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집 백김치 담그는 비법

[궁금]

이게 뭘까요?
오늘 서* 낙지에서 회식하고 왔는 데
언제 가도 그 집은 시원한 백김치가 별미잖아요.
오늘 자세히 보니 백김치 국물은 원래 투명한 백색인 데
여긴 약간 붉은 국물이더라구요.
고추가루물을 내린건지
그래도 매운 맛은 없었는 데요.
집에서 백김치하면 좋은 속재료 많이 넣는 데
여긴 또 속도 없어요.
근데도 어찌나 시원하고 맛있는 지 친구들이랑 너무 맛나게 먹었어요.
일설에는 양파갈아 넣는다는 말도 있던 데
비법 아시는 분 계심 풀어 놔 주셔요.

[황태채]

넣는거 아닐까요 전 백김치 처음 담가봤는데 어느 블로그 레시피 보고 따라했는데
너무 맛있게 잘됐거든요. 근데 레시피 적어놓은걸 잃어버려서 ㅜㅜ 누구 블로그였는지 답답.
그 레시피에 황태채를 넣더라구요. 국물이 정말 감칠맛 있고 시원했어요.
부모님께 칭찬들었던 백김치.. 근데 황태채를 넣으니까 익어가면서 국물이 살짝 핑크빛이 되더라구요 황태가 같이 발효?되면서 색이 우러나는듯 했어요. 하얀 국물보단 시각적으로 부족하지만 맛있으면 그만이죠 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