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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체취가 좋은 사람...

궁금 조회수 : 27,949
작성일 : 2010-12-06 12:06:52
유난히 체취가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이 있어요..
뭐 삼푸나 비누 향수의 효과 일수도 있겠지만.
전혀 그런 느낌이라 믿어지지 않는 자연스럽고 정말 몸에 밴듯한..
늘 일정하게 그런 내음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예를 들면.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대리가..
비누냄새 같은데..그것보단 좀더 자연스럽고 포근한 향이 났어요.
365 늘 그런 체취가 느껴졌죠..
그러다 우연히 그집 아들을 봤는데 그집 아들에게서도 똑같은 내음이 나서.
아.. 이건 유전인가?? 아님 집에서 쓰는 비누가 다른건가??
하고..비누를 물어본적도 있었는데 특별한 비누가 아니였던걸로 기억해요.

저 같은경우
컨디션이 나쁘거나 하면..
아래에서 냄새가 좀 나는 기분이거든요.
예민하기 때문에 계속 신경을 쓰구요...

이런게 식습관이나..건강상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겠죠?

유전적 요인도 있으라나??

아무튼 그런 분들이 조금은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IP : 110.46.xxx.24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6 12:12 PM (222.108.xxx.199)

    아이 미술학원, 유치원 선생님들이 연달아 아이한테 무슨 향기가 난다고 비누랑 샴푸를 물어보더라구요.
    아마도 범인은 섬유유연제!
    저희집에 다 같은 향기.
    특히나 침구 세탁한 날이면 강하게 나구요.

  • 2. ㅎㅎ
    '10.12.6 12:17 PM (124.51.xxx.106)

    전..땅콩 냄새 난다고 하는데...고거이 무슨 냄샐까요 ㅡㅡ;;
    10년째 그래요. 너한테 꼬순내난다..크하하ㅏㅎ

  • 3. 반대로
    '10.12.6 12:18 PM (211.36.xxx.173)

    항상 꾸리한 냄새가 나는 사람은 왜 그럴까요?
    같은 사무실 직원인데 남자고 나이도 어려고 26살...
    근데 그 주변만가도 정말 쾌쾌한 냄새...
    안씻어서 그런가요? 그런사람은 샤워해도 그냄새 나려나?

  • 4. ..
    '10.12.6 12:18 PM (58.231.xxx.142)

    저.. 혹시 섬유유연제 뭔지 알 수 있을까요?....^^;;

  • 5. 원글녀...
    '10.12.6 12:20 PM (110.46.xxx.24)

    좋은 체취가 나는 사람도 있고.
    나쁜 체취가 나는 사람도 분명 있더라구요..
    향수..유연제..삼푸 뭐 이런 종류의 향보단...
    정말 말그대로 몸에서 나오는 체취가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 6. ....
    '10.12.6 12:20 PM (118.32.xxx.142)

    저한테 애기냄새 난다고들 하더라구요.
    결론은 전날 밤에 샤워하고 바른 뉴트로지나 냄새더라구요.
    하루밤 자면서 체온이랑 체취와 결합되서
    희안하게 파우더리?한 체취로 바뀌더라구요.ㅋ

  • 7. 쾌쾌한 냄새
    '10.12.6 12:20 PM (211.176.xxx.112)

    그 사람 잘 씻어도 나는 거라면 빨래에서 나는 냄새에요.
    안 삶아서 나는 냄새. 암만 빨아도 세탁기 자체에서 나는 냄새요.

  • 8. 집안에
    '10.12.6 12:22 PM (175.125.xxx.164)

    향기가 항상 가득한 집인가봐요.
    방향제를 강하게 항상 나게 하는 집 보면 그게 사람들에게도 베어서 일정하게 그 냄새가 나더라구요. 본인들은 의식 못하고요

  • 9. .
    '10.12.6 12:23 PM (211.246.xxx.200)

    그냥 몸에서 나오는 체취는 동물냄새(?) 라서 그다지 좋은 건 아니구
    그 온기와 뭔가 화학적인, 향수던, 비누던, 섬유유연제던.. 뭔가가 합쳐져서
    그 냄새가 나는 것이지요.

