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결심 어떻게 하게되셨어요?
한눈에봐도 똘똘한 여자아이가 결혼했는데 잘 살꺼같기도하고
어떤 여자애는 결혼한지 5개월만에 파경이라는데 너무너무 충격적이에요
제 주위에 이혼한 여자아이는 저 애가 처음이구요
남자를 잘 모르겠어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몰겠고
생각해보니 바람피는 남자가 최악일꺼같아요
결혼 결심은 어떻게 하게되셨어요?
결혼후 바람피는 남자는 결혼 전 데이트 할 때에도 뭔가 느낌이 오나요?
1. ..
'10.12.1 11:20 PM (119.192.xxx.125)결심을 하게된건 이 남자 이후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힘들거 같은 예감에...
주변을 둘러보면 연애때부터 바람기 징후가 있었는데 미련하게 믿고 또 믿고 결혼하고 애낳고 하면 마음 잡겠지 하는 헛된 희망을 걸기도 하고...
누가봐도 전혀 바람과는 연결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어느순간 정신이 뿅~ 했는지 바람이 나는 케이스도 있고...그런 경우에는 상대 배우자가 진짜 벙찌죠...
여튼 인간이 하나같이 서로 다르듯..
상황도 경우도 모두 다른거 같아요.2. 딱
'10.12.1 11:26 PM (175.208.xxx.56)결혼을 해야겠다는 시점에 그 남자가 있었어요. 남편이 들으면 좀 서운해 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3. .
'10.12.1 11:33 PM (123.108.xxx.254)저는 '이런 사람이어야 한다' 보다 '이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쯔음 같은 생각을 가진 남편을 만났죠.
4. ^^
'10.12.2 12:31 AM (180.229.xxx.102)윗분들중에도 말씀하셨다시피 저 또한 역시 타이밍인듯해요.
좋은 사람도 때를 잘 못 만나면 연이 길게 이어지지 않고..
원글님은 아직 미혼이신거 같은데
자상한 남자 만나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이왕이면 연애도 많이 해보셨음 하고요..
이남자 저남자 막 만나는 의미라기보담
누가 봐도 좋은 조건, 또는 별로인 남자도 만나보면
제경우엔 점차 사람보는 관점이 정돈이 된달까..
전..지금 제 남편을 만나서 아직까지는-_-;
정말 행복해요 ^^5. 저는요
'10.12.2 4:53 AM (140.247.xxx.31)음. 저는 결혼하면 내 인생 끝이다...뭐 이런 생각갖고 있었는데,
저를 친자식처럼 아껴주시는 외삼촌 두 분께서.
"ㅇㅇ가 내가 예뻐하는 조카지만, __군이 진짜 훨씬 나은사람이다."
저의 절친 두분이 당시 남친이었던 남편과 술을 셋이서 새벽 3시까지 마시면서는,
"우리가 너 친구지만, __씨 정말 괜찮다"
이래서 결혼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전 제가 믿는 지인들 인증 후, 결혼 결심했어요.
그리고, 20살 때에도 제가 단 한가지라도 맘에 들지 않으면, 아예 남자로 보질 않았어요.6. 저는요~
'10.12.2 9:27 AM (125.187.xxx.71)남편 봤을때 한눈에 너무 괜찮은 사람이다란 답이 나왔어요.
내가 눈에 찰까 싶었어요. 객관적으로 저보다 모든면에서 나았기때문에 자신없었는데 남편이 절 좋아해서.. 전 좋아라 결혼했고.. 지금도 너무 만족합니다.
처음 만났을때 느낌이 있었어요.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그냥 눈에 콩꺼플 뭐 그런게 아니고
저남자 데려가면 좋겠단 생각했고, 10년지난 지금도 그생각에 변함없습니다7. 지금 생각하면
'10.12.2 11:32 AM (221.138.xxx.83)결혼에 대한 깊은 이해없이 무턱대고 결혼을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야흐로 20년 전에...
돌다리를 두드려보기는 커녕 겅중겅중 건너 뛰었거든요.
참으로 다행인게 운이 좋게 잘 만났다는 생각이...
남편도 그리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요.ㅋㅋ
마음 따뜻하고
나름 성실하고
이기적인 기럭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4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30 |
68263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16 |
68263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03 |
68263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45 |
68263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30 |
68263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47 |
68263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364 |
68263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552 |
68263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40 |
68263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25 |
68263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65 |
68262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177 |
68262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47 |
68262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64 |
68262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279 |
68262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584 |
68262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3,976 |
68262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31 |
68262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594 |
68262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35 |
68262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65 |
68261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23 |
68261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07 |
68261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08 |
68261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32 |
68261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788 |
68261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785 |
68261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16 |
68261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7,958 |
68261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