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가방

[나도한번]

명품 가방 멸시하다가 일 년전 뒤늦게 그나마 저렴하다는 구찌가방을 하나 사서 들었는데 만족도가 참 높군요(그동안의 멸시는 멸시가 아니라 부러움이었던가봐요^^)
남에게 보이는 것도 있겠으나, 나 혼자 흐뭇하고 기분도 좋고, 찌질한 것 이것저것 사지 않으니 큰 낭비도 아니다 싶은 합리화까지 되네요.

이제 할부도 끝나서,뤼비통이나 샤넬은 갖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아직은 질러볼 용기가 없고요, 하나 더 산다면 버버리 가방을 사고 싶거든요. 돌아보니 백만원 미만으로 보스톤백도 있고 어깨에 매는 거(이름을 모름) 네모난 것도 이쁜 게 있던데, 여기82에서 버버리 가방은 거의 언급을 안하시는 것 같아서 여쭈어보고 사려고 해요.
버버리 가방은 가격대비 안좋은가요? 에트로가 품질이 더 나을까요?

저는, 코치나 마이클코어스 가방은 별로 사고 싶지는 않아요. 나이도 있고 저는 좀 클래식한 게 좋아서요

[음..]

12월 9일부터 버버리 세일한다고 합니다. 30%이구요. 물론 <일부품목 제외>란 안내문 따라 오구요.^^ 세일할 때 사심 되겠네요.

[나도한번]

음...3일 남았군요. 3일동안 꾹 참아야 겠어요

[버버리]

요즘 디쟌들이 좀 획기적으로 나오죠~~ 좋은쪽으로^^ㅎ

에트로보다는 버버리가 이쁠것 같아요~~

[난 좋아]

저는 버버리 좋아해요.
루이비통보러 백화점에 가도 결국 버버리에서 멈출정도로
버버리가 이쁘더라구요.. 버버리 가방도 여러개 쓰고 있는데 십년넘게 막 써도
항상 새것같아요. 품질 좋아요.
저도.. 에트로보다는 버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