  • 10. 루나
    '10.12.6 12:33 PM (221.151.xxx.168)

    좋은 냄새를 가진 사람...대단한 축복이죠.
    사람마다 다 체취가 다르다고 하는데...외국인들도 나라마다 냄새가 다르고요...마늘에 청국장에 된장 먹는 사람들이 좋은 몸냄새 가지긴 힘들겠죠? 냄새라는게 맨날 먹는 음식에 의해 몸에 싸이는가 봐요. 인도사람들에게선 카레같은 냄새가 나고 한국인 체취는 마늘냄새라고 한걸 보면...
    우리나라사람들은 샴푸나 화장품 고를때 그 향을 중요시하는것 같은데 어차피 향은 금방 날아가게 되어 있는거고 화학적인 건데 왜 향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향수는 안뿌리면서...
    무슨 보고에 의하면, 사람이 호감을 느끼는 게 상대의 냄새라고 해요. 대인관계에 있어서 그 사람의 냄새가 얼마나 중요한지 확실히 실감해요. 더럽고 냄새 나는 사람은 정말 다른거 다 좋아도 단지 악취땜에 싫어지죠. 암튼 전 외출할때 꼭 향수 잊지 않는걸로라도 나의 냄새를...

  • 11. 첫 댓글님//
    '10.12.6 12:46 PM (211.194.xxx.45)

    혹시 섬유유연제 무언 지 알 수 있을까요?....2

  • 12. 체취
    '10.12.6 12:50 PM (218.145.xxx.166)

    학생때 사귀던 남자가 저보고 몸에서 독특한 체취가 나는데
    중독성이 강하다...그 체취를 맞으면..&&^%%$$...뭐 이런 말을 하곤했는데

    지금 남편도 제게 그런 말을 했어요.
    제 체취가 자길 너무 힘들게한다구요. 아주 좋은 의미로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없어졌다고 서운해해요.

    결혼하고 너무 자주 씻어서 그럴까요??

    사람한테 어떤 독특한 체취가 있기는 있는것 같아요.

  • 13. ...
    '10.12.6 12:50 PM (119.64.xxx.151) - 삭제된댓글

    지금은 그런 소리 안 듣는데 예전 20대 때에는 저보고 애기냄새 난다고 하던 남자들이 몇 명 있었어요.
    그게 무슨 냄새일까 지금도 궁금합니다.

  • 14. 원글
    '10.12.6 12:52 PM (110.46.xxx.24)

    사람의 감각중에..
    가장 오랜기간 기억할수 있는게 후각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특정한 향에...아주 오래전에 기억과..기분이 떠오르기도하고..
    중요한것 같아요... 체취라는게..

  • 15. 체취를
    '10.12.6 12:54 PM (115.139.xxx.99)

    물으시는데 화학적 향을 답하시는거 아닌지...?
    저희 남편 첨 만날때 본인은 액취증 이라고 신경 쓰는데
    전 그 답배랑 섞인 오묘한 체취가 좋더라구요..
    남자의 향기..?ㅋㅋ..
    근데 갓목욕하고 나옴 입은 제 옷에서 마늘냄새 같은 음식냄새 나더라구요..
    나이들면서 체취도 강해지고..
    근데 울 남편은 제 냄새가 좋다고..
    그래서 같이 사나 봅니다...

  • 16. ...
    '10.12.6 1:04 PM (220.72.xxx.167)

    오홍... 갑자기 소설 '향수'가 생각나네요.
    인간의 서로다른 체취를 담아두고파 하던 그르누이....

