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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출산시 첫애는 보통 누구한테 맡기셨나요?

.. 조회수 : 877
작성일 : 2010-12-07 08:18:05
둘째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첫애때문에 정말 걱정이네요

친정은 멀리 있고 또 친정엄마가 올라오신다고해도 아이를 본적이 없어서

혼자 감당하기는 힘들것 같고요

근처에 사시는 시어머니가 봐주신다고 하는데 연세가 70이에요

제가 출산하고 조리원갈동안 2주정도되는 기간을 혼자 보실수 있을까요?

저는 한달이라도 어린이집에 보낼려고 했는데 어린이집에선 한달은 안받아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이아빠는 멀리있어서 집에 일주일에 한번오거든요.주말부부에요

어린이집은 며칠전 행당동 사건때문에 진짜 못보내겠어요.

17개월된 남자아이입니다.

둘째가 계획보다 일찍 생기는 바람에 터울이 얼마 없다보니 첫애가 아직도 어린데

남의손에 맡기는게 맘이 놓이지 않아요

아니면 올케가 다른사람 볼사람 없으면 봐준다고 하는데 올케도 16개월된 아이를 키우고 있거든요

그리고 올케니깐 더 부담스럽고요

아니면 입주도우미를 쓰는게 나을까요? 입주도우미를 써도 아이랑 먹고 자고 하루종일 있어야 해요

아이아빠가없으니깐요

아니면 제가 차라리 조리원을 안가고 집에서 도우미써서 조리하는게 나을까요?

집에서 조리하면 첫애때문에 조리를 잘못하긴 하겠찌만 그래도 도무지 방법이 없네요

도우미를잘 만나면 모를까 또 내맘같지 않으니깐요

시어머니는 걱정말라시는데 제가 볼때 무릎이 좀 약하셔서 17개월된 한참 활달한 남자아이

하루종일 보시기가 너무힘들실것 같아서 제가 걱정이에요
IP : 115.137.xxx.2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7 8:21 AM (121.134.xxx.39)

    저도 계속 고민하다 막달되어 결국 조리원 취소하고 산후도우미 예약했어요.

  • 2. 지금..
    '10.12.7 8:25 AM (220.126.xxx.170)

    지금 동생이 산후도우미 불러서 조리하고 있는데요..
    저는 둘째 낳으면 도우미 써야겠다 싶어요..
    사람을 잘만나야 하겠지만요..

  • 3. 에궁..
    '10.12.7 8:27 AM (120.50.xxx.55)

    산후조리원에 물론 좋으시겠고..양가 부모님께 부탁 드리라고 말씀드리려 들어왔는데...
    이런 경우에는 입주도우미 쓰셔야겠어요..
    저도 8월에 출산했지만..첫 아이와 터울이 있어 조리원에 들어가고 도우미쓰고 아이도 적응 잘하고 했는데..원글님은 첫아이도 아가네요..에궁...
    입주도우미 신중히 잘 선택하셔서 잘 고르시는게 제일 관건이겠어요...
    조리원 가시면 첫 아이가 너무 이리저리 치일것같고 적응도 힘들것같고...
    입주도우미 아주 잘 고르셔서 잘 조리하시길 바랄게요..

  • 4. 입주도우미
    '10.12.7 9:12 AM (211.63.xxx.199)

    둘째 출산이시면 입주도우미가 편합니다.
    전 큰아이땐 산후조리원, 둘째땐 입주도우미 썼는데, 집에서 조리하는게 더 편했어요.
    신생아는 잠만 자니까 간난쟁이 돌보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아요. 먹고, 자고, 먹고자고 하니까요.
    도우미 아주머니가 차라리 큰아이를 잘 돌봐주시는게 원글님이 편할겁니다.
    좋은분 만나시길 바래요.

  • 5. ...
    '10.12.7 9:14 AM (221.139.xxx.248)

    상황이 입주 도우미 쓰셔야 하는 상황인것 같은데요...
    보니.양쪽어르신들 모두 애 봐줄 상황은 전혀 아닌것 같구요..
    그냥 이럴땐 입주 도우미 쓰시고..
    첫애 같이 봐주는걸로 돈 더 주고 쓰는것이 낫다고 봐요..

