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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어머니는 참 좋은 분입니다.

나쁜 며늘?? 조회수 : 9,772
작성일 : 2010-12-07 12:36:48
글 내립니다. 꾸짖는 글은 얼마든지 받아들이겠지만..

못배웠다느니 인성이 어떻다느니..

저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마구 넘겨짚는 발언은.. 좀..

꾸짖어주시고 가르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__)
IP : 61.72.xxx.6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7 12:43 PM (122.34.xxx.157)

    배부른 소리네요
    며느리가 며느리면
    아들은 아들인 거 인정하셔야죠.

  • 2.
    '10.12.7 12:44 PM (122.34.xxx.157)

    님 아들이 어디서 온 손님(며느리)한테 밥 뺏겨먹는 거 님은 기분 좋으시겠어요?

  • 3. ..
    '10.12.7 12:47 PM (120.50.xxx.55)

    너무 시어머니가 잘해주니..별게 다 속상하신가부네요..
    그 정도면 엎드려 절하겠습니다..
    보는것도 몇달에 한번씩만 보는것같은데..그 정도로 화내고 그러시면 정말 안되요..
    일하시는 시어머니가 늦게 일어나는 며느리 밥까지 챙겨주고 일하러 나가신다는데..정말..
    잘해드리세요..제발요

  • 4. ...
    '10.12.7 12:51 PM (121.160.xxx.196)

    줄 서서 기다리기 싫고 절 밥 싫어서 ... 남편 밥 같이 먹는다.
    어른들 눈에는 게으르고 귀찮아하는것으로 보이는거겠죠.

  • 5. ..
    '10.12.7 12:52 PM (125.180.xxx.179)

    좋은 시어머님이시네요..
    그럼에도 불평하는 며느리이고..
    시어머님 앞에서 대놓고 싸우는 일은 흔치 않은데..
    시어머님을 편하다못해 만만하게 생각하는거 같네요..

  • 6. 절밥
    '10.12.7 12:54 PM (123.142.xxx.197)

    싫으시면 아예 드시지 마시지..

  • 7. 팔은안으로굽어요
    '10.12.7 12:55 PM (122.35.xxx.125)

    남편이 하나 더 받아왔음 해결났을텐데..그쵸??
    저같음 그냥 남편한테 애맡기고 밥받아와서 먹은담에..집에와서 남편 잡을것 같은^^;;;;;;
    어른 계시는 앞에선 싸우지마세여..^^;;;;

  • 8. 참 내..
    '10.12.7 12:55 PM (210.178.xxx.65)

    평소에도 무례하고 강팍한 성격 아니라면 시어머니가 덤덤하고 속이 좋으시니 우습게 아시는 것 같네요. 시어머니 앞이고 뭐고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도 될 일에 소가지 부리고 성깔 있는대로 부리는 거 보니 가정 교육 참 잘 받으신 것 같습니다.

  • 9. 사람의
    '10.12.7 12:56 PM (211.195.xxx.165)

    욕심이란게 무서운 거 같아요.
    원글님은 사실 그런게 서운해서 푸념하신 거 저도 이해는 하는데요.
    저희 시어머니에 비하면 정말..ㅋㅋㅋㅋ
    아마 저희 시어머니처럼 원글님 시어머니가 그런 분이셨으면 원글님
    이혼할까요..라고 글 올리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원글님도 말씀 하셨듯이 좋은 시어머니면 그만큼만 감사하고 사세요
    더 많은 걸 바라니까 자꾸 이렇게 되는 거 같아요.

  • 10. 그정도면
    '10.12.7 1:01 PM (121.190.xxx.79)

    아주아주 좋은 시어머님 맞아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죠. 님 친부모가 아닌데 너무 많이 바라시는 거 같아요.

  • 11. 제가
    '10.12.7 1:05 PM (59.10.xxx.172)

    보기에는 경상도 시어머니 중에 원글님 시어머니정도면 최최상급입니다
    만약 울 시어머니 앞에서 저런 일로 다퉜다면....
    저는 그날로 낙인 찍힙니다.
    저는 시댁가면 6시에 칼기상해서 아침준비 다 해야 합니다
    님이 무척 부럽군요

  • 12. 암만
    '10.12.7 1:05 PM (210.178.xxx.65)

    친부모 앞이라도 결혼해서 아이도 있는 성인이 어른 모신 자리에서 그렇게 별 일 아닌 걸로 인상 구기고 성깔 다 보여주는 건 아니지 않은가요? 마음을 좀 다스리심이...

