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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니시는 분들께 신앙생활에 대해 간절히 여쭙니다

종교가 뭔지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10-12-07 00:51:36
며칠간을 고민하다가 이 곳에 사연을 올려봅니다. 폭풍같은 댓글이 이어질까 두렵지만...암튼...ㅠㅠ

기혼이고 40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설명하기는 참 어려운데 3년 전에, 개인적인 이유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양가는 불교이고 처음에는 알리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평생을 절에 다니신 분들이라 차마 말할 수 없었어요.

근처에 있는 교회를 물색하다가 제가 아는 학부모의 도움으로 가까운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문제는 이 교회가 꽤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했다는 겁니다. 아이들도 같은 교회를 다녔는데 셔틀을 타고 다녀야

하니 제가 일일이 데리고 다닐 수도 없었고 (결정적으로 예배 시간이 달라서 움직이기가 힘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둘째가 다니는 유치원에 같이 있던 부설교회를 첫째도 다니게 되서 아이들과 저는 다른 교회를 다녔죠.

둘째의 유치원 원감샘의 끈질긴(?) 전도에 아이들은 그냥 끌려가다시피 했고, 전 마침 교회에 다닐 수 없는 사정이

생겨 잠시 신앙생활을 접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더군요. 한 가족이 양쪽 교회에 그것도 전혀

다른 교파에 속해있는 곳을 다니다보니 이래저래 속을 썩게 되었고, 애들은 교회 안 가면 지옥 간다...는 식으로

생각을 하는 겁니다. 전 기독교 신자이고 하느님을 믿고 있으며 교회에 등록되어 있지만 그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천국을 가고 안 다닌다고 지옥을 간다는 양분법적인 논리가 몸으로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는 그렇지 않았고 그때까지만 해도 절 혼란스럽게 하진 않았습니다. 결국 둘째는 병설유치원에

추첨을 해서 옮기는 걸로 하고 (원래 다니던 곳을 2년 다녀서 새로 다른  사립을 가는 것도 좀 그랬습니다) 그렇게

바램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다니는 유치원에도 일단 말은 해놓았구요. 원아모집을 해야하니 그게 도리라 믿었죠.

내년부터는 아이들이 다른 교회에 다니는 것에 대한 혼란스러움은 없어질 것 같아서 안도를 했는데요....ㅜㅜ

또 다른 문제가 갑자기 터져나왔습니다. 정말 뜻밖의 일이었습니다.


최근에 올해 가을부터 다시 제가 다니던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근 6개월 넘게 쉬다가 다시 간 거죠.

사람 일이란 모른다더니 암을 앓고 계시던 친정아버지께서 뇌로 암이 전이되서 (4기) 뇌출혈에 부종까지 오는

바람에 담당의 (혈액종양내과) 가 직접 손수 전화를 해서 응급실로 당장 오라고 하셔서 여차저차 수술 받으시고

회복 중이십니다. 처음에는 치매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행동과 말씀이 어눌하시고 주변 사람도 못 알아보셨어요.

그러던 중에 구역에서 전도모임이 있어 제가 간증을 하네 마네 말이 오가기 시작했습니다. 전 초신자고 교회라는

곳이 처음이었으니 그들 (구역 사람들과 리더 등)에게는 그렇게 비춰질 수 있었으리라 충분히 예상합니다만

수술 전날 내일 와서 간증해줄 수 있냐는....기막힌 질문을 하는 겁니다. 미리 사정 얘기했고 뇌에 암이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한터라 전 화가 머리 끝까지 났습니다. "아버님은 좀 어떠신가요?" 그게 정상 아닌가요?

간증도 좋고 신앙도 좋지만...그 리더의 역량이 그뿐인건지...아니면 제가 지나치게 예민해져서 그런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정말 분통이 터져서 사람이 죽고 사는 마당에 간증이 다 뭐냐고 얘길 했는데 도통 먹히지도 않았구요.

제가 기독교라는 종교에 입문한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위독해서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대기실에 누워있을때

한 간호사의 진정성(?) 있는 기도 덕분에 감화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된 겁니다. 이게 넌센스였나요?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는데...제가 다니는 교회가 문제인 건지, 그 리더의 문제인지...아니면 아이들 교회에 질려서

판단력이 흐려진 건지...가급적 교회를 다녀보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네요. 우리나라에서 기독교의 폐단은 누구

못지않게 알고 있으니...실질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마음 같아선 신앙이고 뭐고 그만두고 싶네요.




