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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카드값으로 얼마나 쓰시나요?
저는 정말 명품가방,하다못해 10만원짜리 가방하나 없이 맨날 몇만원짜리 세일할때 사고,옷도 인터넷 쇼핑몰에서만 사입어요. 결혼한지 이제 9년인데 이불이나 살림살이 거의 신혼때 장만한거 고대로 사용하고, 그릇같은건 정말 거의 안사고 사네요. 절위해서 뭘한다던가 그런거 최근 두달정도에 헬스 5만원짜리 다니고 있는게 전부입니다. 화장품도 거의가 다 스킨푸드같은 저가제품만 사서쓰고 정말 아끼며 산다고 생각하는데도 남편이 저에게 돈을 너무 많이 쓴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남자들이다 보니 먹는거 정말 많이 나가거든요. 학원가지전 간식비,과일값도 정말 몇만원 우습게 없어지고요 식비도 참 많이 드는거 같아요. 거기에 옷이며,신발등등 소소하게 들어가는게 정말 많아요.
남편이 가족카드로 해서 제게 카드를 줘서 그걸로 대부분 사용하게 되는데 꼭 100만원정도 나옵니다.
그속에는 냉장고와 에어컨 고장나서 교체한 할부금까지 포함된거라 제가 한달에 식비,아이들 간식값과 옷,사소한 물건등, 제 화장품이며,물건들 거기에 이것저것 소소하게 들어가는것들이 80정도 나오는 거거든요.
이게 정말 그렇게 많이 쓰는건가요?
작년까지는 제가 쓰는 카드대금이 40-60정도 였어요. 그런데 올해 아이가 학교들어가니 이것저것 옷도 더 많이 사게 되고, 저도 이제는 좀 싼물건이라도 이것저것 사게되고 그랬어요. 그랬더니만,조금 더 나오게 된겁니다.
그런데 남편이 올해 카드 쓴내역을 보더니만, 저보고 돈많이 쓴다 아껴야 된다 한소리를 하는겁니다.
저는 카드이외에 현금은 정말 한달에 몇만원정도만 딱 찾아서 현금밖에 쓸수 없는곳 아니면 절대 안쓰거든요.
가만히 내역을 보니, 저한테는 정말 결혼 10년가까이 되도록 쓴것도 없는데, 남편한테 낭비한다는 소리를 들으니 억울해서요. 객관적으로 제가 낭비하고 있는건가요?
1. ^^
'10.12.4 6:23 PM (112.172.xxx.99)중딩 고딩 있어보세요
아이들 입이 그냥 무섭습니다
저흰 500정도 식비 학원비 의복비로 나가요
저요 그닥 잘 차려 있지 못해요2. ..
'10.12.4 6:45 PM (61.73.xxx.195)에구 아이들 지금 초딩이고 유치원생이니 그정도만들요..
둘다 초등고학년부터 식비 더들어가요..
남자이이들 먹는것 흡입력이예요.
글고 그정도 생활비 정말 알뜰하게쓰시는것 같은데...
그래두 애들 어릴때 좀 덜들어간답니다...3. 맞아요
'10.12.4 7:09 PM (221.158.xxx.177)중 2 중 3 연년생 키우는데 생활비 정말 아껴서도 평균 500정도 나와요. 2011년엔 어떻게든 줄여 볼려고 하는데, 잘 안될것 같아요. 고1 되는 딸 과외비에 옷값 식비등등 만만치 않아서요.
더불어 중 3되는 아들 한창 먹을때라 귤한박스 1주일 못가네요.4. .
'10.12.4 7:10 PM (121.135.xxx.89)요즘 물가가너무 비싸서 슈퍼가서 몇개 안담아도 몇만원이예요.
그렇다고 뭐 늘 한우나 그런거 사는것도 아닌데요...
아이들 먹는것도 그거 만만치 않아요.
한참 클 나이라 아이들이 먹는거 감당하는것도 버거울거예요.
저도 카드 명세서 내역보면 **마트 아니면 ##학원 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한테소소하게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데요...
고등학생이나 중학생은 참고서나 문제집값도 헉소리나요...
중 고등학교 남자아이있는집은 피자나 치킨을시켜도 한판이나 한마리로는 어림 없답니다...
남자들은 소소하게 생활비가 나가는걸 모르는것 같아요.
정말 살림하는 주부가 자기한테 쓰는돈은 돈이 없어서도 못쓰는데 그죠?
물가가 너무 비싸고,
아이들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5. 저희도
'10.12.4 9:42 PM (211.63.xxx.199)11살, 6살 둘 키우고요. 카드값 한달 130만원 이상씩 나옵니다.
이중 제가 쓰는돈은 문화센터 수업료 매달 5만원하고 한달 15만원 정도는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밥값 커피값으로 쓰고요.
나머지 110만원이상이 식비,간식비, 외식비, 문제지와 책값, 병원비, 아이들 옷값, 학원비, 제 화장품값, 제 옷도 당연 마트나 g마켓표구요.
저흰 결혼 11년차라 얼마전에 이불 싹 바꿨네요. 정말 10년 썼더니 너덜너덜..
겨울철되면 생활비가 많이 들어요. 애들 오리털 패딩도 마트표로 하나씩 사주고, 부츠도 해마다 사야하고요.
그외 모자 , 장갑, 마스크 등등은 자주 잃어버려서 자주 사줘야하고요.
한달 100만원 이하로 쓰는건 이젠 절대 불가능이 되버렸네요.
애들 커가죠. 물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죠. 지출은 해마다 늘어나지 줄어들지 않죠.6. 이놈의 절약
'10.12.5 1:22 AM (116.37.xxx.60)저흰 초2아이 하나 키우는데,
평균 카드값 400~500 나와요.
이상기온으로 야채값 올랐을때부터 식비가 너무 많이 나가네요.
나머진 의복비, 생활용품들, 제옷은 거의 다 보세에서 사는 데요.
카드대금을 내려보고 싶어서 이번달엔 거의 체크카드 썼는데 별로 소용없네요.
남편이 충격먹을까봐, 연말정산때 카드 사용내역 반절은 빼고 반절만 냅니다.7. ㅎㅎㅎ
'10.12.5 11:00 AM (110.11.xxx.122)저희도 여행가거나 놀러나는 달은 한 200만원 나오고...평달은 한 150만원정도??? 학원비나 둘째 유치원비는 또 따로 현금으로 계좌이체하네요.....계좌로 나가는 돈도 쏠쏠한데 대체 뭘 쓰는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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