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님들~팝송좀 찾아주세요

[맴맴맴]

좀 전에 케이블서 해피타임? 재방을 보는데 왜 그 드라마 요약본 보여주잖아요 옛날거
원미경 이덕화 나오는 사랑의 종말이라나 뭐라나 나오는데
배경음악으로 아주 익숙한 노래가 나오더라구요.
여자가 낮게 읊조리는 듯한...
it's time in the morning  어쩌고..저질 히어링이라...
클라이맥스가 oh~what can i tell you oh~what can i tell you waht can i possible~
하는 아주 유명한 것같은 이 노래가 뭘까요.
저 노래를 무지 많이 들은 것 같은데, 특히 밤에...왜 들었는지. 몇 살때 들었는지
하나도 생각 안나고 그저 확 과거로 빨려간 느낌이네요.

[옛날 건 아닌데]

Lily Allen - Who'd Have Known
아닌가요?

[시니피앙]

Jennifer Warnes의 <famous blue raincoat> 같아요.
저는 Leonard Cohen이 부른 것을 좋아합니다.

[맴맴맴]

제가 가사를 좀 더 알면 좋은데...
옛날 님이 찾아주신 노래 들어보니 아니네요.
저 드라마가 90년인가 93년으로 나온걸 보니 더 전에 나온 노래에요.
제 기억에도 아주~오래된 노래고...어느 영화에서 첨 들었는지...
살림만 15년 넘게 살았더니...젊었을때 들었던 노래, 영화들이 이제 다 무의식속으로 들어가버리네요..;

[맴맴맴]

아 시니피앙님 가수이름과 제목을 보자마자 맞다~~했네요.
안들어봐도 알겠는...감사합니다.
윗댓글에 못적은...옛날님께도 감사드리고요.^^

세상에나..어찌 저 노래를 잊었는지....
근데 왜 배경 추억이 하나도 생각안날까요...
옛날 노래를 들으면..아 이노래 언제 들었는데 이때 뭐 했는데...뭐 이런 기억들이...슬프네요..ㅠ

[맴맴맴]

제 글에 제가 더 마이 답글을 다는....약간 뻘쭘함이...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이 떠오르네요. 너무 많은 기억들에 깔려서 한참 찾아야 한다는.
제니퍼 이름을 보자 레오나드 코헨이 생각나는...
고딩때... 둘 다 무지 많이 들었는데...
왜 이 노래를 들었을때 밤이 떠올랐는지 알겠네요.희미한 워크맨의 모습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