  • 13. 그정도
    '10.12.7 1:08 PM (115.161.xxx.162)

    말도 못합니까?
    정확히...님..속 좁네요.
    남편이 잘 해주시니 고마움도 모르시구요.
    시어머니의 나름의 작은 배려에도 감사도 없구요.
    감사의 표시라는것이 좋은데 관광시켜드리자는....이것또한 이기적이네요.
    이런 말들이 상처가 될 거라는거 압니다만.
    나도 님처럼 속 좁았던 적이 있던 사람이라...당신의 어리석음을 혼내키고 싶군요.
    아이 안고 있다는 핑계로 남편 부려 먹으려다 안되니 밥 뺏어 먹고
    잘났다고 어른 앞에서 남편과 싸우니....품에 안은 자식은 뭘 보고 배우며
    남편은 자기 어머니께 형편없는 여편네랑 사는 한심한 아들로 보여지겠네요.
    님이야 막장 며느리로 낙인된건 두말 할것 없어요.
    단적으로 보인 다툼만 보아도 시어머니는 둘이 지내는 시간이 죄다~~~ 눈앞에 보이듯 하지요.

    주변이나 여기에 고민글 보세요.
    님 시어머니 감사하고 사세요. 남편에게도 감사하고 사세요.
    복을 차고 앉았네

  • 14. ㅇㅇ
    '10.12.7 1:08 PM (121.169.xxx.213)

    시어머님이 참 좋으시네요...
    아마 본인 대접못받는건 괜찮지만 아들은 매우 아끼시는 스타일이신 것 같아요.
    저희아버님도 그러시거든요. 결혼 후 첫 방문에서 느꼈더랬죠.

    아버님 어머님 아주버님 계신 접시에 과일을 3가지 깎아놓구..
    거리가 있어서 남편과 제가 먹을 접시에는 그냥 과일을 2가지만 깎았는데 그게 맘에 걸리셨는지
    우리접시에 없던 과일.. 배였던가 사과였던가..
    암튼 그 과일을 지나가면서 남편에게 입에 넣어주시더라구요.. 자연스러운 척 하시며..^^
    그 때 알아챘죠.
    그래서 시댁가면 시부모님도 챙겨드리지만 남편을 더 챙겼더니 좋아하시더라구요.

  • 15. ...
    '10.12.7 1:08 PM (125.180.xxx.16)

    길상사밥 맛있는데...
    그냥 가지고와서 드시지...

  • 16. ~~
    '10.12.7 1:09 PM (128.134.xxx.85)

    지혜롭지 못한 성깔이랄까..^^
    아기 잠깐 남편에게 맡기고 밥 받아오지 그러셨어요.
    시어머니 앞에서 밥 안먹고 버티는 것도 상대 입장 불편하게 하는건데.
    뭐 시위하는 것도 아니고,.

  • 17. 깍뚜기
    '10.12.7 1:14 PM (49.20.xxx.215)

    좀 화가 납니다
    누가봐도 한그릇 가지고 그러는 거 보는 사람 불편하게합니다
    절밥 한 명이 두 번가는 거 껄끄러운 거 맞고요
    그 정도로 시어머니가 '이성을 잃었다'하심 정말 유구무언
    일말의 혈연 관계도 없는 친구 어머니라도
    그 정도 가지고 남앞에서 (어른 아니라 쳐도요) 싸우는 건 참...
    아랫 사람이나 윗사람이나 서로 넘 편하게 생각함 그리되나 봅니다
    제가 다 속상하네요

  • 18. 나쁜 며늘??
    '10.12.7 1:15 PM (61.72.xxx.69)

    제가 못됐긴 했나봐요.. 제가 바란 건 아마 어머니가 제 남편에게 하 듯.. 시누들에게 하 듯..
    저에게도 그런 마음을 가져주시길 바랬나봐요..
    밥 가져오라고 할 때도.. 너도 먹어야지.. 애 맡기고 다녀온나.. 라고 제 입장에서 말씀해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많이 서운했어요..

    근데.. 생각해보면.. 저도 제 동생의 와이프.. 제 올케에게.. 그랬던 것 같아요..
    최대한 그 아이 기분 좋게.. 매너와 예의를 차렸지만.. 진심 그 아이를 우리 가족으로
    생각하기는 힘든 마음??

    제가 욕심쟁이죠.. 엄마에게 왜 차별하냐고 투정하 듯.. 시어머니께도 하고 싶었던 듯..

