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게 앞통수 뒤통수 맞을 일인가요??

나 며느리 조회수 : 9,376
작성일 : 2010-12-08 10:46:03
예전에 여기에 저희 시어머니 글 함 올렸다가...
결혼하면 본색 나오겟다~~뭐 이런 댓글들이 많아서...은근 마음 고생햇던 새댁인데요..
엊그제 아버님 생신에 시댁에 다녀오고 나서..
또 어이없어서 글함 올립니다.

토요일..신랑은 근무라서,,혼자서 분당에서 서울까지..지하철 타고 찾아갔었드랬어요..
점심 저녁 잘 먹고~신랑이 좀 늦게 와서..저녁 먹이고 쉬고 있는데..
형님네는 먼저 주무시고~아버님도 먼저 주무시고..
전 신랑이랑 시크릿 가든 볼려고...기다리고 잇었거든요...
근데 한참 시크릿 가든 보다가..생각해보니까..
제가 렌즈케이스랑 식염수를 집에서 안가져 온거예요..

그래서 신랑 꼬셔서~잠깐 편의점 가자고...옷을 주섬주섬 입고 있었죠..
다 입고 나갈려다가..어머님이 어디가냐고 하시길래...
식염수 안사와서 사러 나간댔더니..
에그그..이러시면서 내 앞통수...뒤통수를 계속 떄리는겁니다..ㅡㅡ;;

앞통수 계속 떄리시길래..
제가 어머님 왜이러세요~하면서 뒤돌아섰더니..그떄 또 머리를 잡고 뒤통수 때리시는 거예요..
제가 맞을 짓 한건가요??
전 너무 어이없어서 화가 나는데..신랑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밖으로 나가더라구요..

이게 맞을짓인가요?
저희 어머닌..제가 우수운걸까요??
10시에 식염수 사러 밖에 나가는게..그리 잘못인가요??
그리고..잘못했다고..며느리 앞뒤통수 떄리는 어머니는 또 뭔가요??
아..생각할수록 황당합니다..ㅡㅡ;
IP : 210.101.xxx.100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엉?
    '10.12.8 10:47 AM (121.134.xxx.39)

    왜 사람 머리를 치죠? 듣도보도 못한 해괴한 경우네요.

  • 2. 어머!
    '10.12.8 10:48 AM (59.12.xxx.118)

    손으로 머리를 때린거에요?
    어머나........상상도 해본적 없어요...

  • 3. 헉!
    '10.12.8 10:48 AM (221.146.xxx.1)

    말씀을 하셨어야죠.
    이게 맞을 일이냐고...
    어른이지만 싸이코같아요. (아 죄송해요..)
    며느리도 어른인데 어른을 왜때려요!!!!

  • 4. ,,,
    '10.12.8 10:49 AM (59.21.xxx.29)

    헐~ 시어머니 참 경우 없으시네요...당신 아들이 장모님한테 앞통수 뒤통수 연달아 강타당해봐야 아실려나...

  • 5. d
    '10.12.8 10:51 AM (114.108.xxx.41)

    죄송한데 그 시어머니 정신이 이상하신 분 아닌가요? 어디다 손찌검이래요.. 친엄마한테도 안 맞고 사셨을 텐데.. 며느리한테.. 후덜덜

  • 6. 남편은
    '10.12.8 10:53 AM (123.142.xxx.197)

    옆에서 가만 있나요?
    저같음 두말도 않고 당장 집에 와버립니다.

  • 7. 기막혀
    '10.12.8 10:53 AM (118.36.xxx.5)

    며느리를 지나가는 개로 생각하나봅니다

    살다살다 별 시어머니 다있네요

  • 8. 어머
    '10.12.8 10:54 AM (203.236.xxx.241)

    10시에 식염수 사러 가는 거 절대 잘못 아닙니다.
    앞뒤통수 때리는 그 시어머니 정말정말 이상한 분입니다. ㅠㅠ

  • 9. ...
    '10.12.8 10:58 AM (125.180.xxx.16)

    정말요?
    진짜 내평생 살다살다 별 또라이 시엄니 다 봅니다
    남편은 그당시 어떤 제스쳐를 취하던가요?
    에휴...원글님 앞날이 걱정되네요 이제 새댁인데...

