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명퇴....

..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10-12-07 09:30:40
아직 40도 안됐는대
회사에 명퇴바람이 부네요..
한참 일할나이인대..원
명퇴해도 프리로 일을 할수는 있을꺼에요
그래서 더 고민이네요
이번기회에 명퇴신청해서
아파트 담보대출금 이랑 빚 갚아버리고
다시 출발하고 싶다고 말하는 남편을 보니..
저도 참 심란하기도 하고
어찌 하는게 좋을까요
명퇴하면 소속감이 없어져 남자에게 힘들다고..들 하던대~
이대로 끝까지 살아남으라고 하는게 나을지
명퇴금 준다고 할때 받아 나와서 억 넘는 아파트 담보대출금 싹 갚아버리는게 나을런지
남편 회사 계속 열심히 다녀도 억 모으기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신청하고 싶다면서 어제 그러더라고요~
고민이네요... -,.-;
IP : 175.124.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7 9:46 AM (210.94.xxx.1)

    저라면 10년동안의 명퇴조건중 가장 좋은조건이라면 남편뜻에 따라줄거 같습니다.
    저도 대기업이지만 회사생활 10년동안 아주좋은 조건의 명퇴는 한번정도만 본듯합니다.

  • 2. 정말...
    '10.12.7 9:47 AM (99.238.xxx.108)

    저도 답답해지네요.
    40도 안되었는데 명퇴바람이라..원래 실력있는 사람을 밖으로 내모는게 명퇴인가 보네요.
    남편이 다른 일 가능하시다면 명퇴에 한표입니다.
    아직 젊으시니 충분히 다른일 시작 가능하실것 같아요. 같은 상황으로 10년만 늦어도 뭘 시작하기 정말 애마한 나이쟎아요 사실...
    대신 님이 일을 좀 하심 생활비에 많이 도움이 되고 심리적으로 안정이 될듯하네요.

    저만 그런게 아니고 모두들...어렵네요. 힘내시고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 3. ^^
    '10.12.7 10:13 AM (112.172.xxx.99)

    명퇴란 단어가 슬프네요
    저에겐 슬픈 단어 였답니다
    울남편 늘 사무직으로 고왔던 손이 저보다 더 여자손처럼 보였는데
    그땐 저가 주부습진 걸리고
    매일 병원 다니고 ...
    지금은 울 남편 손이 넘 거칠어요
    설겆이도 많고 청소로 아침 저녁 마무리하니
    비자루가 친구고 마대가 동무랍니다
    명퇴는 제2의 인생입니다

  • 4. ..
    '10.12.7 10:31 AM (175.124.xxx.195)

    ^^
    남편은 it쪽이거든요..
    프리 오라는대도 지금 있고 해서
    더 고민하고 있어요..^^

  • 5. 찬성
    '10.12.7 10:46 AM (121.165.xxx.161)

    IT 쪽이고 프리랜서 할일도 이미 있으시면 명퇴가 나으실거 같아요.
    조건 좋은 명퇴기회도 없지만, 40 넘어서 그만두면 사실 프리랜서로도 자리 잡기 힘들어요.
    프리랜서가 결국 능력에 따라 돈을 받는데,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40대 넘어가면 비용이 비싸지니까 쓰는 곳에서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요. 프리로도 일을 좀 했어야 그쪽 경력으로 인정을 받는 것이라 일찍 시작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40대에 회사를 옮긴다 해도 더 작은 회사 적은 연봉일 가능성 아주 높구요. 현재 회사에서 임원을 바라보는 정도가 아니시라면 명퇴가 훨씬 나을거 같아요.

  • 6. 하세요
    '10.12.7 10:11 PM (59.28.xxx.106)

    어차피 또 명퇴하라고 합니다. 조건 좋을때 많이 받고 다시 젊으시니 직장 잡을수 있고 프리도 가능하니 좋아요. 10년일해도 그 돈 못모으니 당장하라고 하시고 용기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351 기분이 하루종일,,, 2 휴~ 2010/06/09 350
549350 매매 꾸버야 맛있는 음식은? 15 깍뚜기 2010/06/09 1,278
549349 고추장 만들기 참 쉽네요. 14 19년차 2010/06/09 1,775
549348 아들이 보약먹고싶다는데... 7 에궁 2010/06/09 672
549347 6학년 수학여행 가방 어떤거 사야하나요? 12 수학여행 2010/06/09 1,035
549346 뉴트리라이트 더블엑스.. 4 봄여인 2010/06/09 1,116
549345 일밤에서.. 뜨거운 형제들 능글 쌈디 5 좋아. 2010/06/09 1,598
549344 운동신경 제로에 겁많으신 분들 중 운전하시는 분 계신가요? 23 운전이 무서.. 2010/06/09 2,340
549343 어제 백두산에대한 다큐보신분 1 화산활동 2010/06/09 512
549342 후원회비 낸 것이 국보법 위반이라... 상식? 몰상식? 7 사랑이여 2010/06/09 596
549341 도우미 아주머니 비용 영수증 끊어주는 곳 있을까요? 영수증 2010/06/09 335
549340 도로연수 중 입니다 끼어들기가 넘 무서워요 ㅜ.ㅜ 22 시골녀 2010/06/09 1,876
549339 오늘 게시판 분위기 좋네요~ 안정감있고 시시콜콜 정감있는 질문들 얘기 ㅎㅎ 분위기 굿 2010/06/09 299
549338 쿡이나 LG 파워콤 으로 바꾸고 싶은데..어떠신지 5 사랑으로.... 2010/06/09 726
549337 제2 조두순 사건 보셨나요? 17 예산 얼마나.. 2010/06/09 1,642
549336 은행 수수료에 관해서.. 4 은행 2010/06/09 430
549335 Adobe Acrobat을 종료하고 다시 시도?? 어찌하라는건가요? 도와주세요~.. 2010/06/09 983
549334 "천안함 사건 당시 대잠훈련은 사실" 5 세우실 2010/06/09 695
549333 아래 인간극장보고 인도 물어보신 분들이 계셔서.. 8 벼리 2010/06/09 2,622
549332 아파트시세 어디 싸이트가면 알수있나여? 5 부동산정보 2010/06/09 947
549331 어른 되고 보니, 돈이 마음의 표현이더라구요. 8 깍뚜기 2010/06/09 2,230
549330 검은게 묻어 나오네요 5 세탁물에 2010/06/09 519
549329 매매 꿉다의 표준말은? ^^ 35 굽네 2010/06/09 2,022
549328 ----- 시누이한테 선물하고 싶은 신발 12 올케 2010/06/09 1,100
549327 집간장에 하얀 곰팡이가 생겼는데요.. 6 우째 2010/06/09 1,723
549326 재수하는 아이가 공부하면서 먹을 간식거리 11 추천해주세요.. 2010/06/09 1,175
549325 초딩6, 딸래미들 일상, 관심거리등등 공유했으면해요 14 딸맘 2010/06/09 1,055
549324 검정콩차 만드는 법 아시는 분? 2 밥순이 2010/06/09 432
549323 난 짜증을 안 냈는데..나보고 짜증을 냈다 하니..답답... 12 말투 2010/06/09 1,978
549322 이명박정부가 두려워하는 것은 민심이 아니다 7 시민의 조직.. 2010/06/09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