  • 6. 저도
    '10.12.7 10:04 AM (125.134.xxx.109)

    입주 도우미 쓰시는편이 좋을듯 해요.
    저는 시댁, 친정이 멀어 (가까이 살았어도 도움받을 상황은 아니었지만)
    산후도우미 아주머니가 오셨었는데...입주는 남편이 불편할까봐 출퇴근 하시는 분이 오셨었어요.
    원글님은 근처에 시어머님이 계시니 시어머님 도움도 함께 받으셔요.
    둘째 출산후 첫째 입장에서는 엄마가 소홀해지니 낯선 도우미보다는 친할머니가 곁에서 돌봐주는것이 첫째 아이 정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산후도우미 업체 검색해보면 홈페이지에 후기올려놓은것도 볼수 있으니....시간여유가 되신다면
    원하는 도우미로 미리 예약할수도 있을거예요. 인기있는 도우미는 예약이 줄을 섰더라구요.

  • 7. 힘들때
    '10.12.7 10:23 AM (118.176.xxx.56)

    가족들한테 신세지는거 아닐까요?
    입주도우미 좋다지만 17개월 아이 건사하시면서 어떻게 산후조리를 편히 하시겠어요?
    무릎이 아프신 시어머니보다는 올케가 더 나을거같은데
    2주일 고생해달라고 부탁하고
    이후에 충분히 감사의 마음 전하는게 훨씬 좋을듯합니다.
    서로 힘들때 도움되고 또 진심으로 감사의 뜻 전하고
    그게 가족이지싶습니다.

  • 8. ...
    '10.12.7 10:50 AM (218.39.xxx.185)

    양쪽부모님께 맡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산후조리원, 도우미 이렇게 다 해봤는데 산모가 정말 편하게 쉴려면 조리원이 좋아요. 큰애가 계속 붙어있어서 산모가 넘 힘들어요. 도우미가 신생아 보고 집안일 해준다고 큰애는 산모가 어쩔수 없이 떠 맡게 돼요. 그리고 도우미가 집에 들어와서 있으면 우리집 살림이니깐 하나하나 알려주고 신경써 줘야 해요. 전 불편했어요. 산후우울증까지 있어서 굉장히 예민해 지는 시기라 도우미가 살림도구 막 쓰고 큰애 울고 불고 돌아다니고 해서 굉장히 후회했어요. 한달정도 큰애 맡기는 것도 내 정신건강을 위해 괜찮다고 봐요. 엄마가 중요하지요. 애 키워보시면 엄마가 먼저 건강해야 한다는 걸 아시게 될 꺼예요

  • 9.
    '10.12.7 2:38 PM (122.35.xxx.60)

    원글님같은 경우는 어지간해야 조리원을 가실텐데 ;;;
    아빠까지 주말부부면 아무리 본인몸이 귀해도 큰애때문에 조리원은 말리고 싶네요.

    큰아이가 터울도 넘 적고, 2주쉬러가셨다가 아이가 애착불안 생기면 갖다와서 몇배로 고생할것
    같아요. 산후도우미 구하고 가사도우미도 일주일에 두번정도 하셔야 할것같아요.
    산후도우미는 집안일을 다는 안해준다던데 ...

    올케분은 잠깐씩 부르세요~ 하려고했더니 비슷하게 16개월짜리를 키우고있다고하시니 흠;;;

  • 10. ㅇㅇ
    '10.12.7 3:06 PM (58.227.xxx.121)

    출산시에는 올케에게 맡기시고요..
    입주도우미 쓰셔야겠네요.
    17개월이면 애착형성에 가장 민감한 시기이니 두주씩이나 떼어놓기엔 아이 충격이 너무 클거예요.
    잘 알아보셔서 좋은 분으로 쓰세요.
    저희 올케도 둘째 낳으면서 입주 도우미 썼었는데..
    너무 좋은 분이 오셔서 큰 아이까지 너무 잘 돌보셔서 나중에 그만두실때 큰조카가 서운해서 울었을 정도였어요.
    산후조리나 아기 봐주시는것. 집안일까지도 말할것도 없이 잘 해주셨고요.
    그렇게 잘하시는 분들이면 돈도 좀 많이 드려야 할텐데 그래봤자 산후조리원보다는 저렴하니까요.
    주변에 잘 수소문 하셔서 추천해주시는 분으로 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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