  • 10. 듕~
    '10.12.8 11:00 AM (110.9.xxx.233)

    저 그기분 이해할수 있을것같아요..
    너무 황당하셨죠?? 그거 평생 안잊혀질껄요.. 그리고 언젠가 훗날 '그때 왜그러셨어요' 하기라도 하면
    내가 언제 그랬니 그럴리가.. 할껄요.

    제가 당해봐서 압니다...그 기분 정말 별꼴이죠..저는 신혼때 남편이랑 시외할아버지 제사갔다가
    그렇게 당했어요. 신랑 아프다는데 그래도 오라고 해서 멀리 멀리 차 갈아타고 꾸역꾸역 갔더니
    아픈 신랑 보고서 저더러 신랑 마르게했다고 제 양어깨를 잡고 앞뒤로 흔들면서 화를 내셨어요..
    우리신랑은 원래 말랐는데다가 며칠동안 몸살로 끙끙 앓고 있어서 좀 쉬겠다고 했는데도 억지로 오라고 한거였는데.. 막상가니까 진짜 아팠나보다면서 그런 어이없는 행동을 하셨죠..결혼준비부터
    신혼때에도 시댁에서 저희를 엄청 힘들게 해서 저희둘다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정말정말 너~~~무
    괴롭히셔놓고 저더러 본인아드님 마르게했다고 어찌나 혼을 내시던지...
    그 때 느낀 그 감정은 결혼 10년 넘었는데 아직도 생생해요. 며느리가 뭐 사람인가요. 며느리지.

  • 11. 쎄게쳤나요?
    '10.12.8 11:00 AM (118.46.xxx.133)

    며느리 우습게 보는 거 아니면 원래 손버릇이 좀 나쁜 분인가봅니다.
    살살쳤다면 당신딴엔 귀엽다고 친다는게 하필 머리를 친건 아닐까요 ㅡ,.ㅡ
    살살이건 쎄게건 그자리에서 정색을 하시지 그러셨어요

  • 12. 뭐하는
    '10.12.8 11:02 AM (116.40.xxx.88)

    시어머니는 정신이상이라 치고,
    남편분한테 더 화가 나네요. 그걸 멀거니 보고만 있던가요?
    어릴적부터 맞으면서 자랐나? 남편도 손버릇 나쁜거 아니에요?

  • 13. ..
    '10.12.8 11:10 AM (120.50.xxx.55)

    이런 별 해괴망측한경우가 다 있나..................
    별 요상한 시어미도 다 있네요

  • 14. 헉..
    '10.12.8 11:11 AM (112.150.xxx.139)

    진짜 좀 황당하네요...;; 딸처럼 생각하시는 건가...하고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잘 이해가 가지 않은 상황!

  • 15.
    '10.12.8 11:14 AM (115.161.xxx.11)

    그 시어머니,원글님이 지독하게 미우신가보네요.
    장난처럼 친다고해도 머리 그렇게 맞으면 기분 확 나쁠것같아요.

  • 16. 나 며느리
    '10.12.8 11:17 AM (210.101.xxx.100)

    아..저도 화가나긴햇지만...님들 반응을 보니..진짜 더 기가 막히네요..흑..
    나 왜 참은겨~ㅡㅡ;

  • 17. .,,
    '10.12.8 11:18 AM (124.197.xxx.98)

    치매 초기 아니에요?? 미친 거 같은데요;; 저 같음 당장 집에 옵니다..

  • 18. 때렸다구요?
    '10.12.8 11:21 AM (180.64.xxx.147)

    미친거 아니에요?
    게다가 그걸 보고도 남편이 별 말이 없었다구요?
    남편이 더 미친놈이군요.
    너무 황당하네요.

