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막내 삼촌이 직업 군인이다 돌아가셨어요.
근데..
그리고 이 사건은 20년도 더 된 일이구요.
그 부인에겐 임신한 아이가 있었고..
여기서 이야기가 갈립니다.
제 남편에게 얘길 듣기로는 그 아기를 유산하고 개가해라.. 라고 시집에서 내보냈다고 하고..
시어머니 얘기로는 그 부인되는 사람이 아이를 일부러 유산하고 사망연금(군인으로 사고사)은 자기한테
달라고 해서
그냥 내보냈다는 얘기.
아마 혼인신고가 안되있었나???
결혼한지 얼마 안됬지만 결혼한 부부였다면 가장 큰 권리가 그 부인에게 있는거 아니였나요?
근데.. 시가쪽 형제들이 달려들어 연금못준다고 그냥 나가라고 했따고..
아이 유산문제는 이야기가 제가 들은거랑(남편한테. 남편이 어려서 잘 몰랐을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사촌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 주는 과정에서
오늘 이이야기를 다시 듣게 된거에요)
또 공개적으로 얘기하는거랑은 다르네요.
그럼서 그 돌아가신 분의 죽음을 결혼한 여자에게 다 뒤집어 씌우는..
결혼만 안했으면 왜 죽었겠냐..
싫어하는 결혼을 해서 죽은거다.라는 얘기.
결혼전에 울 시어머니께 와서 "전 결혼하기 싫은데.."
라고 그 분이 와서 얘기했단 얘기 하며..
결혼 스토리를 풀어주는데..
그 돌아가신 분을 좋게보고..(여자쪽에서 탐이나서) 그 어머니랑 언니가 결혼할 여자를 그 남자방(그 남자는 술을 마시고 있고)에 집어 넣었단 얘기..이게 말이 되는 스토리인지????
그래갖고 임신을 해서 결혼을 했딴 얘기하며..
전 이 이야기를 듣기전엔
남편이 죽었다고 유산하고 개가했다는 얘길 듣고 좀 별루..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시집사람들 얘기하는거 들어보니.. 집에 남아있을 수 가 없었겠다..란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앞장서서 매도하는 시어머니. (저의 시어머니 되겠네요, 앞의 부인의 형님되는) 본인도 개가해서 (전 남편이 사망해서 자식 둘을 남에게 주고)
시아버지랑 결혼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정은 다 재끼더라도..
남편이 일찍 죽으니... 남은 부인이 이렇게 억울한 사정을 겪게 되는구나(어느쪽이 진실인진 몰라요.)
그치만 이전생각과는 다르게.. 새삼 그 부인이 불쌍하네요.
무슨 현실이 삼류소설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가족들에게 중요한 건.. "연금"을 그 여자에게 줄 수 없다.. 인거 같은데..
그냥 제가 모르고 비난조로 생각했던 여자분의 속얘기를 들은거 같아서요..
결혼스토리도 황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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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사망하고 그 부인이
남편이 조회수 : 1,420
작성일 : 2010-12-06 09:39:23
IP : 175.115.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6 9:47 AM (221.139.xxx.248)그게요...
진짜.. 매섭더라구요....
건너 지인도 중간에 남편이 갑자기 죽으면서..
산재처리랑 함게..
생명 보험이 나왔는데...
그전까지는 정말 그렇게 좋을 수 없는 시부모님이였는데...
장례식장에서 부터 시아버지가 만취가 되서 보상금 다 가져가는..년...이렇게 싸우고 있더래요..(갔다온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진짜 장례식장 부터 시작된 돈이...
나중엔 진짜 황당하다 싶을만큼 커져서 결국엔 서로 안보고 사는 조건으로 해서 보상금 중에 얼마 주고 아예 인연을 끊었다고 했어요...
아들 손자도 있었는데..
아들 손자도 안보고 살겠다고...
돈 얼마에 손자까지 안 보고 살겠다고 하는거 보면서..
그냥 참 가슴 한구석이 멍하긴 하더라구요..2. ...
'10.12.6 9:57 AM (220.120.xxx.54)그러니 시짜 소리를 듣는거죠..
물론 막돼먹은 며느리도 없는건 아니지만, 나이 마흔넘어보니 그간 들었던 나쁜 며느리들 얘기가 대개는 시짜들 쪽에서 하는 소리였더군요..3. ..
'10.12.6 11:00 AM (175.118.xxx.133)옛날엔 저런 경우 허다했을것 같아요. 지금은? 지금도 그런 경우 많겠죠?
막말로 지들끼리 똘똘뭉쳐서.. 힘없는 젊은 여자 하나 쫏아내면...되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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