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A형 간염이 많이 아픈 병인가요? 전염이 잘 될까요?

에휴 조회수 : 576
작성일 : 2010-12-03 15:03:57
남편이 이번 한주 동안 혼자 생활했어요
제가 친정에 아기랑 와 있거든요

근데 어제 남편이 조금 아프다고 했어요
낮에 사람들이랑 같이 매생이를 먹었는데..
속이 안 좋다고...
퇴근후에도 속이 안 좋아서 빵으로 대충 때우고
잠이 들었나봐요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힘들어 병원에 가니
A형 간염같다고... 우선 피 검사를 하고
링거 하나 맞고 왔다네요

오늘 남편이 내려오면 같이 집에 가야하는데
혹시 남편이 A 형 간염이 맞다면....
입원해야 하나요?

예전에 박명수가 걸렸을때 엄청 아픈 병이라고 했는데...
남편도 여의도라.. 작년에 여의도에 그 병 돌아서
회사에서 예방주사도 다 맞곤 했는데...

또.. 문제는 그 병이 저나 아기에게 옮을까봐 걱정이예요

그냥 남편 더 쉬고 저는 친정에 더 머물러 있을까요?
IP : 211.244.xxx.1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3 3:41 PM (218.235.xxx.126)

    3년전에 A형간염 거렸었는데 그렇게 아픈건 태어나 처음이었어요.. 간이랑 옆에 붙어 있던 담낭(?) 같은 것도 두배로 부어있었구요.. 그때 울아들 8개월이었었는데 엄마한테 맡기고 3주 입원치료 했었어요.. 건장한 남자면 일주일 정도면 낫기도 한다던데.. 전 워낙에 간수치가 많이 올라가서 잘 안떨어지더라구요.. 특별한 치료법은 없었었고 비타민 링겔 맞고 병실 침대에 누워 절대안정.. 의사가 운동도 하지말라했어요.. 그 병이 잘먹고 푹 쉬어야 비교적 빨리 낫는데 원래 간이 부으면 식욕이 엄청 떨어지거든요 전 밥이 그렇게 안넘어가더라구요 옆에서 누가 챙겨주는 사람이 없으니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남편분 혼자 집에서는 힘들거 같으니 꼭 입원치료 하셔야 하구요.. 빨리 조치 취하지 않으면 급성 간경화로 건너 뛸수도 있다고 의사가 협박(?) 했었어요.. A형간염이 맞다면 황달도 같이 왔을텐데요.. 푹~ 쉬셔야 해요

  • 2. A형감염
    '10.12.3 4:40 PM (121.135.xxx.222)

    맞다하면 입원하는게 최선입니다. 그냥 푹 쉬셔야해요. 안좋은 경우도 간혹있으니까요.

  • 3. 오!
    '10.12.3 8:12 PM (211.207.xxx.111)

    A형 간염 만만히 보시면 큰일 납니다 진단이 쉽고 치료후 병후가 좋아서 그렇지 환자 본인이 너무 힘들어요..엄청 피곤하고 끊임없이 구토가 올라오고 ..암튼 영양섭취하고 충분히 충분히 쉬어 주어야 하구요..변등 배설물에 의한 전염이므로 전염이 글케 쉽지 않아요 그래도 아이 있는 집은 주의해야하구요. 만에 하나 합병증 오면 그게 무서워여 간이 약해진 상태라 약을 쓸 수 없거든요. 꼭 꼭 사흘 이상 입원해야는데 나이 어릴수록 더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55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793
68255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344
68254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620
68254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065
68254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843
68254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597
682545 꼬꼬면 1 /// 2011/08/21 27,572
68254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817
68254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081
68254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928
68254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113
68254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361
68253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472
68253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595
68253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434
68253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863
68253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563
68253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642
68253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80
68253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477
68253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86
68253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708
68252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198
68252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683
68252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860
68252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941
68252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70
68252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94
68252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362
68252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93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