  • 19.
    '10.12.8 11:22 AM (69.134.xxx.79)

    미친 노인네네요. 노인성 치매가 급격히 진행된 듯.

    그 노인네야 그렇다 치고 남편이 이상하군요 정말..

  • 20. ...
    '10.12.8 11:25 AM (110.14.xxx.74)

    너무 충격적이에요.... 정상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세상에... 남편은 어떻게 가만 있죠???????

  • 21. ,,,
    '10.12.8 11:29 AM (123.109.xxx.45)

    손버릇 고약하시네요
    다음엔 손을 걷어내세요. "머리 맞는거 싫습니다" 말하시구요
    자기 아들은 그렇게 길렀을지모르지만. 며느리한테 그러는거 조심해야죠
    나중에 손주들한테 그럴때도 태도 분명히하세요
    한번 화를 내야 합니다

  • 22. 헉!!!!
    '10.12.8 11:29 AM (121.162.xxx.125)

    저는 시어머니가 머리를 때리는 순간 남편 뒤통수를 날렸을 겁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 머리를 때리는 집안이면 아내가 남편 뒷통수 때리는 것도 되는 집안구나 하면서요.
    살다살다 별일을 다 듣고보네요.

  • 23. 친정
    '10.12.8 11:32 AM (221.164.xxx.55)

    엄마나 아빠가 사위 뒤통수 앞통수 툭툭 거려줘야..
    아.. 이게 정말 혐오스런 행동이구나 느낄라나요?

  • 24. 에그..
    '10.12.8 11:38 AM (112.148.xxx.21)

    그 할망구.. 저정도 무식함이면 평생 어찌 살았을지 딱 나오는데, 그래도 시어머니 됐다고 감투라고 생각하나 보네요.
    만만한 며느리 들어와 아주 신나셨네.
    저런 여자를 시어머니로 맞은 원글님께 심심한 위로를...

  • 25. ...
    '10.12.8 11:44 AM (174.95.xxx.22)

    나는 뒤에서 딴 말 해서 <<<뒤통수 친 얘기>>>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말 그대로 사람 뒤통수를 친거네요...

    님 충분히 기분 나쁜 상황 입니다.

  • 26. 미친여자
    '10.12.8 11:47 AM (99.187.xxx.8)

    네요.
    님 남편도 완전 바보구요. 마누라가 시어머니한테 머리 맞는데 가만히 있었습니까?
    여기 미국인데요. 경찰 부르고 싶네요. 접근금지 요청시키구요.

    님 남편 잡으시고요. 시어머니 안면 몰수 하세요.
    시댁이 아무리 부자고 재산이 많으셔도 그런 시어머니 보시고 사시지 마세요.
    어디 남의집 귀한딸 머리를 때려요.
    머리를 잡고 뒷통수 때렸다는데 더 화가 났어요.
    아님 친정부모님께 말씀드리시고 대판 하세요.
    님 한번이 쉽지 그 미친 시모 계속 때리실꺼에요.
    진짜 미친 @ 이네요.

  • 27. 혹시..
    '10.12.8 11:57 AM (58.143.xxx.65)

    시어머니가 정신병이 있는데, 가족들이 숨겨서 원글님 모르고 결혼하신거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너무 이상해요.. 장난삼아라도 이해가 안가구요..

    시어머니가 정신병이 있다해도 남편만 잘하면 되지 않냐..가 아니거든요..
    결혼하면 2세 생기죠? 친할머니 닮아 태어나요.. 보면 꼭 안닮길 바라는 부분이 드러나게 닮더라구요.. 정신병 유무확인될 때까지 2세는 보류하세요..
    헤어지면 남이지만, 자식이 생기는 순간 끊지 못하는 가족이 됩니다..

