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는 8형제예요.
그래서 늘 참고 양보하고... 정말 공부도 잘하던 친군데.... 집안 사정좋지않아서 장학금주는 대학가고(희망대학보다 한참 낮은)...원하지도않는 과가고...그나마 언니들은 대학도 못가고...
원하지도 않는 일하고..... 위에 언니들이랑 동생들 책임지고..
저랑 베프라서 부모님도 알고...그친구가 속얘길 많이 해줘서 아는데...
제친구는 절대 겉으로 드러내지않는 친구거든요. 힘들어도 꿍꿍...어릴때부터 참는게 당연해서 그런가봐요.
옆에서 볼때 너무 안타까운데....막내동생 낳을땐 제친구 이미 대학생....
나중엔 첫째 언니가 결국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제발 피임제대로 하시라고...수술하시던가 하라고...
자식은 축복이지만 본인 능력 이상으로 낳고 나머지 자식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건 정말 무책임한거라 생각해요.
친구집 외벌이에 아버지께서는 중간중간 일 놓으시고 노시면서 엄마 임신만 시키시고...
제친구 이번에 결혼하는데 본인이 힘들게 모은돈으로 시집가요. 정말 얼마안되는돈인데...다행히 정말 좋은 시부모님 만나서 다 이해해주시고... 감싸주시는분 만났어요.
제 일처럼 행복하네요... 남편도 너무 자상하고...그동안 참고 견디고 힘들었던거 다 보상받고 행복하게만 살면 좋겠어요.
본인이 원하는거 한게 하나도 없이 다 양보하고 다 참고만 살아온 친구거든요..
꼬옥 행복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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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부모땜에 힘든 내친구...시집가네요..
ㅜㅜ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0-12-07 16:48:18
IP : 122.36.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하!!
'10.12.7 5:44 PM (183.98.xxx.9)해피엔딩이라...다행이네요.ㅎㅎ
2. 저와 비슷
'10.12.7 6:09 PM (58.225.xxx.57)이젠 친정과 왕래를 끊더라도 결혼생활은 행복하길 바랍니다
3. 저와 비슷
'10.12.7 6:10 PM (58.225.xxx.57)그리고 님처럼 지켜봐 준 한사람의 친구라도 있었음이 다행이네요
4. 친구가
'10.12.7 6:17 PM (221.138.xxx.83)행복하게 잘 살기 바랍니다.
능력도 안되면서 애 많이 낳는 사람 너무 싫어요. ㅠㅠ5. .
'10.12.7 8:32 PM (14.52.xxx.15)세상에,, 자식으로부터 피임 제대로 하라는 소리마저 듣는 부모라니.. 제대로 된 부모인가요.. 진짜 엉망이군요.
정말 원글님 친구 불쌍하군요. 앞으로는 행복만 하길 저도 바랄게요.
저희 올케가 그래요. 너무너무 힘든 부모를 둬서,,
그런데, 저희 친정이 형편이나 부모님 성격이나 좀 안정적인 편인데요,
저는 힘들게 살았던 올케가 저희집으로 시집와서 (남동생이 의사에요.. 나이도 대박 어림 ^^ 게다가 남동생이 더 좋아한다능;;;;)
의사 사모님으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올케 하나만 보면 날씬하고 똑똑하고 착하고 예쁩니다. 학교도 SKY 나왔어요. 본인이 벌어서 다녔더군요.
그런데 올케는 자기 부모님을 너무너무 사랑하고 잘해드립니다.
그 부모는 자식을 힘들게 했지만...... 단지 돈뿐만이 아니라요.. 부담을 많이 줬지요..
왜 그렇게 자식들을 힘들게 하는 철없고 미숙한 부모들이 많은지 가슴만 아플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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