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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특선영화 "시크릿" 결말 내용좀 알려주세요

누가 범인? 조회수 : 8,419
작성일 : 2010-12-05 11:29:13
남편과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애들 때문에 뒷부분을 못봤어요
2/3정도 본거 같은데...
차승원과 같이 근무하는 형사가 류승용과 룸싸롱에서 만나고 난후...
거기서부터 못 봤는데 어찌됐나요?
누가 범인이고 어떠한 내용이었는지 알려주세요
지금도 남편이랑 누가 범인일까 얘기하고 있는중입니다^^;
IP : 121.129.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5 11:34 AM (211.177.xxx.113)

    거기.. 좀 모지란 아저씨가 범인이었어요.. ~

  • 2. 원글
    '10.12.5 11:37 AM (121.129.xxx.173)

    아하.... 그렇군요... 그런데 송윤아는 왜 거기에 갔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3. 음..
    '10.12.5 11:41 AM (121.141.xxx.55)

    남자를 죽인건 그 모지란 아저씨지만,
    차승원의 내연녀를 죽인건 송씨가.

  • 4. 청부살인
    '10.12.5 2:40 PM (118.37.xxx.139)

    남편이 친구와 바람났다는걸 알고 남편을 죽여달라고 청부업자한테 의뢰를 했었는데 남편은 살고 딸만 죽었잖아요.그래서 그 청부업자(자칼동생)한테 찾아간걸테죠~

  • 5. 정리~~
    '10.12.6 2:02 PM (124.2.xxx.68)

    비밀작전수행하던 모자란 아저씨와..나이트클럽 화장실에서 칼맞아 숨진 아저씨가 범인이예요
    모자란 아저씨 머리가 비상하더라구요
    둘이서 재칼동생이 가지고 있는 마약을 털기로 공모하고 모텔을 갔는데 마침 청부살인 의뢰를 하러 온 송윤아를 발견한거죠
    (송윤아는 바람난 남편때문에 딸이 죽게되자 복수를 하려고 청부살인을 계획했던거예요)
    그때 범인들은 순간적으로 송윤아를 범인으로 몰자고 의기투합하고 송윤아 단추를 훔쳐 범행현장에 둔거예요
    재칼이나 형사가 송윤아를 쫒는 동안 시간도 벌고 마약도 처분하고 운신처를 고르기로 한건데....차승원이 워낙 머리가 좋고 뛰어난 형사이다 보니 송윤아를 보호하기 위해 수사를 더디게 할것이란 계산까지 해서 더욱 많은 시간을 벌수 있겠다고 결론을 내린거죠

    모자란 아저씨 계산 착오는 공범이 배신을 할거란걸 몰랐다는건데..........
    혼자서 마약을 독식해버리자 그걸 찾기위해 차승원을 이용해요
    마치 게임을 걸듯이 차승원에게 송윤아가 찍힌 CCTV 테이프등 살인현장 증거물들을 야금야금 흘리는데...그 와중에 재칼까지 위협을 가하죠
    실은 모두 마약을 노리는거고
    차승원은 송윤아를 지키려는건데....

    마약을 찾기위해 재칼은 송윤아를 납치해 마약이 어디있는지 묻고,
    차승원은 납치된 부인을 지키기 위해 재칼을 만나러 갑니다...트렁크에 모자란 아저씨가 숨어있지요.
    마약을 던져주고 송윤아랑 바꾸지만 재칼은 차승원과 송윤아 모두를 죽이려고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목숨을 건 위태로운 현장에서 부부간의 진심어린 사죄와 용서를 통해 둘은 평온을 찾게되고 경찰이 출동하면서 차승원은 재칼을 죽이고 마약은 모자란 아저씨가 아무도 모르게 독식하게 되죠

    마약을 가진 범인은 병원에서 회복중인 차승원에게 병문안차 찾아오고 마침 진정제를 투여한 탓에 몇시간 자게 될거라며 다정하게 말해주고 송윤아는 자리를 비켜줍니다...뒷모습을 바라보며 범인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렇게 잠속으로 빠져드는 차승원에게 범인이 진실을 말합니다

    비밀작전수행 한번 더하자구요...그리구 하고 싶은거 하나 더 있다구요
    그러면서 너무도 차갑고 정상적인 말투로 변하면서
    그건 당신 마누라와 한번 자보고 싶은 거라고..당신 마누라 신음 소리 들어보고 싶다고......
    범인은 소름끼치는 미소를 짓고 차승원은 제몸을 가누지 못하고 잠 속으로 빠져듭니다

    그리고 평온해진 어느날
    외국어딘가 거리를 여행하는 차승원 부부 옆에 격이 달라진 범인이 나타납니다
    차승원이 검거해 버릴듯 짐승처럼 달려들지만....유들유들한 범인은 아직 비밀작전 수행할거 하나 더 남아있지 않냐고
    당신 마누라가 정말로 살인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냐고
    원하면 증거 보내주겠다고 약올리곤 사라져 버립니다
    실은 송윤아가 재칼동생은 죽이지 않았지만, 남편과 바람핀 친구를 죽였거든요
    범인은 송윤아 단추를 훔치러 뒤따라 갔다가 친구를 죽이는 현장을 목격하곤 사진으로 남겨뒀던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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