  • 28. 말로 뭐라신게 아니
    '10.12.8 12:18 PM (203.90.xxx.21)

    말로 뭐라신게 아니라 진짜 머리를 쳤단말이예요?
    그런데 원글님이나 신랑은 어쩌셨어요?
    그런 황당한 상황은 뭐랍니까?
    그자리서 왜 이러시냐고 뛰쳐나와야죠
    저라면 다신 안가요

  • 29. ..
    '10.12.8 12:19 PM (203.226.xxx.240)

    ^^;;

    요새 애들한테도 그리 안하는데..다큰 며느리 것도 시집온지 얼마되지 않은 며느리의 앞통수와 뒷통수를 톡톡 치셨다니...

    정말 보기 힘든 캐릭터네요.
    담에도 그러시면 머리를 획 피하시면서...
    아주 아주 혐오스런 눈으로 "왜이러세요? 어머니?" 이렇게 반응하시길...

    아마 무안해 하시거나..화를 내시겠지만..^^;

  • 30. 어머머
    '10.12.8 12:31 PM (58.231.xxx.29)

    완전 황당~~@@;;;
    아니 남의 집 귀한 딸의 머리통을 때리시는게 말이 됩니까??
    당신 아드님도 별것 아닌걸 가지고도 머리통을 때리신대요??
    정말 어이없고 황당하고 제가 화가 나네요...
    원글님이 하신 행동이 아무리 잘못했다 해도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그리고 맞을 행동이 어딨답니까???
    다음에 또 그러시면 그러지 마세요 라고 말씀하세요.

  • 31. 기막혀
    '10.12.8 1:21 PM (125.177.xxx.193)

    저는 제목보고 그 심리적인 표현인 '뒤통수 맞았다'인줄 알았거든요.
    아니 정말 이마랑 머리를 때렸다는거예요? 헐..
    이건 말도 안되죠.

  • 32. ....
    '10.12.8 1:21 PM (180.231.xxx.57)

    자기 아들이 장모님한테 머리 툭툭 맞아봐야 아시려나..
    자식결혼도 시킨 사람이 어찌그런 ..

  • 33. 미쳤군
    '10.12.8 2:04 PM (125.136.xxx.28)

    제정신이 아니네요 그 시어머니..
    며느리가 만만한가 봅니다 밤에 아들 며느리 데이트 가는것 같아서 질투가 났었을까요?

    다음번에 또 그러면 손을 꽈악~ 잡아서 비틀면서 말하세요(실실 웃으며)
    "어머니, 또 손이 근질근질 하셨어요? 제가 잡아드릴게요" 아프다고 할 만큼 비틀어주세요

  • 34. ...
    '10.12.8 3:12 PM (211.176.xxx.112)

    치매 입니다. 얼른 병원에 모시고 가보세요.
    아니면 정신병원으로 가시거나....

    어디서 함부로 남의 딸을 때립니까? 집에서 기르던 개도 아니고....

  • 35. .
    '10.12.8 4:33 PM (14.52.xxx.15)

    여기서 그 시어머니 미쳤단 답글 백개 천개가 달려도,
    원글님 상황은 해결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 남편이 가만히 보고 있었다, 에서 이미.. 끝났네요..
    보통 남편 같으면 특히 신혼땐 엄마가 자기 와이프 머리 툭툭 때리면 자기 엄마한테 뭐라 합니다.
    그때 남편이 발끈해서 자기 엄마를 막고 화를 냈어야 그 시어머니가 조심을 하지,
    일반적인 새댁이 무슨 수로 저 상황에서 뭐라 하겠어요?
    신혼이니 남편이 말 잘 들을 땝니다. 남편 잡으시구요,
    앞으로 시어머니가 그러시면 참지 마세요. 아유 어머니 왜 때리세요! 하고 엉엉 울어버리시던지.
    벙쪄있지 마시구요. 제 생각엔 참은게 아니라 벙찐 거 같아요.

    그 시어머니 앞으로 더더더더 더할겁니다. 원글님 대비책 세우셔야겠네요. 작은 일 같죠? 보통일 아니에요.

