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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공부 몇살에 포기하세요??

ㄷㄷㄷ 조회수 : 2,676
작성일 : 2010-12-02 11:18:02
강남쪽에서 과외하는 분을 아는데 몇십년째 하고 있는데 요새는 엄마들이애들 공부 포기가 빨라서
좀 시켜봐서 안된다싶으면 그냥 포기하고 안시킨다더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망하는 학원도 많고 돈벌라면 유아상대해야한다면서
유아엄마들은 시키면 될거같으니까 진짜 돈안아끼고 투자한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초딩고학년정도 되면 얘는 안되겠다 하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더라고요.
그래서 중고딩 상대 학원중에 문닫는데가 많고 과외도 예전엔 소개시켜주고 그랬는데요샌
같은학년끼린  안시켜준다더라고요..경쟁상대라 이거죠..
IP : 118.216.xxx.2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 공부를
    '10.12.2 11:20 AM (183.102.xxx.63)

    왜 엄마들이 포기할까요.
    아무리 부모라도 그건 월권행위인데..

  • 2. ,,
    '10.12.2 11:22 AM (121.160.xxx.196)

    그런 결단력있고 현명한 부모들 부럽네요

  • 3. 그게
    '10.12.2 11:25 AM (124.3.xxx.154)

    포기가 되나요?
    절대 안된다고 봐요.

  • 4.
    '10.12.2 11:26 AM (112.170.xxx.186)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누가 초딩 고학년때 포기를 하나요??????????
    고등학교 끝나고나서 판단하죠 -_-

  • 5. ..
    '10.12.2 11:27 AM (1.225.xxx.8)

    애 공부를 포기하는데 결단력이 있고 현명하단 소린.. -_-;;

  • 6.
    '10.12.2 11:29 AM (124.48.xxx.98)

    울 아들 중2 때 포기했어요. 그렇다고 넌 공부 안되니 하지 마라 가 아니라
    열심히 하라고 응원은 해줬지만 제 맘에서 기대를 버렸다는 뜻이에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참고서며 학원, 과외도 해주지만 아이가 원하는 대로만 해줄 뿐 제가 나서서 찾아다니거나 욕심 내지는 않아요.공부 쪽으로 성공하는 건 맘을 비웠다는 뜻입니다.

  • 7. 주위
    '10.12.2 11:29 AM (121.143.xxx.134)

    설사 꼴등한다고 해도 포기 못할거 같은데요
    어떻게 포기를한다는건지
    돈이 없는사람들도아니고 강남쪽이라면서요
    저도 말도 안되는소리라고 생각하는데요

  • 8. ,,
    '10.12.2 11:32 AM (121.160.xxx.196)

    전교 1등, 스카이 보내려고 고액과외, 학원뺑뺑이, 공부잔소리, 머리는 좋은데 열심히 안한다는 막연한 기대
    이런것을 포기했다는거 아닌가요?
    학생이 공부는 해야죠.

  • 9. 강남에
    '10.12.2 11:32 AM (220.127.xxx.167)

    정말 돈 있는 집들은 상황판단 빠르던데요. 얘가 공부로 안 되겠다 싶으면 유학을 바로 보내든지 하는 식으로요.

    포기한다는 게 손을 놔버린다는 게 아니고, 다른 방향으로 지원한다는 거더라고요. 더 비싼 영국 기숙학교를 보내는 식으로.

  • 10. 중학교
    '10.12.2 11:39 AM (180.80.xxx.74)

    2학년때쯤 아닐까요?
    겉으로는 그래도 열심히 해라 하고 내색은 안하지만 마음은...

  • 11. ...
    '10.12.2 11:52 AM (112.169.xxx.225)

    고2에 정신차리고 엄마 한번 해볼께~ 한번 해볼께 요말 한마디가 중요...
    그 아들내미 연대갔어요. 친척에 친척입니다.
    늦게 상황판다되고 늦게 공부머리는 있는데 관심이 욕심이 없어서
    못했던 아이들은 고등학교때 쑤욱 올라가는 경우 있더군요.
    자식 포기한다는건 있을 수 없고 마음을 좀 비운다는 얘기겠죠.속상해서..

  • 12. 7살
    '10.12.2 11:55 AM (203.228.xxx.130)

    포기했는데요...위엣분 말씀처럼 전교 1등, 스카이 보내려고 고액과외, 학원뺑뺑이, 공부잔소리, 머리는 좋은데 열심히 안한다는 막연한 기대 이런것들이죠..
    근데, 평균만큼만 시키려고 하는데도..영유 숙제만 시키는데도 둘다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앞으로 우째 살까나..

  • 13. ...
    '10.12.2 12:39 PM (61.101.xxx.62)

    공부포기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요즘 엄마들이 헛은 돈 안쓴다는 말이 더 정확한 표현이죠.
    기대를 가지고 학원으로 돌려봤자, 과외를 해봤자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한하면 소용없다는 걸 깨닫고 다른 길을 모색하면서 더 이상 학원에 과외선생에게 돈 받치는 걸 안한단는 소리지 그렇다고 공부를 깨끗히 포기한건가요?
    그 과외선생은 과외나 학원다니면 공부에 열성을 가진거고, 끊으면 공부 포기한거고 딱 2가지 해석만 할 줄 아나보네요. 일종의 직업병인가요.

  • 14. 현명한거죠.
    '10.12.2 3:06 PM (121.130.xxx.70)

    저도 학교 다닐때 과외 알바를 많이 했는데 정말 머리 안되면 어느 이상의 공부는 안됩니다. 60점 짜리 80점은 죽게 잡아돌리면 만들 수 있지만, 그 이상을 올리려면 성과대비 투자가 정말 커지게 됩니다. 포기가 아니라 차라리 더 잘하는 분야로 키워 주는게 나아요. 공부도 재능의 일부니까 분명 다른 재능이 있을거예요.

  • 15. 현명한거여요
    '10.12.2 3:17 PM (121.190.xxx.212)

    중3쯤 되면 공부 잘할 애 못할 애 거의 결판납니다.
    고 2면 확실한거죠, 고 2때까지 빌빌댔는데 고3때 잠재력 터져서 팡 올라가는 애는
    10000명에 한명 있을까 말까?

  • 16. 이미
    '10.12.2 3:57 PM (211.46.xxx.253)

    전 이미 포기했어요. 지금 6학년..
    아이 자체를 포기한다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공부쪽 머리는 없는 걸 파악했고, 억지로 잡아 시키지 않을 거란 거죠.
    공부머리 있는 애들은 딱 봐도 알잖아요.
    초딩때는 남들처럼 열심히 안해도 기본적으로 성적 잘 나옵니다.
    머리도 그냥저냥, 그렇다고 욕심이 많아서 노력형도 아니고..
    이런 애 붙잡고 과외에 돈 쏟아붓는 거 낭비이고, 애도 불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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