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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고 정없는 회사에 다니는 분 계세요?
다닌지는 3년 정도 되었는데 다니면 다닐수록 이게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공기업인데 사람들이 정말 이기적이고 정이 없어요
좋게 생각하면 끈끈하지 않아서 좋긴 한데 그렇다고 자유로운 개인주의적인 분위기는아닙니다.
말할 때 가끔 사람들이 어쩌면 이렇게 냉혹할 수가 .. 하고 생각을 하는데
갑의 입장에 있는 회사라서 그런게 아니라 회사 분위기가 그런 것 같아요
어느새 저도 후배가 생기다보니 싸늘하고 냉정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저를 보며 놀랍니다.
학습효과일까요? 아니면 3년차되니 이제 회사에 이런거 기대할 것은 별로 없고그냥 돈벌어서
퇴근하면 자기계발하고 내 생활비 정도 여유롭게 쓰는 정도의 그런 직장에 대한 마음밖에
안 남은 것일까요? 일단은 제가 친구나 가족같은 관계를 생각한 것이 조금 무리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챙겨주고 그런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사람인데
일단은 사람들에게 마음을 많이 다쳐서 그런것도 있지만 회사에서 이렇게 안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근무한다면,, 이게 팀을 몇 번 옮겨도 비슷하기에..힘들 때마다 정말 긍정적이고 유쾌하고 열정적인
사람들끼리 같이 근무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제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지 생각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많은 일뿐..
회사내에서의 인간관계는 원래 별 기대없이 다니는 건가요? 다른 사람도 저처럼 적극적이었다가
한풀 접게 되는것일까요?
제 기대치가 높은 건지, 아니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는 회사에서라면 제 마인드가 달라질지
궁금해요 정말 좋은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어떤 환경인지도요
1. ,,
'10.12.5 6:47 PM (118.36.xxx.47)저도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눈알 빠지게 일하다가 집에 갑니다.
사적인 이야기 할 새가 없어요.
가끔은 그런 게 더 좋을 때가 있네요.
사람들끼리 너무 친하게 지내도
상처 받는 일이 종종 생기거든요.
결국은 남입니다.
친해도 안 친해도...
모든 건 적당히가 좋더군요.
그게 참 어려운 일이지만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직장은
사람들이 좋으냐..안 좋으냐...
분위기가 어떠나...
그런 것도 좌우하지만
무엇보다 그 직장이 나에게 얼마나 잘 맞느냐더군요..2. ..
'10.12.5 6:54 PM (112.151.xxx.37)글쎄요... 적절하게 조화로우면 최고겠지만...
아주 사람들끼리 친하고 정많은 회사랑 원글님네 회사랑
두 군데 중에 하나를 직장으로 택하라고 하면...
전 원글님네처럼 사적인 인간관계 배제된 곳을 택할 듯 하네요.
삭막하고...정나미 없고...그런거나....익숙해지면 되는거쟎아요.
반대로 활기차고 인정많은 동료들이 많다고 해서...월급적거나
안주면 그 직장 다닐 사람 아무도 없는걸요.
어차피 직장이란게 돈벌기 위한 것일 뿐... 심심해서 취미로
다니는 경우는 드무니까요.
그런데.... 화기애애해보이는 직장들...겉으론 좋아보이고
첨엔 좋지만..좀 지나면 그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괴로움들이
많아요. 그런 괴로움 없는 회사생활 드물어요.
제 생각엔 그거보단 삭막한게 나은 듯. 기대할 것도 없고..
배려할 것도 없고...그냥 딱 내가 맡은 일만 하면 인정받으니까요.3. 소위
'10.12.5 7:00 PM (124.60.xxx.25)사내 관계좋다 분위기 좋다 이런 곳이 되려 새로운 직원(사회초년생 신입은 나은 편. 경력직은 아주 힘듬) 그 사이에 융화되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또는 처음엔 잘 지내다가도 묘한 인간관계에 얽혀서 일이나 근무조건이 아닌 인간관계때문에 틀어져서 더 힘들어지는 경우 많아요. 그런 곳이 직장내 왕따 이런 것도 흔할 수 있구요. 또 능력이 아니라 인간관계나 기타 다른 걸로 업무적으로나 승진 등에 있어 피곤해지는 경우도 많구요. 똑같은 조건에서 화기애애한 곳과 개인적인 분위기중 고르라고 하면 전 후자에요. 전자는 공사구분이 안되어서 나중엔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서요. 직장은 그냥 직장이지 사교생활을 하는 곳도 아니구요.