  • 36. .
    '10.12.8 4:38 PM (14.52.xxx.15)

    그리고요, 제가 살아보니 시댁문제란 없어요. 다 남편문젭니다.
    시댁에서 생긴 일 남편이 막지 못하면 그때 시댁문제가 되는 거거든요.

    남편을 잡으세요. 솔직히 원글님 남편 상당한 바보거나 병진이입니다. 남의 새신랑 두고 이런 말 하기 싫지만......
    아마 그 남편은 일평생 그런 환경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게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느껴질 테지요.
    얼마나 엄청난 일이라는걸 원글님이 알려주셔야 해요. 남편을 설득해서 이게 잘못된 일이라는걸 깨닫게 해줘야합니다.
    참 많은 병진이들을 우리 우아하고 현명한 여성들이 애써가며 개조해 삽니다.. 허허 참..

    원글님 절대 그 시어머니 면대면으로 감당 못합니다. 남편을 방패로 삼으셔야지,
    안그럼 나중에 머리채 잡힙니다. 시어머니한테. 그 시어머니 정신병자에요.
    머리채 잡히기 전에 얼른 자세 잡고 포지션 획득 하세요!! 정말 큰일날 집안입니다.

  • 37. 원글님아
    '10.12.8 5:02 PM (124.52.xxx.142)

    남편한테 앞으로 시댁안간다고 정색을 하고 말씀하세요.

    친정집에서도 함부로 머리때리는 사람없는데 그런취급받으러 다시갈 수 는 없다고 하세요.

    정말로요. 그냥 넘어가지 마시구요.
    남편이 시어머니께 앞으로 그런 손찌검 하지마시라고 전하도록 하시구요.
    (담에 혼자가게하세요, 그리고 왜 안왔냐고 하면 그렇게 전하게 하시구요)

    남편이 전할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남편한데는 님이 이런취급당할 사람 아니라고 꼭 각인시키세요

  • 38. .
    '10.12.8 5:09 PM (14.52.xxx.15)

    이 글 읽고 너무 답답해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전 갑자기 이런 생각 들어요.
    원글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가족 친구들) 너무 화 나겠다, 하는..........
    원글님 남편 뭐에요 진짜.. 남편 맞아요?

  • 39. 124.52님 동감
    '10.12.8 5:11 PM (58.142.xxx.105)

    앞으로 시댁 안간다고 남편에게 말하세요.
    부당한 대우 받을 수 없다고요.
    남편이 님 의견을 존중해주지 않으면 친정에도 다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 임신은 절대 하지 마시고 사태를 지켜보세요.

    결혼 전이면 절대 하지 말라고 말렸을텐데, 결혼을 이미 하셨다니 휴..
    답답하네요.

  • 40. 토닥토닥^^
    '10.12.8 5:38 PM (14.56.xxx.55)

    어머나~~ 세상에...
    얼마나 당황하셨을까를 생각하니 너무 안스럽네요.
    무슨 그런 정신 나간 사람이 다 있데요?
    그리고 그냥 나가는 남편도 너무 이상하군요, 자기 엄마에게 왜 머리를 때리냐고 정색을
    했어야지..
    남편한테도 정식으로 말하세요, 왜 그때 가만 있었냐고.
    그리고 어머니가 나를 그렇게 대하시면 시댁엔 안가겠다고요.

  • 41. ...
    '10.12.8 5:48 PM (119.194.xxx.122)

    집에 와서 남편을 두들겨 패주고
    다음에 시댁가지 마세요.
    싫으면 싫다고 말해야 조금이라도 어려워 합니다.
    과연 어려워할지는 확신이 안갑니다만............

  • 42. 하하하하
    '10.12.8 5:57 PM (58.145.xxx.58)

    기가막혀서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시어머니 제정신이신건가요?? 헐....

  • 43. 남편..
    '10.12.8 6:24 PM (118.33.xxx.148)

    남편 문제.

