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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 산 지 2주일째

여러가지..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10-12-02 00:18:58
주택으로 이사 온지 2주일되었나봐요 처음 한 주는 정리하느라 등골 빠지게 일하고

새집증후군 때문에 낮에도 환기,밤엔 특히 환기와 편백오일 뿌리기 반복--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층간 소음은 전혀 없어요  주택도 이웃 잘못만나면 소음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는데 다행히 여긴

띄엄띄엄해서 소음이 없어서 오히려 우리 아이들 소리지르고 울면 신경쓰일 정도네요

윗층 무서운 할머니, 밤 11시 넘어서 손주가 몇 날 며 칠을 뛰어도 당당하시던? 할머니 생각이 나네요 ㅎ

그땐 길가집에서 살다보니 공해에 쩔어 시커멓던 창문틀,,아우,,,그 버스지나가는 소음들...


지금은 조용하고 공기가 깨끗하긴 하네요

다 장단점이 있는 것이 겠죠

아파트 살땐 전망하나는 끝내줬는데 여긴 전망이라곤 산...그리고 남의 집 지붕들..

밤에 내다보던 도시의 불빛들이 그립네요


여하튼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는 중인데

처음 불편하다고 느끼게 된 것이 빨래네요(빨리도 본론에 들어가네요 --; 지송)

실내에는 공간이 부족해서 베란다에 빨래를 너는데

이곳이 북동향집이예요

중개인은 동향집이라고 했는데 도면 보니 북쪽에 더 가깝네요

빨래가 너~~무 안말라요

추워도 바람부는 날엔 마르는데 바람없고 흐린날은 정말 안말라요

방안에 널은 적이 있는데 창가쪽에 두니 밤새 안말랐더군요 아파트에선 상상도 못할 이야기...

어젯밤에 몇 장 덜마른것 놔두고 왔더니 음...서리를 맞았더군요

새로 한 빨래보다 더 축축한 것이...ㅜ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둘째 데리고 오전내내 놀다 왔더니

햇볕받아서 마르긴 했는데 두꺼운건 안말랐네요

저녁에 서리 맞을까봐서 작은 건조대에 옮겨서 방으로 들어 옮겨놨는데...이거 일이네요

--;

다른건 다 좋은데 첫번째 난관이 빨래..

그냥 비좁아도 방에다 널어야 할지..


주택사시는 분들 겨울철엔 원래 잘 안마르나요?다들 실내에서 말리시나요?

농장아줌마 처럼 하늘의 기운을 살피는 어제 오늘이 재밌기도 하고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IP : 58.239.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2 12:25 AM (211.108.xxx.67)

    빌라에 옥상있는 집에 세들어 살고 있는데 안 말라요..
    살짝 바람이라도 치라고 말려두긴 하지만
    워낙 건조하니 방에 하루 정도 둔 후에 밖에 말립니다..

  • 2. 어머
    '10.12.2 8:13 AM (118.46.xxx.133)

    제 얘긴줄 알았어요
    남향 9층 아파트서 살땐 장마철이 아니면 모든 빨래가 하루만에
    말랐거든요. 여기로 오니 3일이 되도 빨래가 꾸덕 꾸덕해요 ㅠ.ㅠ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 불편을 주네요

  • 3. 그래도
    '10.12.2 10:23 AM (121.133.xxx.98)

    겨울 지나면 빨래 말리기 더 좋을거 같아요.
    겨울에는 집 안에 너는게 좋겠네요.
    그래도 부럽네요...

  • 4. 저층이면
    '10.12.2 11:39 AM (58.227.xxx.121)

    남향이라도 겨울엔 잘 안말라요.. 하물며 북향이면 뭐..

  • 5. dma
    '10.12.2 11:42 AM (110.14.xxx.131)

    전 아파트 남향인데..요즘은 하루만에 안 마르더라고요
    적어도 2~3일되야 마르던데요..방에 널어 놓으면 하루만에 마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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