  • 17. 윗님
    '10.12.6 1:07 PM (122.153.xxx.130)

    저도 향수 책 생각했어요~~

  • 18. ^^
    '10.12.6 1:22 PM (118.37.xxx.161)

    섬유유연제나 비누 삼푸의 효과 아니라면
    그 사람의 식성이나 생활습관에서 나오는 향일 거예요 ^^

  • 19. !!!
    '10.12.6 1:24 PM (124.197.xxx.161)

    경험적으로 보자면 좋은 체취(화장품 냄새 아님) 나는 사람들이 피부가 좋더라구요
    부러울 뿐입니다

  • 20. @_@
    '10.12.6 2:33 PM (119.202.xxx.20)

    세탁세제나 섬유유연제일 확률이 가장 높을듯... 특정 제품이 은근히 잔향이 오래 남더라구요.
    거기에 고유의 체취가 더해진 것 같아요.
    저도 친구들이나 남편한테서 애기냄새 난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향수 안뿌리고 화장품도 무향, 샴푸도 거의 향 없는 제품으로 쓰거든요. 잘 씻는편은 아닌데-_-;

  • 21. 첫댓글
    '10.12.6 3:11 PM (222.108.xxx.199)

    이런.. 첫 댓글인데.
    저흰 다우니 파란색(울트라머시기~) 쬐꼼 쓰고 건조기로 건조할때 바운스2장 쓰는데 어떤거가 더 향이 남는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죄송

  • 22. 고전을 찾아라
    '10.12.6 6:54 PM (218.159.xxx.123)

    연암 선생의 <호질>에 나온 바로는 의원이 "입으로 백 가지 약초를 먹어서 살이 향기롭다"고 했는데...
    허브를 열심히 먹으면 좋은 체취를 갖게 되는 걸까염..ㅎㅎㅎ

  • 23. 경험담
    '10.12.6 7:53 PM (122.252.xxx.41)

    저희 큰언니가 딱 그런 스타일에요.
    향수가 아니라 가만히 있어도 온몸에서 향기가...
    그 향기가 집에 들어가도 똑같이 풍겨요.

    물었더니....
    자기는 섬유유연제를 일주일에 한 통 다 쓴다고하네요

  • 24. ...
    '10.12.6 7:59 PM (221.139.xxx.248)

    맞아요..
    뉴트로지나..
    그거요...
    은근히 그 향기가 처음엔 독할 수 있는데...
    근데 하루 정도 지나면 그 사람의 체취를 좋게 만들어 주나 봐요..
    딸아이 어릴때 그걸로 몸에 보습을 했었는데...
    몇몇사람들이 애 로션 뭐 쓰냐고..
    자꾸 묻던 기억 나요...
    너무 좋은 냄새 난다구요..

  • 25. ...
    '10.12.6 8:06 PM (119.193.xxx.197)

    저희 애 원어민 샘이 아이한테 좋은 냄새 난다고 무슨 세제 쓰냐고 물었던 적이 있어요..
    섬유유연제 냄새라고 알려줬었는데 그 냄새가 체취랑 섞여서 고유의 냄새가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체취만으로 좋은 향이 나지는 않을꺼 같아요..

  • 26. 섬유유연제 한표!
    '10.12.6 8:07 PM (119.67.xxx.204)

    아들한테서도 똑같은 냄새가 났다....그런데 비누는 아닌거같다...그럼 거의 섬유유연제라 확신이 드는데요^^
    남자들은 아내가 어떤 섬유유연제 쓰는지...쓰는지 안쓰는지 모르니까요...
    그런데...너무 심하지 않다면 섬유유연제의 잔향과 체취가 섞이면 고유의 냄새가 나는거같아여..
    옆집 아이들이 항상 싱그러운 냄새가 나요...샴푸 냄새인가 했는데 샴푸나 비누는 아닌거같았고....그러던 어느날 옆집 갔는데 집에서 냄새가 나요 그 냄새가...알고보니 섬유유연제...
    아랫집 애기엄마네도 문만 열면 향그러운 냄새...알고보니 섬유유연제...^^
    전 섬유유연제를 안쓰는지라....생각도 못하고 있었고...알고보니 두 집다 좋은 냄새가 섬유유연제였다는......^^

