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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편이 딸하고 툭하면 싸워요.
막내딸(초5)이 좀 예민하고 신경질적이에요..
그동안 저하고도 많이 갈등있었지만 아빠하고는 적당한 거리 유지하고 지냈는데요.
아빠 눈치도 보고, 아빠도 막내 웬만해선 야단안치고..
어느날부터
남편이 딸이 좀만 소리지르면 득달같이 와서 나무라고 더 소리를 질러요.
너 소리지르면 내가 미치겠다 이러면서..
옆에서 보기에 애가 먼저 신경질부리고 소리지른건 맞지만,
남편이 그럴때마다 일일이 대응하는거 보니
남편도 좀 이상해보이고,
왜저러나 싶네요...
애한테는 늘 아빠한테 말 이쁘게 하라고 하지만,
잘 지켜지진 않구요.ㅠ
제가 중간에서 어떻게 소통을 시켜야할지 모르겠어요
1. 아휴
'10.12.7 2:37 PM (122.34.xxx.157)어쩜 남편이 초딩과 똑같이 구나요?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하세요..
여자애 초5면 사춘기 시작 아닌가요? 조심스럽게 대해야 할 땐데..
저도 아직 아기가 어려 잘 모르지만 일단 부모는 부모답게 굴어야죠..침착하게 대응해야 할 텐데
부모교육이나 육아서적을 좀 찾아보시면 어떨지..저는 비폭력대화라는 책을 좋게 읽었네요..
이게 두꺼운 책도 있고요, 우리 아이를 위한 비폭력대화인가 약간 더 쉽게 쓴 책도 있어요.2. 흠..
'10.12.7 2:38 PM (69.134.xxx.79)제 추측인지 모르지만 원글님 글 표현을 보면 문제가 좀 느껴집니다.
일단, 느끼셨겠지만 '싸움'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습니다. 아빠가 딸에게 훈육하시는 거죠. 물론 방식에는 다소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요.
아이가 먼저 신경질 부리고 소리지른건 맞다고 하셨는데 왜 엄마로서 아무 대응을 안하시나요?
그걸 방관하시고는 일일히 대응하여 훈육하려는 남편분이 '왜저러나 싶다'고 하시는게 더 이상한데요.
'중간'에서 어떻게 소통을 시켜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그 말에서 남편의 권위를 무시함과 동시에 훈육을 방관하는 모습이 비춰집니다.
엄마가 딸과 아빠의 '중간'에 서 계시면 안되죠. 남편과 같은 편에 서서 훈육하되 남편의 방식에 문제가 있으면 그걸 바로잡으려 노력하셔야 할 듯 싶군요.3. hg
'10.12.7 2:43 PM (211.40.xxx.123)엄마로서 아무 대응을 안한건 아니고, 제가 먼저 아이에게 얘길 하죠. 그러다 언성이 높아지면 남편이 와서 무조건 '소리지르지말라'고만 합니다. 제가 느끼는건, 남편이 자기 감정만 앞세우는것같아서입니다.
4. 글쎄요...
'10.12.7 2:53 PM (203.241.xxx.50)이런말이 있죠.
엄마는 지갑에 애들 사진만 넣어다니지만, 아빠는 책상위에 가족사진을 올려놓는다고 ㅎㅎ
엄마만 자식을 생각하는게 아니에용...남자들도 남자 나름대로 가족을 사랑한답니다.
물론 이쪽의 생각과 상대바으이 생각이 달라서 충돌이야 하겠습니다만;;;;
나름 남편분이 생각한게 있으니 그러시는거 아닐까 싶은데...
웬지 물어보시는 번짓수가 틀린 것 같네요. 남한테 이야기 들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그냥 제가 보기엔...
1. 엄마의 훈육방식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 좋은소리로만 해서는 알아먹지 않으니 어쩔 수 없다...
2. 애가 엄마한테 대드니까 엄마편을 들어주려고 했다
- 가만히 냅두면 그게 더 이상한 남편...
이정도?5. ?
'10.12.7 3:52 PM (58.227.xxx.121)남편이 아이에게 소리지르지 말라고 하는게 왜 감정적인 대응인가요?
소리지르는건 어떤 상황에서든 안좋은 행동 아닌가요?
남편의 훈육 방법이 같이 소리를 지르는거라면 그건 좀 문제가 있는것 같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훈육 방법에 문제가 있는거지
아이를 훈육하는것 자체가 잘못은 아닌거 같은데요.6. ㄹㅇ
'10.12.8 2:40 AM (122.36.xxx.41)위에 음님의 댓글이 정답인듯
남편분 권위를 무시하시는게 글에서 보이네여.
싸우다뇨. 혼내는거죠.
잘못했으면 혼나야죠. 소리지를만하시니 지르시는거죠.
물론 아이잘못도없는데 다짜고짜 짜증섞인 호통은 잘못이지만
부모에게 신경질내고 소리지르는딸 가만히 냅두나요. 혼내야죠.
사춘기라고들하시지만 그걸로 모든게 용서되는게 아닙니다.
우선 대화를 하되 혼낼땐 혼내야죠.
아이앞에서 남편분의 권위를 세워주세요.
젤 안좋은게 부모의 훈육과 교육의 방식이 다른것입니다.7. ㄹㅇ
'10.12.8 2:41 AM (122.36.xxx.41)음님이 아니라 흠님이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