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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아들이 학교에서 다른아이를 때렸어요
학교에서
한 아이를 언어폭력을 했다고 피해 학생이 전학을 간다고 해서
학교에서 사건이 크게 되어 버렸어요
어찌어찌하여 ( 그 과정을 이야기하자면 길어요, 울 아이가 직접관련된 것이 아닌데
결국 주변에 있던 울 아이랑 관련이 되어버렸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마시고, 만나고 갔다와서 자세한 내용은 쓸께요
너무 나쁘게만 보지 않으셔도 되어요
아들은 봉사활동 하고
그 아이 부모님도 오해가 풀리고 오늘
지금 8시에 만나기로 했는데요
커피숍에서 보기로 했는데요
선물을 하나 사가야겠는데
적당한 선물이 떠오르지가 않아요
어떤 선물이 깔끔하고도 좋을까요
도움좀 주세요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요
please~~~~~~~~~~~~~~~~`
10만원정도 선 괜찮을까요
제가 너무 간단하게만 글을 썼더니 댓글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군요
내용이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답니다.
울 아이가 100그런것도 아니구요
아찌되었든 제가 (엄마 아빠가) 부모님을 만나서 그래도 이야기하는것이
맞을것같아 도리를 하려하는것인데
글을 너무 간단히 썼더니 댓글다신분들이 좀 오해하신 부분 있어요
1. 10만원이라니
'10.12.4 5:58 PM (122.34.xxx.16)애가 언어폭력으로 봉사활동까지 했다면 자타가 공인되게 상대를 괴롭혔다는 건데
오죽하면 전학까지 생각했을까요?
뭐든 돈으로 해결하는 것도 아니지만
애들 장난도 아니고 10만원은 심합니다.
역지사지.
원글님 아들이 상대애한테 똑같이 당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10만원 주면 어떤 기분일까요?2. **
'10.12.4 6:05 PM (110.35.xxx.22)원글님은 본인 아이를 전학갈 정도로
언어폭력을 행사한 학생부모를 만나면서 무슨 선물을 받고 싶으세요?
나중에라도 그거 볼 때마다 그 일이 떠오를 것같은데.....
깔끔하고 좋은 선물이라니....
지금 그 부모가 화해했다고 마음속이 아무렇지도 않은 줄 아시나보네요3. ㅁㅁ
'10.12.4 6:09 PM (210.106.xxx.249)뭐 돈의 가치야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10만원선이 적당한지,
선물을 하는게 좋은건지 아닌지는 평가할 문제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냥 나가기 뭐해서 작은 선물이라도 할 성의마저 폄하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아들키우다보니 별일이.." 이 문구가 참 거슬리네요
아들키우다보니 이런 일이 생긴게 아니라
원글님이 자식교육을 잘 못 시켜서 이런일이 있는거예요.
혹시나 대수롭지 않게 아들이라서 이런 경험도 하는거다..라고 생각하신 거라면
이런 일 또 당하실 듯.
맨손으로 가는거보다 작게나마 성의표시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피해부모님이 그 선물보고 기분나쁘다면 알아서 버리던지 처분하겠죠.
그렇다고 돈으로 사례하는건 더 기분나쁠테니깐요..4. ㅁㅁ
'10.12.4 6:11 PM (210.106.xxx.249)선물을 하든 안하든 부모된 도리로서 정성어린 편지를 같이 넣으세요.
그래야 상대부모도 안심하지 않겠어요.5. 피해부모님이
'10.12.4 6:12 PM (122.38.xxx.90)화해 하고 싶으셨을까요? 님같으시면 고대로 갚아주고 싶지 않겠어요? 엄청 힘들게 나오실건데 아들 간수나 잘 하시지요. 두번 다시 그런일 없게..
6. **
'10.12.4 6:32 PM (110.35.xxx.22)댓글쓰는 사람이 쓰지도 않은 원글님 사정을 알 리도 없고....
오해고 뭐고 할 것도 없지요
우리는 원글만 보는 거니까요
차라리 40대부부에게 줄 선물 어떤 게 좋을까요?라고 새로 글을 쓰세요
어차피 남의 얘기 자세한 내막까지 알아야 선물을 추천하는 건 아니니까요7. 자식둔 죄!
'10.12.4 8:25 PM (116.125.xxx.241)원글님 힘드시겠어요?
그냥 아무일 없어도 고등생 학부모가 된다는것 자체도 마음 편치않는데...
더욱이 일이 그렇게 진행됐다하니, 다른 방법은 없고, 최대한 낮은 자세로 상대부모님 대하시고
새교복 사는데 보탬이 되도록 상품권이라도 편지와 함께 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주위에서 중간에 전학간 학생 보니, 새로 해야할것들이 너무 많더라구요?8. 님은
'10.12.4 9:20 PM (58.237.xxx.117)그래도 기본은 되어있네요
제아이의 경우는 가해자부모 연락 전혀없었고요
한명만 현장에 불러서 만났는데 용서하랍니다 미친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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