  • 44. 지나다가
    '10.12.8 6:31 PM (125.138.xxx.233)

    시어머니보다 남편태도에 더 화가 납니다.
    남편이 거세게 대들어야 사람우습게 안보는데..
    초장에 남편 잡으세요.

  • 45. .
    '10.12.8 7:10 PM (14.52.xxx.15)

    친구나 친정엄마에게 말씀해보세요. 답이 뭐라 나오나..
    참 기막혀서.. 어쩜.. 내 딸이 이런 대접 받는다 그러면 눈에서 불이 날 거 같네요.

  • 46. 222
    '10.12.8 7:40 PM (61.77.xxx.79)

    여기서 그 시어머니 미쳤단 답글 백개 천개가 달려도,
    원글님 상황은 해결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 남편이 가만히 보고 있었다, 에서 이미.. 끝났네요..22222


    죄송하지만 정말 저거밖에 답이 없네요. 남편 문제에요.
    남편한테 조근조근 그때 기분감정 앞으로 시댁에 안갈것 등 말씀하시고...
    그대로 밀고 나가시는 수밖에 없어요.
    남편이 가만히 있었다는게 더 화가 나네요.

  • 47. ....
    '10.12.8 8:01 PM (180.231.xxx.57)

    딸없지만 내딸이 시댁에서 이런대접받으면 진짜 사위 가만안둘것같네요 -_-;;
    가만있는 남편 보아하니 그 집분위기는 아무한테도 손올려도 되나봐요?
    나중에 시어머니가 실수하시면 뒷통수때려도 될라나요 . 할말이없습니다.

  • 48. 새단추
    '10.12.8 8:09 PM (175.117.xxx.96)

    그냥 그길로...집에 가지 그러셨어요
    딸같다고 툭툭때릴거면 그집딸은 매일 툭툭 맞고 사는지...

    평범한 상황은 아니예요.

  • 49. ..
    '10.12.8 8:27 PM (121.156.xxx.71)

    여기서 그 시어머니 미쳤단 답글 백개 천개가 달려도,
    원글님 상황은 해결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 남편이 가만히 보고 있었다, 에서 이미.. 끝났네요..3333333

    남편에게 더 심한 말 하고 싶지만 여기서 해 봤자 뭐....
    원글님 친정부모님에게 죄송하다고 사죄 하세요.
    귀하게 키워주셨는데 남(편)의 어머니에게 머리 맞은거 사과 할 일 입니다.

  • 50. 요가짱
    '10.12.8 9:20 PM (115.41.xxx.110)

    82회원님들...답글...오늘 정말 짱~~! 일심단결~~!!
    저는 글 읽고 오해했어요...뒷통수치신다고...
    눈으로 째려보신다는걸...그렇게 표현하신줄 알고요...
    진짜 헐....이네요....
    학교다닐때 교수님이
    사귀는 사람이 장난이더라고 꿀밤을 때리는 사람하고는
    결혼하지 말라고 했었는데...(폭력남편일까봐요..)
    남편하고 싸우실때...혹시라도...꿀밤이라도 맞으실까봐 걱정되네요..
    제가 기우일지는 모르겠지만...세상에 이런일이에...제보하세요

  • 51. ..
    '10.12.8 10:45 PM (121.157.xxx.78)

    저같음 그자리에서 바로 울집 왔을거예요.
    앞길 먼데 벌써 며느리에게 손지검이라니
    말로 해도 기분나쁠텐데 그시어머니 정말 나빠요.

  • 52. 남편 미쳤구나.
    '10.12.8 10:55 PM (122.38.xxx.45)

    왜 남편이 가만히 있었죠???

    시어머니 제정신이 아닙니다.

    더 늦은 새벽에도 식염수 없으면 사러 나가는게 맞습니다.