IP : 210.222.xxx.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증은
    '10.12.7 12:55 AM (120.50.xxx.85)

    본인이 감화되어 해야지요
    주변인이 왜 나서나요

  • 2. -
    '10.12.7 12:58 AM (121.130.xxx.156)

    그 간호사에게 기독교의 참모습을 보셨고
    구역 사람들에게 기독교의 안좋은 모습을 보셨겠네요.

    어느곳이나 사람 모이는 곳은 비슷비슷 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도 중심을 바로 잡지 않으면 여느 세상모임과 다를것 없겠죠..

    사람들 영향을 덜 받으시길 바라고
    무엇보다, 하나님과 원글님의 관계를 중요시 하는 곳에서 신앙생활을 이거 가시길 바래요

    교회도 목사가 있고 십자가만 달렸다고 다 교회가 아니더라고요
    좋은교회 만나게 되시길 바랄께요

  • 3. 소신있게
    '10.12.7 1:01 AM (115.136.xxx.166)

    주변 사람에 의해 끌려 가지 말고
    소신있게 신앙생활 하세요

    저도 모태신앙이지만
    끌려끌려 다니다
    이제야 제 신앙대로 신앙생활 합니다

    다른 지방으로 이사온후
    교회는 다니지만 등록교인은 아닙니다
    어떤이는
    큰일(혼인 장례)이 닥쳤을때
    도와줄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냐
    하는 말을 하는데
    그것 때문에
    교회에 충성하려면
    이미 퇴색된 믿음이라 생각 합니다

    고민하시고
    끌려 다니지 마시길 바래요

  • 4. 성경공부
    '10.12.7 1:15 AM (118.220.xxx.111)

    신앙생활은 원래 네개의 수레바퀴 축이 잘 맞아야 안정감 있게 굴러갑니다. 기도와 교제 증거와 말씀이 그 네가지 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당연 수레바퀴는 찌그러지고 믿음도 균형을 잃겠지요. 나의 믿음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나 생각해 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말씀을 아는 것에 게을렀고 교제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성경말씀을 공부하며 교회의 정의와 존재이유에 대해 고민해 보세요. 성경적으로 우리 모두는 죄인이고 교회도 실은 죄인들이 모인 곳 입니다. 당연 완전할 수 없고 죄인들이 모여 그것을 참회하며 거룩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곳이지요. 교회 다니는 자들에 대해 너무 많은 기대치를 갖지 마세요. 하물며 목사님도 하나님 말씀과는 전혀 다르게 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면서 묵상하며 본보기가 될만한 믿음을 가진 분들과 교제하다보면 신앙생활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거예요. 사람들의 말과 행동보다 말씀을 읽고 공부하면서 신앙과 신앙인의 삶에 대해 스스로 정립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 5. ...
    '10.12.7 1:19 AM (143.248.xxx.162)

    리더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저도 신앙생활 잘 하는 사람인데 이번에 직장을 타지로 가게 되니 가장 먼저 듣게 되는 것이 그럼 거기로 가겠네? 였습니다. 저도 우리 교회가 무척 좋은 건 사실이지만 좀 섭섭했습니다.^^;;
    암튼 간증을 요구하는것은 리더가 사려깊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믿음 좋고 직분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모두 지혜롭거나 인격도 좋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전 신앙생활 하면서 제일 좋은게 좋은 성품으로 변한다는 건데요,
    이건 신앙생활 하면 좋은 성품으로 바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죽을 때 까지 변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 같아요..ㅎ
    그리고 아이들이 말하는 천국과 지옥의 문제는 저 또한 머리로만 생각한다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이것은 기독교 신앙의 근간과도 연관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유치원에서도 아직 어린 애들인데도 그 부분에 대해서 가르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따져 생각할 것이 아니라, 천천히 조금씩 의문을 가져보면서 이해도 하고 또 의구심도 가져보면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런 과정 가운데 믿음도 자랄테니까요^^
    저도 매우 어렸을 때 부터 신앙생활을 했지만 어른이 된 후에야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성경 말씀도 더 잘 믿어지는데요, 단지 어른이 되어서가 아니라 그 동안의 과정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 알고 볼 수 있으면 더 잘 믿어지고 오죽 좋으련만 왜 또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시는 걸까요..? ^^ 이런 것도 의문을 가지시고 성경이나 책들을 통해서, 그리고 기도하시면서 조금씩 알아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어느 때 보다도 의지할 무언가가 필요하신 거 같은데 신앙생활을 관두시지 마시고^^ 그런 힘든 마음을 그냥 하나님께 기도해 보세요. 잘 보이려고 하시는게 아니고 그냥 있는 마음 그대로 털어놓으시면 위안이 되실거에요^^ 하나님이 제일 든든한 백이라고 생각하시면서요^1

  • 6. ,,
    '10.12.7 1:20 AM (118.36.xxx.47)

    마음이 그렇게 불편하고
    가시방석인데 무슨 간증을 한단 말인가요.