    물론...페로몬의 영향으로 젊은 사람들한테 특유의 강한 성적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이성을 유혹하는 경우도 있다하지만......그게 바로 체취겠져...좋은 느낌의...
    그러나......대부분의 경우는 섬유유연제의 영향을 무시할수 없더라구요...게다가 그 사람 특유의 체취가 섞이는거겠지요...^^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어떤 냄새로 기억할지.....궁금해지네요.....
    참고로..울 신랑과 아들들은 맨날 저한테 좋은 냄새가 난다고 혼자 뭐 바르냐고 묻는데....섬유유연제는 안쓰구요......비결은.......머리에 바르는 실크테라피....미용실 냄새같기도 한....^^

  • 27. 맞는듯
    '10.12.6 8:08 PM (175.210.xxx.5)

    남편이 그러데요...사람마다 향기가 있다고
    그래서....저도 킁킁 냄세 맞아봤는데...전혀 모르겠다는ㅋㅋ

  • 28. 로션냄새
    '10.12.6 8:09 PM (221.165.xxx.228)

    가 좋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제가 이번에 로션을 바꿨는데 마주치는 사람마다 좋은 냄새 난다고 하더라구요.
    어린이집 원장님도 아이한테 좋은 냄새난다고 물어보고요.
    바닐라향인데 초콜렛 냄새같기도 하고 암튼 달콤한 냄새요.
    그래서 큰 아이 학교갈 때도 원래 쓰던 로션 바르고 나서 따로 또 얼굴이랑 손이랑 구렛나루 같은데 냄새 좋은 로션 발라줍니다. 기분 좋으라구요.

  • 29. ^ ^
    '10.12.6 8:33 PM (121.130.xxx.42)

    사람마다 고유의 체취가 있잖아요.
    그게 로션이든 향수든 섬유유연제든 다른 화학적인 향과 섞여서 특유의 향기가 난다고 해도
    모든 사람이 다 그 향을 좋다고 느끼진 않을 거예요.
    나에겐 좋은 향이 다른 이에겐 역할 수도 있어요.
    그 사람의 고유의 체취와 어떤 향이 섞인 그 향취가 원글님에게 어필한 거죠.
    특히나 이성간에는 서로의 체취를 좋아해야 매력을 느끼죠.
    부부간에도 그렇구요.

  • 30. 향수
    '10.12.6 8:39 PM (183.96.xxx.185)

    저도 대학교때 읽은 ..소름나는 '향수' 생각했네요.
    정말 같은 섬유유연제써도 사람저마다의 체취때문에 다 다르게 나요..
    아기냄새 나는사람들 ..부럽네요..

    늙어서 노인냄새 안났으면 하는게 바람이죠ㅣ...신과일 많이 먹으면 나이들어도 안좋은 냄새
    안난다고 누가 그러시던데..

  • 31. 그런향기는
    '10.12.6 9:00 PM (112.149.xxx.70)

    대부분 아니,,확실히 섬유유연제의 향입니다.

  • 32. 저요
    '10.12.6 9:21 PM (119.71.xxx.88)

    가까운 사람들이 모두 제 냄새가 좋대요.
    저 깔끔한 스타일 아니예요.
    조카가 이 세상에서 고모향이 제일 좋다고해서 기분이
    좋았죠.결혼 하고나서 아이들한테 남편한테 물어도 같은 대답...
    원인을 분석해보니 어렸을적 부터
    늘 향수를 가까이 했어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뿌려둔 것이 몸에 뱄다고나 할까?
    여튼 잘 씻지도 않고 로션도 잘 안바르는데 좋은냄새가
    난다니 좋더라구요.

  • 33. ...
    '10.12.6 10:19 PM (112.144.xxx.83)

    정말 일주일에 섬유유연제 한통 다쓰는 분도 있나요? 허걱..
    저희는 섬유유연제 쓰다가 그게 세제보다 더 안좋다는 얘기듣고 식초 몇방울로 대신 하고있어요..
    쩜 의아했는데 수건에서 냄새가 덜 나긴해요.그래도 가끔 삻아줘야함.