  • 53. 내가이상?
    '10.12.8 11:53 PM (121.189.xxx.43)

    진짜 남편이 원흉입니다............남편을 잡으세요..뒤통수 앞통수 치세요.먼저..그래서 남편의 반응을 보세요...직접 똑같이 느끼게 해야......십분의 일은 압디다

  • 54. .
    '10.12.9 12:01 AM (118.220.xxx.69)

    맞을 일 아닌거 알고계시죠?
    모든 일이 그렇지만,
    특히 시집에서의 일들과 결혼생활은 처음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평생을 결정짓는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냥 넘기시면 안됩니다.
    남편에게도 절대로 이해나 용서될 일이 아님을 알리고,
    그 선에서 해결보도록 얘기하세요.
    안되면 시집과는 끝이라구요.
    만약 남편이 그런거 당하고 살아왔다면 아무일 아닌걸로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 55. 아무리봐도
    '10.12.9 1:32 AM (112.72.xxx.164)

    어머님이 성격장애? 정신이상이 있는거 같아요
    그니깐 남편도 못본척 은근슬쩍 피한거 아닐까생각이 드네요

  • 56. ..
    '10.12.9 3:05 AM (123.213.xxx.2)

    글만 읽었는데도 속에서 천불이 올라오는데 당한 원글님은 오죽하셨을까요...
    시어머닌 그 시간에 아들것도 아니고 며느리 필요한 물건사려고 피곤한 아들 끌고 나간다고...우리아들 고생시킨다고 그게 못마땅해서 그걸 행동으로 표출 하신것 같네요...
    정말 그 상황에서 가만히 걸어나가는 남편에게 살인 충동이.....ㅠ.ㅠ
    저라도 갓 시집와서 시어머니가 그랬다면 갑자기 당한 상황에 기분이 상하면서 돌출행동은 못하고 돌아서서 후회했을것 같아요...
    다음부턴 원글님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당하지 마세요~ 어머님의 아들사랑이 대단한것으로 보아 앞으로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ㅠ.ㅠ
    그리고 남편분이 가만 계셨다면 남편분께 이 상황에 대해 기분 나쁜표현을 격하게 하신다면 아마 큰 싸움의 요지가 될것 같네요...아무래도 남편분은 어머니편 들것 같아요--;
    남편분께도 험담하듯 말씀 하시지말고 남편분이 원글님 편 들수 있도록 잘 말씀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또, 이번에 원글님과 남편분이 가만히 계셨기때문에 시어머니께서 똑같은 행동을 또 하실테니 그때 또 그러시면 어떻게 대처할지 미리 말과 행동을 잘 생각해 놓으세요....당황스럽더라도 또박또박 말하고 행동해서 다시는 못그러시게요....ㅠ.ㅠ 혼자있을때 미리 연습하시는 것도 좋은방법같아요~ 힘내세요~!

  • 57. 세상에
    '10.12.9 5:23 AM (112.170.xxx.186)

    원글님 바보인가요???????????????
    짜증나요 진짜.
    읽다가 이렇게 속에서 열뻗치는 글은 처음 읽네요.

    남편도 완전 웃기지만 님 바보세요?
    어떻게 가만히 넘어가나요?
    토욜날 일어난 일.. 지금은 수욜~목욜로 넘어가는데..
    이제와서 남편 잡고 싸울껀가요?

    정말 답답해서 화까지 나려고 하네요.

    일일히 가르쳐드려야 아시나요?

    님 팔자 님이 만드는거에요..!

  • 58. ...
    '10.12.9 9:32 AM (121.136.xxx.86)

    세상에 맞을 짓이란 건 없어요.
    님이 텔레비전을 보다가 냄비솥을 태웠어도
    다 큰 어른을 때릴 수는 없는 겁니다.

    시어머니보다 남편이 더 문제네요.

  • 59. 세상에
    '10.12.9 10:11 AM (210.118.xxx.3)

    남편은 뭐했어요?;;;시어머니 왜그런데요??

  • 60. .
    '10.12.9 10:38 AM (14.52.xxx.15)

    수요일 목요일 되었어도 남편 붙잡고 싸울건 싸워야지요. 신혼때 얘길 해야지..
    저 남편, 걱정되네요 참. 장모님한테 머리 붙잡혀서 앞통수 뒷통수맞으면 기분이 어떨런지.