  • 19. .....
    '10.12.7 1:18 PM (112.187.xxx.80)

    밥 한그릇갖고 먹으며 그것땜에 싸우는 모습을 본 시어머니 속이 문드러 졌을겁니다.
    어른 남자가 그 밥 다 먹어도 모자랐을텐데 시어머니 보기에 많이 거시기했을거 같아요.

    나가면 밥맛이 좋아서 더 먹게 되던데..........
    시어머니 정말 훌륭하고 좋으신분 맞네요.

  • 20. 참...
    '10.12.7 1:19 PM (110.9.xxx.233)

    철이 없으셔도... 참...
    그게 화내고 싸울 일입니까..
    시어머니 큰 걱정거리 생기셨겠어요.
    이리 속좁고 잘 삐지는 며느리때매 내 아들 얼마나 피곤할꼬....
    하고..

  • 21. 아니
    '10.12.7 1:20 PM (210.178.xxx.65)

    다 큰 어른이 응석도 아니고, 투정하는 방식도 참 잘못되었네요.
    올케한테도 차린다는 매너와 예의를 왜 저 좋은 시어머니 앞에선 개나 줘버린 듯이 행동하신겁니까. 사람 좋으니 함부로 군 거 맞네요.

    그정도 말도 못하냐고 쓰신 위엣 분, 구구절절 공감입니다.
    저렇게 점잖은 시어머니라고 만만히 본 님의 작고 못된 그릇을 다 파악하신 시어머니가 그래도 아들네미랑 애 낳고 산다고 좋게 대하시는 거죠. 아들을 평소에 어떻게 달달 볶을 지 훤히 보이니 인질 잡힌 심정으로 도 닦고 한말씀 하신 걸 겁니다. 속으론 님을 어떻게 보실지 훤히 보입니다. 본인을 방어하면서 쓴 글만 보는데도 제대로 못 배우고 막 자란 사람 같거든요. 친정 욕 먹이지 마시고 마음을 곱게 쓰고 남편한테 잘 하세요. 그게 시어머님이 바라는 바이실테니.

  • 22. 나쁜 며늘??
    '10.12.7 1:21 PM (61.72.xxx.69)

    전 시어머니가 참 애틋하게 생각되는데..
    신랑도 힘들게 키우시고.. 애들 교육 잘 시켜서 신랑 공부 잘하고 인성 바르고..
    결혼식날은 친정 부모님께 인사드릴 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시부모님께 인사드릴땐
    눈물이 고였었죠..
    참 좋은 분들이고 착한 분들이라고 제 맘에 뭉게뭉게 정을 쌓아놨는데..
    이렇게 시어머니 마음을 확인할 때마다 실망하는 것 같아요..-.ㅜ
    난 욕심쟁이야~~~

  • 23. 참...
    '10.12.7 1:22 PM (110.9.xxx.233)

    시누이였어도 아마 그렇게 하셨을꺼에요..
    안먹으면 안먹었지 누가 남의 밥 깔짝거리는거 보는거
    안좋아보여요.. 아들이 아니었어도 보기 걸리적거렸을껄요.

  • 24. 나쁜 며늘??
    '10.12.7 1:23 PM (61.72.xxx.69)

    뭐 제가 잘한 건 아닌 건 아는데..

    본인을 방어하면서 쓴 글만 보는데도 제대로 못 배우고 막 자란 사람 같거든요. 친정 욕 먹이지 마시고 마음을 곱게 쓰고 남편한테 잘 하세요

    이건 뭡니까? 인신공격 허용권이라도 받으신 분 같네요?? 잘 못을 꾸짖는 건 좋지만.. 요건 아닌 듯 한데요??

  • 25.
    '10.12.7 1:23 PM (122.34.xxx.157)

    애틋한 시어머니 앞에서 저렇게 행동하나요?
    본인 반성은 않고 여전히 철없이 구시네요...실망하다니..정말 헐~~입니다
    자식 낳아 키우시는 분이면 생각을 좀 달리 먹으셔야 할 듯..

  • 26. 읽는내내
    '10.12.7 1:26 PM (203.236.xxx.241)

    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구요.
    각자 밥 정도는 알아서 챙겨먹어야 하지 않나요.
    친정 엄마더라도 밥 받아와서 먹으라고 하셨을거 같아요.
    그 상황에 애 받아준다고 안 하셔서 서운하셨다고요.
    남편한테 아이 맡기고 얼른 밥 하나 더 받아오면 되죠.

