회수 : 699
작성일 : 2010-12-08 15:32:07
제가 봐도 요즘 제 얼굴이 쭈글쭈글 잔 주름이 생긴것 같고 퍼석하고.. 각질도 일어나고ㅠㅠ
장난아니네요.
화장품이라고야,, 뭐 제대로 사 본적 없구요, 그냥 집에서 굴러다니는 샘플로 연명했습니다.
결혼10년차인데.. 정말 제대로 돈주고 화장품 사본게 손에 꼽힙니다.ㅎㅎ
수분크림은 떨어지면 돈주고 괜찮다 싶은걸 사긴했지만..
기초는 대충 발랐어요.

어제 갑자기 남편이 제 얼굴을 보고 안스러운 표정으로..
"아, 울 마누라 얼굴도 이제 많이 늙었네, 아고, 내가 화장품 하나 사줘야겠다."

그 말 떨어지자마자 제 머리속에 순간 휘리릭 스쳐지나간 생각이...
'이번 기회에 그 유명하다는 sk에센스를 한번 발라볼수 있나..'
그랬어요.ㅎㅎ

"백옥생 같은거 사주면 되나?"
"풉..."

저 배꼽잡고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그냥 전 백화점에서 우아하게 파는 화장품을 머리속으로 생각했는데.
남편은 백옥생 이야기를 하니 너무 웃겼거든요.
남편은 제가 왜 웃는지도 영문도 모른채.. 멀뚱 쳐다보더군요.
백옥생이란 화장품은 어찌 아냐고 물었더니..
그냥 어디선과 들어본것 같다고, 좋으거 아니냐고?

남편역시 여자화장품에 대해 무지해서 아는게 없는데,
그건 어찌 들어봤나봐요..ㅎ
40된 아줌마 백옥생 바르면 되나요?ㅋㅋ
백옥생 화장품을 저도 이름만 들어봤는데, 검색해보니 가격대가 그리 높은건 아니네요.
좀 비싼화장품이면 모른척 하고 백옥생사달라고 할려고 했는데..ㅎㅎ
IP : 125.187.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0.12.8 3:38 PM (183.98.xxx.9)

    백옥생 한방화장품 우리나라에선 그래도 1호...오래되었죠.
    전 고등학교 졸업하고 발라봤던 기억이...근데 아주 순하고
    잘 맞았어요. 지금은 방판으로 하는지...설화수 만큼의 선전이나
    인기 없지만...전 실속있는것 같아요.
    집에 sk화장품 써보았지만 인지도만큼 좋다는 생각 안듭니다.
    남자분이 백옥생을 다 아시고...재밌는 분이네요. ㅎㅎ

  • 2. ㅎㅎㅎ
    '10.12.8 3:40 PM (183.98.xxx.9)

    백옥생과 설화수도 같이 써보세요.
    둘다 웬만한 트러블은 없는듯...
    설화수는 여기 장터에 저렴히 파시는분들
    계실거예요. 샘플도 넉넉히 주시고

  • 3. 혹시
    '10.12.8 3:50 PM (58.29.xxx.19)

    남편분이 선생님 아니세요
    동서가 화장품을 하는데 학교 선생님들이 백옥생 방판 많이 쓰신대요
    비싼 건 설화수보다 더 비싸다고 하던걸요. 선전을 안해서 그렇지 순하고 좋대요

  • 4. .
    '10.12.8 3:55 PM (121.135.xxx.221)

    그거 설화수보다 더 좋은거같던데요.
    저 나름 외제랑 다 써봤지만
    생그린이랑 백옥생이 제피부에 젤 맞았어요.

  • 5. 백옥생..
    '10.12.8 4:46 PM (121.88.xxx.115)

    내에서도 몇개의 브랜드가 있는데..
    설화수 보다 더 비싼 것도 있고.. 한방 화장품이라 오히려 왠만한 백화점 제품보다 잘 맞고 좋아요..
    샘플이나 함 써 보시고 얘기하세요^^.........비싸서 그렇지 전 설화수보다 더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6. ..
    '10.12.8 5:24 PM (1.225.xxx.125)

    백옥생을 무시하지 마세요 ㅋㅋ

  • 7. 원글이
    '10.12.8 8:25 PM (125.187.xxx.167)

    아, 백옥생.. 살짝 우습게 봤는데.. 미안하네요..^^;;
    진짜 한번 써봐야겠어요..
    댓글주신분들 고맙습니다..^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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