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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동창 부부모임 정말 가기 싫은데 어떻게?
남자들은 담배피면서 쓸데없는 얘기나하고
은근히 자식자랑 돈자랑이나하고
여자들은 은근히 속으로 서로 비교하고요
그래서 전 너무 싫어요
소심한A형이라 너무 가기 싫은데
다른 엄마들은 열시미 오더라구요
제 남편은 너무 사교적이라 그 모임을 정말 좋아하구요
골치아파요.안갈수 없을가요?
1. 음
'10.12.8 10:49 AM (121.134.xxx.39)남편이 너무 좋아한다면
그냥 가서 부처미소 띄우며 속으로 애국가 1~4절 부르고 계세요.2. 싫어
'10.12.8 10:51 AM (112.149.xxx.174)ㅎㅎㅎ
그런데요
자고오는 모임이라 애국가를 몇번 불러야 할까요?^^3. 보노보노
'10.12.8 10:52 AM (152.99.xxx.103)아... 이런 ...........애국가 100번 정도 부르셔야할거같네요 ;;;;
4. .
'10.12.8 10:54 AM (112.72.xxx.207)전 불편하다고 얘기하고 안가요 가는것도 한두번이지 분위기 썰렁썰렁하고 견제하고
눈깔돌리고 그러는거 꼴보기싫어서 싫으면 안가요
좋은곳 편한곳에 내가웃을수있는곳에 갑니다5. 싫어
'10.12.8 10:58 AM (112.149.xxx.174)근데 남편이 너무 가길 원해여
저보고 비사교적이라고 원망하면서요6. 저역시
'10.12.8 10:58 AM (119.67.xxx.242)이번 토요일 남편 동창 모임있는데..1년에 부부모임은 한번이지만 정말 가기싫어요..
부처미소 지으며 애국가 부르고 있을 상항도 아니고..휴~7. 망년회
'10.12.8 11:03 AM (61.79.xxx.62)부럽네요..바쁜지 친구가 없는지 그런 모임하나 없답니다.아님..자기만 재밌게 지내는지..
8. 점세개
'10.12.8 11:04 AM (118.36.xxx.5)요번에 제친구가 몇년만에 첨으로 동창회를 갔는데
옛날 인기 많앗던 남자동창이 제친구를 칭찬하고 관심주니까
별로 안친했던 여자동창이 엄청 까칠하게 굴더래요 제친구를 남자애들이
반기는 분위기여서 그여자 동창이 그리 짜증을 내고 질투를 하더랍니다
제친구는 즐겁고 좋은 맘에 갔는데요 그리고 한남자동창이 자기 와이프를
데려왓는데 그남자애를 좋아했던 여자얘가 싫어하더랍니다
그런여자들은 대체 무슨맘으로 동창회를 오는지 솔로도 아니고
남자만나려고 오는거도 아니고 하여튼 친구가 너무 실망했다고 하네요
진짜 궁금하고 친한 얘들은 정작 안나왔다네요 동창회 분위기에따라 봐가면서
가야될꺼같아요9. ..
'10.12.8 11:44 AM (1.225.xxx.125)동창회에 와이프 데리고 오는 남자도 웃기네요.
남편 데리고 오는 여자도 웃기지만.10. 당당합시다
'10.12.8 11:44 AM (180.230.xxx.93).....
구찮아도 남편 얼굴보고 가야지요.
다른분들 와이프 다 왔는데
님남편만 혼자면 그것도 안 좋을 것 같은데요.
가기싫은 님 마음
잠시 접어두고 다녀오시라고 하고 싶어요.
저처럼 뚱뚱한 것 창피해서 가기 싫다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11. 저도
'10.12.8 12:53 PM (124.49.xxx.81)그런 모임안간답니다
너무도 소심한 비형이라....
처음 몇번은 할수 없이 윗님 말처럼 남편 얼굴보고 할수없이 갔지만..
지나고보니 꼭 그런데 까지 남편 얼굴 운운하는것도 우습고해서
안나가니 맘은 편하더라구요...
남편도 인정해줬구요12. 저두
'10.12.8 1:02 PM (59.18.xxx.79)저두 이번 토요일에 남편 직장부서 모임있어요..
부부동반모임이고 1박이래요~~~
정말 가기싫은이유
1.일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동료들과 부인들이라 서먹해서
2.잠자고온다는거에 불편해서
3.사교적인남편 제가 못맞춰주는거 미안하고 싫어서
4.점점 살지찌고 늙어가는 나의모습에 자신감이 않생겨서
암튼 귀찮고....잘 모르는 부인들과 웃으면서 애기하는것도
불편하네요...13. 부처 미소
'10.12.8 1:41 PM (118.36.xxx.228)저도 부처님 미소 짓고
버텼더니 얼굴이 부처상으로 굳어 버렸어요.
아마 애국가를 안 불러서 그런가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