4. 점 두개님
'10.12.5 7:02 PM (121.181.xxx.88)댓글에 동감하고 갑니다
직장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개인에게 돈을 벌게 해준다는거 아닐까요?
가치 실현 류의 명목을 위해 회사다니는 소수의 사람들도 몰론 있겠지만요
내가 원하는 수준의 돈을 벌게 해준다면
회사내의 인간관계에 대한 여러 괴로움은 그 돈을 벌기 위한
부수적인 업무의 하나라고 생각하면 되요
그리고 인간관계에 따른 괴로움은 어떤 관계에서도 나타나고요.,
그러니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일한 만큼 적절한 보상이 나오는 직장이면
나머지 인간관계에 대한 부족한 점은 다른 집단에서 푸세요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에게...내 자신에게 말이죠5. 직장에
'10.12.5 7:23 PM (118.35.xxx.202)직장에 뭘 기대하시는지..? 아직 대학생활에서 못 벗어나셨나요?
직장에서 일에 부당한 대우 받지 않고 월급이 제때 나오면 이런 것도 서운한 모양이네요..6. .
'10.12.5 7:24 PM (220.86.xxx.73)그런데..
모든 조직이 다 그런것은 아닌데요
물론 회사라는 조직이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집단이고
그 내부에서 인간관계야 사적인 부분은 없는게 맞지만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 이래도 저래도 사람끼리의 상호작용이
상쾌하지 못한 집단은 결국 내부의 개인들에게도 큰 메리트는 못되는 곳이에요
그리고.. 돈도 많이 주고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도 나쁘지 않은 곳 있습니다
주로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곳이란게 제 경험입니다.7. 저는
'10.12.5 7:40 PM (121.168.xxx.170)조그만 소기업 생산직에 근무하고 있어요.사무직보다는 돈을 더 벌수 있기에 애초에 사무직은 갈 생각도 않고 생산직만 들어갔죠.여기도 똑같아요.자기들은 분위기가 좋고 서로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처음 들어온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안해요.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나가는 사람이 대부분이거든요.저도 처음엔 적응이 안되고 새로온 사람들한테 말도 안거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지금은 어느정도 친해져서 말은 하는데 농담만 주고 받을뿐 사적인 얘기는 거의 뭐....그게 친하다고 생각하는 정도인지 사람들이 점점 지쳐가요.그만둘까 싶을만큼 머릿속에서 온갖 고민을 하는데 결론은 그냥 참고 다니자는 거에요.어차피 어디든 인간관계가 좋을 수만은 없는 것이고 일이
저하고 아주 안맞는건 아니거든요.문제는 사람일 뿐인데 그 사람들이 제게 돈을 주는건 아니니까
전 제 일만 열심히 하고 월급만 타면 끝이라고 생각해요.사무직이든 생산직이든 어디나 인간관계가 문제네요.그걸 이겨내는건 내 자신일뿐,내가 그 사람들을 바꿀수는 없다고 절감한답니다.참,저는 새로오는 사람들이 있으면 완전 친절 그 자체로 대해요.제가 이해할 수 없는 그 사람들하고 똑같아지고 싶지 않거든요.8. 남편을
'10.12.5 8:32 PM (121.190.xxx.7)보자면 직장 문화가 그렇게 바뀌는거 같아요.
원글님 직장만 그런게 아니라 시대상이 그런거죠.
전에는 가족보다 오래 함께하는 사람들인데도 퇴근하고 또 어울리고 하더니
요즘은 가끔 술자리를 같이해도 경쟁자로서 경계의 끈을 놓지 않는듯해요.
그냥 전쟁터란 느낌, 아침마다 전쟁터 나가는 남편.9. 다
'10.12.6 3:03 PM (203.233.xxx.130)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생활아니겠어요?
전 그러려니 합니다. 너무 친해도 말나고 퇴근늦고 싫어요
그냥 어느 정도 터울두고 그냥 일로만 맺어 지는게 전 더 좋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