  • 34. ..
    '10.12.6 10:37 PM (118.44.xxx.155)

    전 여태까지 딱 한사람 봤어요. 친척오빠 인데 제 초등학교때부터 이십대중반까지 비밀을
    파헤치고자 관찰끝에 내린결론은 기본적으로 냄새가 좋고 거기에 스킨.로션.향수 등을
    항상 끊이지 않고 바른다. 였어요.
    화학적 냄새라 할지라도 같은 제품쓰는 사람이 모두 냄새가 같지는 않잖아요.
    오빠는 어떤제품을 쓰던 냄새가 연하고 따뜻하고 가까이 가면 냄새가 확 느껴지는...
    몸에서 유난히 냄새가 많이 퍼지는 사람이 있나봐요.
    제 친구도 세자매 똑같은 제품 쓰는데 막내만 유독 냄새가 좋고 많이 퍼진다고 하더라구요.

  • 35. --
    '10.12.6 10:41 PM (219.240.xxx.130)

    슈퍼아저씨가 그러는데 섬유유연제는 백년인가 할정도로 썪지않는 성분이있어서
    환경 무슨세금인가 많이 낸다고하더라구요 제품마다 세금이 좀 많대요
    그만큼 환경에 안좋은거죠..사람에게도.

  • 36. 다우니
    '10.12.7 12:38 AM (222.109.xxx.221)

    울 남편하고 연애할 때 항상 킁킁대면서 좋은 냄새 난다~ 했었거든요. 자기 그런 소리 많이 듣는다고. 결혼하고 시댁에서 이유를 찾았어요. 다우니 울트라 어쩌고.

  • 37. anfro
    '10.12.7 12:39 AM (121.186.xxx.76)

    제 생각에도 섬유유연제 같아요. 그런데 섬유유연제 정말 안좋다네요.
    그래서 아기 빨래할땐 친환경세제로만 세탁해요.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 넣으면 된다는데 사놓고 아직까지 쓰진 않는다는..
    아기 것을 제외한 모든 빨래들은 마지막에 꼭 섬유유연제 넣어요. 다우니라고..저도 소문듣고 샀는데 그저 그래서 안넣으려다가 주위분들이 좋은 냄새 난다길래 어차피 사놓은거 그럭저럭 쓰고 있네요. 이거 다 쓰면 더이상 안쓰려구요.

  • 38. 제 친구가
    '10.12.7 12:54 AM (124.195.xxx.200)

    언젠가 저에게 물어보더라구요.샴푸 뭐 쓰냐고? 좋은 냄새가 난다고..
    늘 비슷한 어떤 냄새가 난다네요??
    몇년을 친하게 지낸 후 물어보던데..향수 유연제같은 거 안쓰고 샴푸는 있는거 아무거나 썼는데
    저도 제 그 냄새가 궁금해지더라는 ㅋ
    제 어렸을 때 친구는 어떤 은은하게 나는 향수를 우연히 같이 맡다가 초등학교 시절 내 방에서
    항상 그 냄새가 났다는 거예요??
    우린 첨 보는 향수인데..어쨌든 냄새에 대한 미스테리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는..
    그렇다고 이 사람 저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다닐 수도 없고 ㅋ

  • 39. 그런가
    '10.12.7 1:09 AM (122.35.xxx.60)

    딱히 체취가 좋은 사람에 대한 기억이 없네요 저는.. 반대로 안좋은 사람은 기억에 남죠.
    남자들은 대체로 좀 냄새가 있잖아요 ;;; 안나는 남자들은 좀 깔끔하게 느껴지고 그래요.

    좀 어릴때는 향수냄새가 기억에 남았는데 나이들수록 -- (그래봐야 30대초반 ㅎㅎ) 인공향이
    싫어져서 있던 향수도 다 상해서 어딘가 처박혀있고, 섬유유연제도 안좋다고 해서 구연산이나
    식초쓰는데 저는 그 빨래의 뻣뻣한 ^^ 느낌이 좋더라구요. 유연제 넣으면 너무 야들야들한데
    식초나 구연산으로 하면 그냥 옷감그대로 느낌이거든요.

