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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밉습니다.
본인이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아내가 요리를 못한단는 이유만으로 매번 제 끼니를 차려주는 남편입니다.
부지런해서 시키는 일은 거의 재깍재깍 해주는 남편입니다.
알아서 재활용용품 분리수거 해주고,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불평없이 나가서 바로 사오는 남편입니다.
그런 남편에게 주사가 있습니다.
밖에서 직장동료 혹은 친구들과 술을 먹으면, 언제나 필름이 끊깁니다.
집에 들어오면 허공을 향해 온갖 욕을 합니다.
식욕을 참지못해 편의점에서 햄버거, 삼각김밥 등을 사와서 꾸역꾸역 먹습니다.
그리고도 허기가 진다 느껴지면, 라면도 끓여 먹습니다.
새벽에 화장실을 잘 찾아가지만, 간혹 TV 장식장을 화장실로 착각할때도 있습니다.
곤히 잠든 8개월된 아가를 깨워, 거실로 데리고 나가 울던말던 옆에서 라면을 먹을때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지 못해, 회사를 지각한 적이 많습니다.
제가 더 일찍 출근해야 하기때문에, 깨워도 깨워도 일어나지 않으면 포기하고 출근합니다.
어제도 술을 먹고와서 위에 나열한 몇가지 일들을 저지르길래,
아침에 자는 사람 깨우지도 않고서 그냥 출근해버렸습니다.
걸려오는 전화 안받았습니다.
문자도 씹었습니다.
그리곤 나는 할말없고 들을말 없으니 전화하지말고 문자보내지 말랬습니다.
하지만 이 남편 별일 아닌듯... 해맑습니다.
정말 다시는 위에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떻게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스트레스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ㅠ_ㅠ
1. 술 마신 모습을
'10.12.7 11:32 AM (124.111.xxx.159)촬영해서 자기의 주사를 직접 보게 하면 어떨까요.
저라면 그러겠어요.2. 즐거운맘
'10.12.7 11:35 AM (115.143.xxx.19)그런건 못고쳐요.주사..술먹으면 그리되는 사람 피곤하겠네요.사람변화시키는건 로또맞는거 만큼 힘들다잖아요.
3. ㅠㅠ
'10.12.7 11:40 AM (61.251.xxx.174)맞아요 안고쳐져요..우리집에도 그런 양반 한분 계십니다............
4. ~
'10.12.7 11:41 AM (128.134.xxx.85)완전할 수는 없겠지만 노력하며 나아지며 살 수는 있어요.
병원, 상담전문가의 도움을 청해보세요.
남편이 자신이 그렇다는 자각은 있으신거죠?5. 1
'10.12.7 11:41 AM (1.99.xxx.52)주사는 고칠방법 없고 술을 안먹는것 밖에 방법이 없을듯 하네요
6. ~
'10.12.7 11:42 AM (128.134.xxx.85)다른 장점이 많으신 남편이시니까, 나아지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실 수 있을거예요.
아기가 아직 어리니, 더 크기 전에 변화가 있으시길 바래요.7. 허..
'10.12.7 11:46 AM (119.200.xxx.220)안타깝네요, ㅠㅠ
촬영(동영상) 추천합니다,8. 되지게한번혼나면
'10.12.7 11:48 AM (119.70.xxx.180)고쳐집니다. 저희집에 오는 도우미아주머니 남편이 심한 주사가 있었는데
경찰서유치장에서 끌려가 자다가 입돌아가고 몸에 마비가 와서 한동안 고생하더니 이제 다 고쳤어요. 절대로 주사 안하더랍니다.
뭔가 각성이 없어서 그러구요,무서운게 없어서 그런답니다.9. ~
'10.12.7 11:50 AM (128.134.xxx.85)참.. 그러고보니 저희 동네 어른중에, 풍 맞더니 술 딱 끊은 사람 있습니다.
일시적인 풍이어서 몇시간 만에 돌아왔구요.
그 마비에 대한 기억때문에 겁 잔뜩 들고 술 끊더군요.
그런데.. 그건 건강이상의 시작이니 그럴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10. 증상
'10.12.7 12:00 PM (124.28.xxx.101)나열하신 증상이 알콜중독 증상이신네요.
방치하시면 앞으로 더욱 심해지고 몸도 많이 상하시니까
꼭 치료받으시도록 하세요.
그리고,
"아내가 요리를 못해서 매끼니를 챙겨주는 남편"
자랑이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아기도 있으신데 그건 좀 어처구니 없다싶네요.11. 음
'10.12.7 12:37 PM (122.34.xxx.157)촬영하세요. 핸드폰으로라도 꼭이요.
효과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