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가 너무너무 짜요...
작성일 : 2010-12-02 21:29:18
958107
올해 처음으로 혼자 김장을 해봤습니다.
잘 도와주는 남편을 믿고 도와주러 오시겠다는 친정엄마도 못 오시게 하고는 30포기 김장을 했어요.
혼자 해보지 않으면 계속 엄마 도움을 필요로 할 것 같아서 무리를 했지요.
배추가 속이 꽉 차지를 않아 무진장 많은 양은 아닙니다만
...너무너무 짭니다...
군데군데 무를 썰어 박아놓기는 했지만 어림도 없겠어요.
배추를 절여 김장에 묻은 양념을 묻혀 다시 통에 넣을까 싶어 엄마께 여쭤봤더니
안된다고, 짜면 짠대로 먹어야지 별 수 있냐고 하셔서 좌절중입니다.
어찌 조금이라도 손을 써볼 방도가 없겠는지요?
1주일 되었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OTL
IP : 116.35.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2 9:43 PM
(114.206.xxx.161)
작년 김장때 너무 너무 짜서 고민했더랬는데 무 엄청 많이 잘라서 넣고( 이것때문에 김치통에 있던 김치 일부를 꺼내 다른 통으로 재배치했더랬지요.ㅠㅠ ) 익혀서 먹었더니 짠기가 좀 덜해졋어요.
2. 무를 좀 많이 넣으
'10.12.2 10:19 PM
(115.178.xxx.253)
약하게 배추를 절여서 같이 넣으면 어떨까요? 그렇게 같이 익은 양념 안넣은 배추는
묵은지쌈으로 삼겹살 먹을때 같이 먹음 좋을거 같아요.
3. 복숭아 너무 좋아
'10.12.2 11:29 PM
(125.182.xxx.109)
방법있어요.. 배를 많이 가세요.. 그리고 무우를 많이 채썰어서 소금에 좀 절여서 씻어서 짠맛을 완전히 빼고 양파도 채썰어서 고추가루랑 배간거랑 버무려서 다시 속을 채우세요..
배를 배추에 비례해서 많이 갈아서 준비하세요. 그러면 짠맛 많이 없어지고 달큰하니 맛나는 김장 김치 됩니다.. 저도 시어머니 준 김치 너무 짜서 그렇게 다시 버무렸더니 맛있게 익어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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