    간증해 달라고 말한 교회 사람들..
    그저 보여주기 위한 쇼라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 7. 저보다
    '10.12.7 1:22 AM (115.69.xxx.224)

    연배가 높으신 분이신듯하여 감히 조언을 해드릴수 없지만...

    제가슴이 아픕니다.. 너무 속상하고 혼란스럽고 마음이 너무 어려워서..
    여기서 제가 읽은 어떤 글보다 진심어린 글이신듯해요..

    제 생각엔.. 그 리더님의 역량부족이지 않을까 싶네요.. 전화통화하실 정도면 어느정도의 친분이나 기간을 두고 아신분 혹은 님을 나름 책임? 지고 계신 소리더분이실듯한데...
    그런 말이 처음 나왔을때 누구보다(확정되기전에) 먼저 님에게 여쭈어 보고 님의 의사를 최대한 대변해주고, 막아주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번일로 맘상하셨을거에요.. 많이 속상하시죠~
    교회사람들이라고 특별히 착하거나 선할거라 생각하면 큰 착각인듯해요.. 그냥 세상사람들과 똑같죠~.. 차라리 신앙이 없이 그냥 살다보면 끼리끼리 모인다고.. 좋은 사람들만 골라 사귈수도 있지만.. 교회에선 별의별 사람 다 있으니.. 그사람들과 다엮여 지내야 하니.. 더 골이 아플수도 있어요..

    님의 글에서 님의 선하고 깨끗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이럴땐 마음을 비우시고 편안하게 평안이 느껴질때까지 그냥 잠잠히 있는 것도 한 방법인듯해요..

    그 리더분의 역량부족, 교회의 문제, 아이들의 문제,아버님의 수술 등.. 을 다 떼어놓고
    조심스레.. 아주 조심스레 저의 경험에서 말씀드리자면,
    그 자리에 서고 안서고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에요.. 아무리 주변 사람이 세우려해도, 혹은 내가 서려해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이는 간증의 자리에 서질 못하구요.
    (모든 사람이 그것도 평신도가 간증하는 건 너무나 하기 힘듭니다. 부끄럽기도하고 내 치부가 드러날수도 있구요, 내 신앙이 평가되는것 같기도 하구요,,하지만 사람을 보고 간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제가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네요. 그냥 하나님께 고백한다 생각하면 조금 마음이 쉬울까요?)
    간증을 준비하면서 큰 은혜를 받게 되구요, 또한 그자리에 서게되면 더 큰 은혜를 내려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내려와 다시 하나님의 바라보며 신앙생활을 했을땐 마음의 중심이 확고히 서게 되는걸 느끼실거랍니다.

    이 시간이 지나가고.. 마음이 조용해지고.. 한참뒤에..
    강단이 아닌 그냥 소모임에서의 간증을 하시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 주실거 믿습니다.

    님 힘내시고,, 제가 대신 사과할께요.. ^^ 맘 푸세요...
    위로가 되셨을지... ㅠㅜ

  • 8. 종교가 뭔지
    '10.12.7 1:29 AM (210.222.xxx.75)

    댓글을 읽는데 갑자기 왈칵 눈물이 솟네요. 인생이 뭔지...생명은 뭔지...또 나는 어떤 인간인지...
    너무 괴롭고 힘든 나날입니다. 아버지는 아직도 저를 기억하지 못하세요. 시간이 걸려도 영영
    못하실 수도 있구요. 그것도 참 서럽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좋은 조언들 잘 새기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9. dma..
    '10.12.7 3:02 AM (63.224.xxx.18)

    전 어릴 때 이후 개신교 교회는 나가본 적 없어 원글님에게 실질적인 댓글을 달아들일 수는 없지만, 얼마나 마음이 괴롭고 아플지 알 것 같아요.
    원글님 마음의 평화와 아버지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 10. .
    '10.12.7 4:16 AM (211.179.xxx.43)