    원글님, 싸우세요. 남편이 별거 아닌 일로 생각해서 황당해할 겁니다. 뭘 그런 거 가지고 그러냐고 원글님엑 예민하다 이기적이다 어쩌다 몰아붙일 겁니다. 그건 예민한 게 아니고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우리 엄마가 당신 머리 붙잡고 앞통수 뒤통수 때렸으며 난 가만있지 않을거다, 얘기 하세요.

  • 61. Arch
    '10.12.9 10:48 AM (222.109.xxx.101)

    남편이 해결책 내놓을 때까지...
    남편 앞통수, 뒷통수 수치로 때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955 토요일 월드컵 어디서 보세요? 간식도 추천.. 2010/06/10 238
549954 오이 장아찌 담그는 법 좀 알려주세요.. 3 고수님들 2010/06/10 3,877
549953 [기고] 검찰은 우상이다 1 세우실 2010/06/10 285
549952 마시멜로우 실험 했어요. 3 우리아들 2010/06/10 844
549951 오휘에서 나온 얼굴에 톡톡 두드리는 그거 좋아요? 14 초롱꽃 2010/06/10 2,210
549950 키위 사실때 온라인 어디서 구입하세여? z비타민 2010/06/10 483
549949 송파 GS 마트에서 롯데마트로 바뀐 곳 가보신 분 10 새로바뀐 2010/06/10 1,064
549948 미샤 쎄일이라서 미샤 썬크림 좋은가요? 17 alti 2010/06/10 3,432
549947 많이벌지 못하는 맞벌이 부부, 보험연금보험등 얼마나 해야할까.. 6 미래 2010/06/10 1,961
549946 마늘쫑 장아찌 3 .. 2010/06/10 591
549945 초롱꽃 양재동에 있나요? 1 초롱꽃 2010/06/10 239
549944 남자들 좀 어떻게... 76 --; 2010/06/10 7,873
549943 식기세척기 건조기능까지 쓰면 전기요금 많이 나오나요? 6 . 2010/06/10 1,249
549942 면세점카드는 어떤건가요? 1 롯데카드 2010/06/10 718
549941 재건축 안전진단후 이사갈때까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1 언제 이사가.. 2010/06/10 458
549940 추천 부탁드립니다. 1 텐트 2010/06/10 191
549939 꼭 비뇨기과를 가야 할까요?? 1 .. 2010/06/10 413
549938 진보 전남교육감 "당선후 돈봉투 갖고오더라. 모두 인책" 4 세우실 2010/06/10 784
549937 책 가장 저렴하게 주문하는 방법이 뭘까요? 4 벼리 2010/06/10 803
549936 나쁜딸입니다. 5 후회 2010/06/10 1,248
549935 장과 위가 좋지않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들~?? 4 영감사랑 2010/06/10 1,048
549934 제23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2 참맛 2010/06/10 294
549933 겨드랑이를 방금 봤는데 연한 갈색같은게 퍼져 있어요 7 겨드랑이 2010/06/10 1,802
549932 줄넘기 줄넘기..그리고 준비물.. 7 줄넘기인증제.. 2010/06/10 739
549931 급 컴앞대기 프리젠테이션 작성한것 어떡게 프린트 하나요? 5 컴맹엄마 2010/06/10 309
549930 롯데마트에 판다던 폴로 여자 티셔츠 판매 시작됐나요? ... 2010/06/10 785
549929 딸 아이 때문에 머리 아파요... 2 엄마야~~ 2010/06/10 727
549928 중학생 인데 요즘 코피가 자주나요.. 7 이비인후과 .. 2010/06/10 988
549927 82, 알바의 무덤? 25 2010/06/10 1,246
549926 영진위에서 퇴짜놓은 '시'가 두각을 나타냈듯이 유인촌이 내쫓은 사람도 두각을... 3 사랑이여 2010/06/10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