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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여아의 자위행위에대해

.. 조회수 : 2,770
작성일 : 2010-12-06 12:43:08
6세여아의 자위행위에대해 고민이 참 많습니다.
다른 아이보다 키가 월등히 크고 많이 성숙하고, 이성에 관심이 있어서
저에게 좋아하는 남자친구 이름을 밝히지도 않아요.
근데 추석 때 쯤 부터 다리에 힘을 주고 있는 걸 발견했는데...
요즘엔 아예 짬지에 손을 갖다가 대더라구요.
책을 보면 그냥 넘어가라고 하는데 기간이 길고 제가 받아들이기가
좀 안되네요.
그래서 딸아이 보고 짬지는 소중한 곳이기에 만지면 안된다고 했는데
별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아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IP : 119.195.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12.6 12:52 PM (124.48.xxx.98)

    넘어가는 건 아닌 듯해요
    저 학원에서 일할 때 초등 1학년 여자아이가 교실에서 그렇게 대놓고 자위행위를 했어요.
    의자에 거의 눕듯이 앉아서 그곳에 손을 대고 막 비비고요
    남학생들도 막 지나다니고 하는 자리였는데 남자애들은 그냥 관심없이 지나가고 여자애는 너무 천진한 표정으로 그래서 제가 넘 놀랐었어요
    그땐 전 아가씨여서 어떻게 다룰 줄 몰라 원장샘께 얘기했더니 원장샘이 님 처럼 소중한 곳이니 사람 들 앞에서는 절대 만지면 안된다고 주의주시더라구요
    그 엄마도 잘 알고 있는지 원장샘이 "너 그렇게 하면 엄마한테 이른다"고 했더니 엄마한테 제발제발 얘기하지 말라고 사정하더라구요
    아이가 초1이었지만 학원에 고학년 남자애들도 많이왔다갔다 하는데 걱정되었어요
    그 뒤로 제가 그만둬 어떻게 된 줄 모르겠지만 그런 아이도 있었어요.
    그냥 가만히 놔두시면 밖에서도 그럴 수 있으니 알아듣게 확실히 얘기하셔야 할듯해요

  • 2. ..
    '10.12.6 12:53 PM (218.209.xxx.73)

    어린애들은 엄마가 다른데로 신경을 돌리게 해줘야 해요.
    다른 재미있는 놀이라든가...그런거 만드셔서 다른데로 한눈 팔게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거죠

  • 3. ..
    '10.12.6 12:54 PM (119.195.xxx.43)

    아이들이 하지말라고 하면 더한다고 해서 강하게 말하기도 그렇고,,,그러다가 중독이 될까봐 겁나네요.

  • 4. ...
    '10.12.6 1:05 PM (211.253.xxx.194)

    그 나이 자위행동이란게 사실 어느정도까지는 정상적인거래요. 외국은 그래서 아동들에게 동화형식으로 가르쳐주는 책들이 있다는데.. 한국은 시장성이 없다고 그런 책이 안나온다네요.

  • 5. ..........
    '10.12.6 1:06 PM (108.6.xxx.247)

    이미 집중중이라면 말리는게 능사는 아닐겁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시죠.

  • 6. 아이가
    '10.12.6 1:32 PM (116.122.xxx.246)

    아이가 신경을 다른곳으로 돌리도록 엄마가 신경 많이 써 주셔야해요.
    아무래도 아이가 성숙한편이니 또래 친구들하고 어울리는데 좀 어려움이 있을거예요.
    그러다보면 아이들이랑 부딪힘이 생기면서 외톨이처럼 지내게되고
    그로인해 심심하고 허전한 마음을 본인에대한 관심으로 돌리게되는경우가 많아요.
    절대 어른들이 생각하는 이상한 행동은 아니라고해요. 이이의 마음속에 뭔가 엄마가
    보듬어줄 부분이 없는지 살펴주시고 아이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세요.

  • 7. 저...
    '10.12.6 2:16 PM (121.147.xxx.130)

    공개적으로는 하기 어려운 얘기지만 익명을 빌어서 말씀드릴께요.
    제가 유치원 다니던 무렵부터 자위를 알아서 결혼하고 애기낳고 사는 지금까지도 자위를 하는데요.
    저의 경우는 어떤 계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유치원 다닐 때 남자애들이랑 통원버스에서
    장난처럼 성기를 만지고 놀았던 기억도 있고, 화장실에 같이 가기도 했구요.
    아마 그 무렵에 동네 오빠로부터 성추행도 당했어요. 그게 당시엔 나쁘다거나 엄마한테 말해야 한다거나
    그런것도 모르고 그냥 여기를 만지니 기분은 좋구나.. 그런 생각으로 자위를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이야 정말 성적인 쾌감때문에 하는것이지만 유치원 때 초등 저학년 땐 잘 모르고 그냥 기분이 좋아 하다가
    초등 고학년 들어서면서 음으로 양으로 성이라는 것도 알게 되고 이게 어떤 느낌이구나..하게 되기도 하구요.
    지금 생각하면 그래요, 당시에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과 무슨 문제가 있었거나
    엄마가 제 마음을 뭔가 몰라줘서 그랬던 것 같지는 않구요, 그냥 그게 기분이 좋으니까 그랬나봐요.
    아마 그 당시에 엄마가 알고 계셨다면 그래서 제게 자위라는건 어떠한거다.. 설명해주시고
    그게 나쁜건 아니지만 다른 더 재미있는걸 알게 해 주셨다거나 절제해야 한다는걸 알려주셨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제가 덜 조숙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 따님이 자위를 시작한지 얼마나 됐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막 그 느낌을 알았다면
    한번 부드럽게 잘 설명하시고 털어놓고 얘기해 보세요. 엄마가 좀 당황한 것 같거나
    목소리가 평소와 다르게 경직되어 있다면 아마 엄마가 화가 난 것이다, 이건 나쁜 짓이다,
    그런 생각으로 더 안으로 움츠러들지 모르니 잘 컨트롤해서 말씀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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