  • 27.
    '10.12.7 1:28 PM (210.178.xxx.65)

    인신공격으로 느껴지세요? 반성은 없고 시어머니 마음 확인해서 실망했다니 말이 세게 나왔어요.
    가정교육 얘기 안 나오게 생겼어야 말이죠. 암만 편해도 어딜 어른 앞에서 저런 식으로 행동하며, 그러고 나서도 반성은 커녕 시어머니가 싸우지 말랬다고 팩 빈정 상해서 성깔 부리는게 한심해서 그럽니다. 다른 게 아니고 저런 게 보고 배운데 없이 자란 사람처럼 행동하는 거고, 그런 게 바로 잘 길러주신 부모님 욕 먹이는 짓 아닙니까.

  • 28. ....
    '10.12.7 1:28 PM (121.124.xxx.219)

    아니, 시어머님이 원글님께 뭐 잘못한게 있다고 서운하다고 하십니까,,,,
    암만 아기안고 있었다해도, 내 딸이었어도 밥 갖다 먹으라고 했을것 같네요,

    시댁에 가서 일나가시면서 밥해놓으시고 일어나라고 하지도 않으시는분이
    몇분이나 된다고 그러세요, 그것도 일안나가시고, 편히 쉬시는 분도 아니신데요,

    정말이지 시댁에 일년에 몇번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늦잠자고 싶으세요? 일나가시는분이 차리신 밥상 받아드시면
    행복하시던가요,,,,, 정말 인정이라곤 눈꼽만치도 없으신 분이네요,,,
    시어머님이 너무 안되셨구요,
    원글님이 너무 철없고 이기적이시네요,

    잘해주시니 감사한줄모르고,,,,, 시어머님이 서운하다!!!..................니,
    지나가는 며느님들 기함하겠네요....

    시어머님이 애틋하다하시는데,
    사랑은 말로 합니까,,,, 행동으로 하는거죠,,,,,,,

  • 29. 시어머니가...
    '10.12.7 1:30 PM (183.99.xxx.254)

    너무 잘해주셨군요,,,ㅠㅠ

  • 30. 쯧쯧
    '10.12.7 1:38 PM (120.50.xxx.55)

    원글녀의 댓글을 보니 정말 인성이 글러먹었네요...
    쯧쯧 소리가 절로 납니다...
    시어머니와 남편이 안됐네요...
    이 많은 댓글을 보고도 정신 못차리고
    난 욕심쟁이야~~~요러고 있네요..에휴.........

  • 31.
    '10.12.7 1:39 PM (110.12.xxx.84)

    원글 봤는데요. 님 못배우시고 인성 나쁜것 맞아요.
    자신을 좀 제대로 보세요. 그리고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두요.
    잘 해주면 잘해주는 것 고마워하는것이 아니라, 말도 안되는것 가지고 트집잡고 기분나빠하고 서운해 하고. 그게 인성이 나쁜거지요.
    그리고 이렇게 사람들이 일러주는데도 모르는것은 , 그야말로 못배우고 자라서예요.
    못배우고 인성나쁜것 고치세요.
    그래야 님이 편하고, 님앞에 굴러들어온 복 걷어차지않는겁니다.

  • 32. //
    '10.12.7 1:45 PM (175.194.xxx.130)

    원래 댓글이 좀 심할때도 많이 있어요 님 생각에 님의 인성은 나쁘지 않을수도 있고요
    또 한편으론 그래도 시어머니가 좋은분이란것도 알고 고마워 할줄 아는것 보면 실제로
    인성이 나쁜분은 아닐수도 있겠네요
    그런데요
    지금 이 일에서 원글님 행동은요 절대 인성이 좋은 행동은 아니예요

    그리고 정말 욕심쟁이 맞아요
    시어머니께서 님이 며느리니까 일나가시면서 상차려놓고 잔소리도 안하시는걸꺼예요
    딸이었으면 잔소리 했을지도 모르죠
    시어머님이 예의를 지키듯 원글님도 어머님께 예의를 좀 지키심이 좋을것 같네요

    아참 저는 제 아이가 뭐 먹고 있는데 남편이 옆에서 생각없어 이러다가 한숟갈 두숟갈 같이 먹으려 들면 시어머니가 아니라 남편임에도 옆구리 쿡쿡 찔러요 ㅋ
    시어머님 마음도 아마 똑같을 겁니다

  • 33. ㅇㄹ
    '10.12.8 2:02 AM (122.36.xxx.41)

    감사할줄 모르는이의 행복은 사라진답니다.

    원글지워져서 댓글로 대충 짐작이 가는데....

    잘해주시던분이 냉정히 돌아서시면 정말 끝입니다

    잘해주실때 감사하고 잘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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