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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유부녀라 크리스마스날 집에 있지만.. 미혼 때 짜증났던 클스마수~

ss 조회수 : 2,100
작성일 : 2010-12-07 21:42:47
20대 초반.. 나름 기분 낸다고 크리스마스날 남친이랑 강남역엘 가면.. 어디든 사람들 줄 서서 대기는 기본..
거기까지는 오케이~
엄청 짜증났던 건.. 바로..
까페를 갔거든요.. 사람이 그렇게 북적대는 까페는 아니었구요..
평소에 주던 메뉴판이 아닌 크리스마스날 전후로만 쓰는 임시 메뉴판을 주더라구요..
음료는 평소 가격에 1000-1500원 더 높인 가격.. 간단한 식사류..(파스타류, 스프류) 이런 것도 평소 가격에 3000원 정도 높인 가격..
정말.. 기분 더러워서..
그 담부터 크리스마스날 이런 델 오나 봐라~ 했다는..
그런데.. 요즘도 크리스마스날 그러나요???
IP : 112.154.xxx.1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10.12.7 9:48 PM (125.180.xxx.207)

    줄 서서 크리스마스 한정메뉴만 주문가능한 레스토랑 많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결혼하고 아이 생기구 나서는 마트서 장 봐다가 홈파티 분위기로 세팅하고
    분위기 냅니다. 나가면 일단 길 밀리구, 사람에 밀리구, 줄 서고, 비싸고...머리 아파요.

  • 2. 전첨듣네요
    '10.12.7 9:50 PM (119.200.xxx.28)

    무슨 여름 휴가철 뽕 뽑는 것도 아니고 시내권에 있는 까페가 그런가요?
    다행히 제가 사는 곳은 특정날이라고 해서 저런 경우는 못 봤어요.
    까페나 호프집 같은 곳 한창 때는 자주 다녔는데 어느 때든 가격 같았어요.
    만약 더 올려받으면 저 같아도 그 가게 평소 이용하기 싫을 듯하네요.
    뜨네기 장사치도 아니고, 한철 장사도 아니고 속보이잖아요.

  • 3. ...
    '10.12.7 9:56 PM (122.32.xxx.7)

    맞아요. 기분 되게 나쁘더라고요. 한정메뉴 혹은 기존메뉴에 몇천원 더 붙여서... 파주 헤이리 프로방스 레스토랑(이름이 프로방스였는지...프로방스안의 유일한 레스토랑)이었나? 그냥 저냥 괜찮았던 기억에 크리스마스때 갔는데 헉. 그런식으로 장사하더군요. 그래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자리없어 대기하는 중 메뉴판보고 기분 나빠서 그냥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

  • 4.
    '10.12.7 9:56 PM (122.36.xxx.41)

    맞아요. 크리스마스라고 자리도 없고....그날만 파는 비싼메뉴...ㅡ,ㅡ

    호프집가서 시원한 생맥주에 맛난 안주먹는게 백배 낫다 생각-_- 그놈에 분위기가 뭔지 ㅎㅎ

  • 5. ^^
    '10.12.7 9:59 PM (115.41.xxx.221)

    전엔 정말 그랬었지요.
    그래서 알뜰? 혹은 궁상맞게도 제 친구들은 크리스마스 다음날 만났어요.
    성탄절이 휩쓸고 지나간, 고즈넉한 까페에서
    메뉴판 보면서 이거 말고 보통때 메뉴판 주세요~~하면서요. ㅎㅎ

  • 6. .
    '10.12.7 10:01 PM (211.203.xxx.171)

    연애할 때 기분 낸다고 그 추운 날씨에 짧은 치마에 얇은 스타킹 신고
    레스토랑 가서 분위기 잡고 도떼기 시장 같은 길거리 돌아다니던 그 체력....
    지금은 100만년 전의 아득한 얘기네요...

    차 막히는 게 싫고 사람 많은 게 싫어서 크리스마스엔 그냥 외출안하고 싶어요.
    근데 아이가 좀 크니, 아이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라도 밖으로 나가게 되긴 해요...

  • 7. ,,
    '10.12.7 10:02 PM (118.36.xxx.47)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애니골 갔었는데....
    마실거리 한 잔에 15000원...
    뜨악.
    그래도 크리스마스라서 그냥 넘겼네요.
    그 이후론 크리스마스 땐 그냥 집에서 놀아요.ㅎㅎ

  • 8. 저도요
    '10.12.7 10:07 PM (124.111.xxx.159)

    처녀땐 사람들 밖에 나가는 날 밖에 못나가면 그렇게 괴롭더니
    이젠 크리스마스니 어린이날이니 이런 날은 밖에 나갈까봐 떨게 되네요.

    아침일찍 조조로 온가족이 영화보고 오는 길에 치킨이나 피자 사서 먹고
    집에 와선 좀 쉬다가 저녁때 되면 동네에 예쁘게 트리 장식한 곳 구경 겸 산책하는 게
    몇년째 울집 크리스마스 풍경이네요.

  • 9.
    '10.12.7 10:25 PM (58.227.xxx.121)

    그나마 선택의 여지라도 있으면 다행이게요.
    그냥저냥 좀 괜찮았던 파스타집.. 이브날 갔더니
    그 많던 메뉴들 다 어디가고
    코스 a / b 딱 두가지더라고요.
    그나마 나온 파스타는 알덴테라고 우기기엔 너무 딱딱하게 덜 익어있고..
    아놔.. 머리에 스팀나서. 그 이후로 클수마수때는 외출 삼갑니다.

  • 10. 좀전에
    '10.12.7 10:29 PM (203.236.xxx.47)

    남편하고 이 이야기했어요.
    남편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나가서 먹자고 하고
    저는 차막히고 집에 올게 걱정이고 비싼가격에.
    집에서 치킨,피자 시켜서
    편하게 먹자구요.
    결혼하고 나니 집에서 먹는게 제일 편해요.

  • 11. .
    '10.12.8 12:16 AM (121.148.xxx.103)

    이브날 잘되는 까페에서, 한 40분 있다 쫒겨났어요.
    옆테이블도 웨이터가 뭐라고 하니까 나가길래 뭘까 했더니만,
    다른 손님이 너무 기다리신다고 ...다음에 오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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