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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갑에 손을 댄 거 같아요ㅠㅠ

초6아들 조회수 : 997
작성일 : 2010-12-03 15:53:31
지난 주 수욜 현금 10만원을 찾아 병원비 몇천원 쓰고 놔둔 돈이 금욜에 돈을 쓰려보니 5만원이 없는거예요...
혹시 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지갑에서 돈이 없어졌다며 그냥 지나갔어요.....
4만원 있던 현금이 이번 월욜에 쓰려보니 또 3만원이 없는 거예요.....
또 혹시 하면서도 아이들에게 돈이 또 없어졌다고 하니 초6,초2 아이들 둘 다 자기들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저도 어찌 해얄지 몰라 그날도 그냥 지나갔어요....

어제 돈이 없어 현금을 찾으려 통장을 찾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군요.....
내가 잘못놨는지 알고 가방이며 장서랍이며 다 뒤집어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이상타....이상타...하다 저녁때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다시 잘 찾아보라더군요....

오늘 아침 큰아이가 학교 가면서 다시 잘 찾아보라고......

집안 일 해놓고 낮에 소파 위에 놓여진 가방을 보니 그 안에 통장이 있더군요.....
어제 몇번이고 많지도 않은 물건들을 다 꺼내며 찾아도 없던 통장이 바로 있더라구요.....

그 전에 확실치 않던 심증이 확실해 지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과 떨어져 지내는 주말부부라 더 난감하네요...

지혜를 제게 주세요.....
IP : 175.206.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3 4:13 PM (112.151.xxx.37)

    증거없이 애를 야단쳐봐야 역효과가 나구요.
    엄마가 철저하게 돈관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혹시..엄마 돈을 못 훔치니 다른데서 도둑질을 하게 될까봐서
    걱정되신다면..... 확실하게 증거를 잡으셔야하구요.
    몰래카메라라도 설치해서 증거 잡구 아이를 단단히
    혼내시는 수 밖에 없어요.

  • 2. 우리
    '10.12.3 4:30 PM (121.143.xxx.134)

    조카가 그랬어요
    언니 지갑에 만원씩 돈이 없어졌나봐요
    일단 지갑을 아이눈에 보이는데는 놓지않고 관리를 한다고했는데도 안되더래요

    나중에는 할머니 집에서도 돈이 조금씩 없어졌구요
    우리언니는 증거를 확실히 잡고서 경찰서로 가자고 끌고 나갔던가봐요
    그랬더니 다시는 안한다고 싹싹빌고는 그뒤부터는 그런일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나봐요
    우리조카도 초등학교 6학년 무렵이었네요 지금은 대학2학년이지만

    근데 액수가 너무 많네요 6학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거기다 통장까지 손을데다니요
    혹시 누구한테 돈을 띁기는건 아닌지요
    일단은 증거부터 잡는게 순서인거 같네요

  • 3. ..
    '10.12.3 4:32 PM (211.51.xxx.155)

    특히 남자아이들이 크면서 한번씩 그러는데요, 증거도 없이 애에게 다그치면 절대 얘기 안할거에요. 앞으로 지갑 관리 확실히 하시고, 아이에게도 용돈이 부족한지 한번 물어보세요.

  • 4.
    '10.12.3 5:45 PM (124.51.xxx.106)

    증거잡으시면 한번은 그냥 잘 타이르더라도 또 그렇다면 단단히 혼내셔야해요.
    제가 어렸을때 그랬었는데..ㅡㅡ;;
    지금 생각하면 정말 창피하지만 엄마한테 하루종일 맞고 그뒤로 절대 안그랬어요. ㅠㅠ

  • 5. 우리아들
    '10.12.3 6:01 PM (112.169.xxx.83)

    지금은 초등 고학년이지만 초등학교 1학년 때 나의 관리소홀로 내 지갑에서 돈을 학교 가지고가서 애들 나눠주고 자기가 사고싶은 장난감 샀었지요.
    너무 착한아이라 그런 행동을 했을 거라는 상상을 못했는데 같은반 친구 엄마에게 듣고는 얼마나 창피했는지..... 창피도 창피지만 다시는 그런일이 없어야 겠기에