    교회마다 사람들이 모이는곳이죠.
    사람들은 어느집단에 있던지 완전하지 못하답니다.
    교회를 다닌다구 그 인격이 완전하다고 말 할 수 없겠죠.
    저도 다닌지얼마안되었지만..
    처음 교회다니기 시작할때 오래 교회를 다니신, 어느 집사님께서 저에게 당부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사람으로 인해 믿음이 흔들릴수있다면서, 절대로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나아가라구요.
    님이 상처 받으실만하긴하네요.
    하나님께 기도하며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끝까지 나아가시길 바래요.
    저 지금 새벽기도 가려던 참인데 기도 할께요.
    힘내시구요.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11. 저기
    '10.12.7 9:24 AM (14.52.xxx.41)

    교파를 초월한 교회가있습니다. 지방교회라고 검색해보세요
    교단에서 자신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으니 엄청 비방을 해대지만 진실을 가릴순없죠
    초기 기독교의 순수함으로 돌아가자는 취지에서 헌금도 무기명으로 교회직분도 없고 한국에
    지방에 하나씩(성경에 에베소교회, 버가모교회처럼) 그 이름을 따서 있고, 전세계에있어요
    성경을 깊숙히 알수도있고요, 한번 알아보시기바래요

  • 12. 종교가
    '10.12.7 9:52 AM (110.9.xxx.43)

    사람을 바꾸지 못한다는 것은 확신합니다.
    간혹 변한듯 보이는 사람도 체하는 것이거나 잠깐이거나 그렇다고 생각되네요.
    성당엘 다녀보시는 것도 좋을텐데요. 불교와도 개신교만큼 배타적이지 않고.

  • 13.
    '10.12.7 10:18 AM (121.169.xxx.213)

    교회를 잘 다니셔야합니다...저도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사람많은 곳에 말많고 상처 많은 것은 교회라고 다르지 않아요..
    사람에 상처받을 수 있죠..
    그러나 사람을 보고 사람에 실망하고 흔들리지마시고 신을 믿으시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목사도 교인도 어차피 사람이니.. 사람을 믿으려 다니는게 아니니까요.

  • 14. 교인
    '10.12.7 10:43 AM (59.10.xxx.172)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매일 살아 있는 동안 끊임없이 죄짓고 사는 연약한 존재이지요
    저 역시 모태신앙인이지만 저의 죄된 자아를 발견할때마다
    한탄스러울 때도 많습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었으면
    우리 모두 어찌 살아 있겠습니까?
    그래서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이 고맙고 또 고마울 따름이지요
    리더되신 분이 타인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하는 일중심적인 타입이신 듯 합니다
    그런 분들은 사람을 대할 때에 어떤 목적중심으로 대하기 쉬워서
    관계중심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 쉬워요 제가 예전엔 그랬거든요
    상처 받으셨다면 그분께 솔직히 표현하세요
    어렵게 다시 시작하신 신앙생활에 사단이 시험을 주는듯 하네요
    이 위기를 잘 극복하시면 분명 주님의 은혜를 좀 더 깊이 체험하실 겁니다
    아버님 위해서 기도 많이 하세요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했어요
    저도 지금 잠시나마 아버님의 치유를 기도드리겠습니다

  • 15.
    '10.12.7 11:50 AM (114.202.xxx.67)

    가만히.... 자신의 심중에 귀기울여보세요
    그리고..
    그대로 하세요

  • 16. .....
    '10.12.7 11:58 AM (121.124.xxx.219)

    일단, 그 교회리더가 잘못 판단한 부분이 있었네요,
    하지만, 사람들때문에 신앙을 저버리지는 마시구요,
    하느님과의 관계를 잘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결국 그것이 본인과 가족에게 은총이 되는 길이구요,,,,,
    아버님 잘 완치되시고, 주님의 뜨거운 사랑 느끼는 신앙생활하시길 기도드려요,....

  • 17. 위로...
    '10.12.7 12:44 PM (211.215.xxx.39)

    주님의 위로가 원글님 마음에 닿기를 기도 합니다.
    여러분 좋은 말씀 많으셨는데...
    정말 제일 중요한건 주님과의 긴밀한 교제인듯해요....
    주님께서 마음을 주시고...그 마음이 가는곳으로 발걸음도 인도 해주시리라 믿어요.
    아버님 병환중에 힘드시겠지만...
    같이 기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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