    그 다우니 울트라 에이프릴 프레쉬가 추억의 냄새라던 유명 블로거 분 글때문에 저도 큰맘
    먹고 질러봤는데 글쎄요 -- 전혀 와닿지 않는 냄새더라구요. 한통쓰느라 애먹었어요.
    보통의 유연제 꽃향기에 약간의 찹쌀풀향 비슷한게 섞인 느낌???

    환경도 그렇고 쓰기 싫은데 이 글 읽다보니 또 간만에 유연제 한통 사놓을까 싶긴하네요
    저희 남편이 아놔;;; 왜 이리 아저씨 냄새가 나는지 잘 안씻는 편인데 뭐라고 해서 많이 고쳤
    거든요. 깨끗하게 빨래를 해서 서랍에 넣어놔도 ㅠ.ㅠ 그 수컷의 체취가 빠지질 않아요 엉엉

  • 40. ..
    '10.12.7 4:04 AM (123.213.xxx.2)

    섬유유연제인것 같습니다

  • 41. 쓸개코
    '10.12.7 4:50 AM (122.36.xxx.13)

    저는 제동생들이 엄마냄새 난다고 해요^^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 42. 신문기사
    '10.12.7 5:57 AM (222.106.xxx.22)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31271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105&aid=000...

  • 43. 음..
    '10.12.7 8:50 AM (125.241.xxx.10)

    체취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직업상... 학생들에 둘러쌓여 있는데...
    유난히 체취 좋은 애들이 있어요...
    잘 씻구 다니구 보들보들 엄마가 바디로션도 발라주고 그런 애들은 체취가 좋아서
    왠지 이뻐보이더라구여 ^^;
    학생때라 애들이 체육하고 막 꼬질하게 있으면 냄새가 ㅋㅋㅋㅋ
    애들은 흙냄새좀 나두 귀엽죠 ㅋㄷㅋㄷ

  • 44. ..
    '10.12.7 10:20 AM (121.190.xxx.113)

    저희 큰아들요~ 희안하게 늘 달콤한 향기가 나요. 친구들도 그런다네요. 작은 아들은 젓갈냄새..... 섬유유연제랑은 상관없는 향이 존재하는듯.

  • 45. 루나
    '10.12.7 10:25 AM (221.151.xxx.168)

    섬유유연제보다도 옷에서 좋은 향이 나게 하기 위해서 유럽에서는 서랍장에 옷사이에 넣는 라벤더나 장미향도 있고 서랍장에 향기 나는 종이를 깔아요. 속옷, 니트, 스웨터에서 폴폴 나는 그 향기는 은은하고 기분 좋아지지요.

  • 46. 아..
    '10.12.7 11:39 AM (220.72.xxx.8)

    루나님..그런 좋은 방법이!
    저도..어른옷, 아이옷 섬유유연제 안쓰고, 소다로 세탁해서 그런지 좋은 향들이 안나요..
    그래서 가끔 애들옷, 어른옷에 빨아도 이상한 냄새날땐 겉에만 향수를 살짝 뿌릴때도 있는데..
    그런 좋은 방법이 있군요!
    항상 고민했어요...저도 상대방에 채취를 잘느끼는 사람이라..섬유유연제를 쓸까말까..

  • 47. 괜히..로긴
    '10.12.7 12:01 PM (124.2.xxx.68)

    중국이야기중에
    꽃향기(?)...암튼 너무 좋은 향기가 나는 여인이 있었대요
    전쟁으로 그여자를 뺏긴 이쪽 남자....그리워 거의 죽을지경에서 다시 전쟁을 벌였다나 어쨋다나
    기억이 하 가물가물하여 제맘대로 각색을 했을겁니다만,
    향기좋은 여자....이야기는 역사에 남아있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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