    그날 아이에게 그런일이 있었는지 부터 차근차근 묻고 난 너를 믿는데 니가 그럴 줄 몰랐다.
    그건 도둑질이라면서 도둑놈은 경찰서에 신고해야 하는데 엄마인 내가 아들을 경찰서에 신고해야 하는데 내가 사랑하는 아들을 어떻게 신고하고, 경찰서로가는 걸 어떻게 보냐고 울면서아들에게 하소연했지요.
    울 아들도 울면서 다시는 안그런다고 싹싹빌고 그래도 내 분이 안풀려 아들을 무지 팼어요.
    아들 멍이 들게 혼내주고 내가 잘못키웠으니 너오 엄마를 때려라 .... 엄청 났었지요.
    아이 아빠가 없을때 아주 잡았어요.

    나중에 선생님이나 어린이집 원장님(선배였음)..여러사람에게 상담하고 조언구하고 했더니,
    지갑 관리를 안한 나의 잘못이고 아이를 때리는 것은 내가 잘못한 일에대한 처벌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죄책감이 없어진다더군요.
    아이로 하여금 내가 잘못했구나. 그러면 안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야 하는거라더군요.
    어쨌든 대화로 잘 풀어나가야 하는데 성품이 그정도까지는 못되서 막 때린게 조금 미안했지요.

    그 후로는 엄마도 동전 집안에서 굴러다니지 않게 관리를 했고 아이도 어쩌다 식탁위에 있어도
    관심이 없더군요.

    그때는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라 내가 잡을만 했고 아직은 순수한 마음이 있을때라 가능했던거 같아요. 지금 그러던 아이가 6학년이 되었는데 원글님 글 읽고 그때의 생각이 나서요.
    초등 6학년이면 어느정도 커서 엄마가 뭐라해도 자기고집이 생기는 나이라 힘드실텐데 잘 풀어나가길 바래요.
    님이 우선 지갑 관리 잘하시고 위에 님들이 하시는 말들도 참고 하시구요.

  • 6. 창피하지만.
    '10.12.3 6:13 PM (61.102.xxx.108)

    저도 초등학교때 엄마지갑이 보이면 만원씩 꺼냈던 기억이있네요::
    그땐 엄마지갑에 돈이 너무 많아서 만원만 꺼내면 엄마가 모르겠지~뭐 이런생각을 했었어요~
    그돈으로 친구들한테 생색내고 그랬었지요-
    어느날 엄마가 정말 나즈막한 목소리로 그러는거 다 안다 하지만 엄마잘못도 있으니까 혼내지 않겠다. 앞으로는 절대 그러지말고, 돈이 필요하면 엄마한테 말을해라...라고 말씀하셔서...
    그이후 뭔가 맞은것보다 더 뜨끔해서 다시는 안그랬었어요::
    대신 엄마한테 맨날 돈달라고 말을 했지요,,,ㅋㅋㅋㅋ(아..웃을상황 아닌데 죄송::)

  • 7. 원글예요...
    '10.12.3 10:49 PM (175.206.xxx.56)

    아이가 5시쯤 왔더라구요....인사만 받고 그냥 모른척 했어요. 바로 나오면 화를 낼 거 같아서요,아무 대책없이 말이죠.....

    평소에 자기 생활 잘하는 아이고, 학교에서도 샘님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아이라-부모를 칭찬받게 하는 아이예요...-제가 특별히 터치를 할 필요가 없었어요.....

    다만 미안한 건 돌쟁이 늦둥이 키우느라 두아이에게 거의 신경을 못썼던 거죠....

    저녁시간 내내, 또 방금 잠들기 전까지 아무 얘기도 못꺼냈어요....
    제가 어떻게 해얄지 확신도 서지 않고, 윗님들 말씀마따나 아이가 너무 커버려서 제가 자신이 없어서인지도 모르겠네요....후~~

    우선 지갑관리 소홀히 한 건 제 잘못이라 생각하구요......

    다시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래야 할까요?
    아님, 어떻게 말머리를 꺼내야 할지 더 생각해 봐얄거 같네요....

    답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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