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매리는 외박중 '보고 우신 분 없나요??^^;;;

난난데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0-12-01 22:46:42
한동안 드라마 멀리했는데
아주 요즘....................살맛 납니다...^^

주말, 시크릿에 이어
월화 매리는 외박 중.............음.

근데..
뭐라나. 시크릿은 아주 널리 알려진 프랜차이져 맛이라고나 할까.
시청률도 잘 나와서 그런지
꼭 내가 이렇게 티 안내고 좋아해도 괜찮을거 같아서..
하지만 어쨌뜬
그.사.세. 의리 때문에라도 챙겨본다고 할까요?? 하하

근데요.
월화 매리는 안 그래요.
나만 그 진가를 아는 동네 허름한 선술집 같다고 비유하면 될까요??

몇 위, 몇 퍼센트 그거 안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동 시대 여왕님, 거인님에게 깔려서
너무 대중적으로다가 사랑을 못 받으니까

그 젊고 여린 배우들한테 괜히 더 잘해주고 싶고
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음..

그래서 그런가.
어제는..
눈물이 왈칵...........쏟아졌다니까요.

그만하자는 무결이 말에
서럽게 우는 매리가 안쓰러워서.
또 그 사실은 모른채 밖에서 그 둘을 지켜보는 정인이 안타까워서..

게다가.
그 예쁜 서점과 재래시장에서 데이트 하는 장면이
오늘 내내 꽂혀서리...^^;;
하루 종일 헤헤실실했다니까요.

아..
이렇게 재밌고 좋은 드라마,
(큰소리로!) 저 말고....아무도 안보세요???
IP : 115.140.xxx.7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 10:51 PM (118.36.xxx.250)

    저도 매리 즐겨봐요...
    어제 보고...그저 매리가 부러울 뿐...

    스무살로 돌아가서 애틋한 사랑 한 번 해보고 싶네요.
    매리처럼.
    정말 심드렁하게 20대를 보내서...항상 아쉽습니다.

  • 2. 난난데
    '10.12.1 10:53 PM (115.140.xxx.75)

    네...맞아요.
    그렇게 사랑하고 이쁨받을 수 있는 20대가 ...................너무 그립습니다.^^;;;

  • 3. 절대공감
    '10.12.1 10:53 PM (115.143.xxx.172)

    저도 어제 그부분이 너무 찡했어요.
    정인이 빗속에서 왜 순식간에 매리의 입술에 사고를 저질렀는지도 너무 와닿으면서 돈 많은 남자건 재능이 많은 남자건 심장으로 깊숙이 전달되는 근영(매리)이의 따스한 눈망울에 흔들리지 않을 수는 없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어제부로 만화보다 드라마가 더 재미있다에 한표 쏩니다.

  • 4. 난난데
    '10.12.1 10:57 PM (115.140.xxx.75)

    어제 무결이의 의미있는 눈물도 정말 가슴 절절해서
    앞으로 어떻게 될까 궁금하고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 보여질
    정인이의 애절한 감정도 초관심이지요.

    그저
    무섭고 대단한 아버지로부터의 자립과 성공을 위한 선택일 줄 알았는데
    어제 기타도 그렇고 상처 있는 손바닥도 그렇고

    이 특별한 드라마 제작이란 건
    정인에게 아주아주 소중한 것이잖아요.

    실패하면.................돌아갈 곳 없는. 아 어떻하죠??!!!

    정인...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아플려고 합니다ㅠㅠㅠㅠ.

  • 5. 저요!!
    '10.12.1 11:02 PM (116.41.xxx.120)

    저도 봅니다.
    전 드라마 잘 안보는 사람인데요.
    문근영눈빛은 진짜 같아서....또 그때 그 시절에만 느낄수 있는 풋풋함이 그리워서
    매리가 수면양말 주는 장면에서는 사람맘을 읽을줄아는 매리에 마음씀이
    따뜻해서 한참을 마음이 먹먹하더라구요.
    꼭 달달한 디저트를 먹는 느낌이예요..따듯한 커피한잔과 함께..
    멍~하고 착한 말많은 친구들도 귀여워요..풀하우스 생각도 나고 암튼
    이 드라마 넘 좋아요.

  • 6. yyjj
    '10.12.1 11:04 PM (211.237.xxx.31)

    저도 시크릿이랑 메리 너무 잘 보고있어요 ^^ 완젼..어제!!!!! 정인이 키스하는거보고 저 혼자 어떡해 이러면서 소리쳤어요! 넘 부럽더라구요 나이가???드니??? 무결보다 정인이 더 끌리네요 ㅎㅎ
    현빈도 좋고 ㅎㅎ 그런거 보다보면 현실에 적응하기 힘들어요 ㅎㅎ

  • 7. ^^
    '10.12.1 11:23 PM (218.55.xxx.159)

    문근영 너무 귀여워요....^^

  • 8. //
    '10.12.1 11:38 PM (116.37.xxx.62)

    근영이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상황이 안타깝기는 한데
    땡그란 눈물 모양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근석이가 가라고 하는데 울다 그냥 갈줄알았는데
    국 끓여서 먹여주는거 보고...인간성은 괜찮군...했다는
    어제 너무 재미있어서 끝나고나서 아쉬움에 막 방바닥을 굴렀어요ㅠㅠ

  • 9. 나도봐요
    '10.12.1 11:45 PM (211.206.xxx.53)

    근영이 너무 귀엽고 이쁘게 나와요
    옷도 넘 잘입는거 같고

  • 10. 주인공들
    '10.12.1 11:46 PM (211.206.xxx.53)

    근영이 근석이 김재욱까지
    아우 주인공들 모습만 봐도
    한시간이 금방가요.
    자이언트 보다 갈아탔어요.

  • 11. 정인이가
    '10.12.1 11:48 PM (211.206.xxx.53)

    물론 무결이도 너무 좋은데
    정인이의 아스라한 아픔같은게
    느껴져서 안스럽기도 하고 암튼
    정인이가 점점 눈에 들어와요

  • 12. 눈물
    '10.12.2 12:05 AM (58.121.xxx.3)

    뚝뚝 흘리면서 봤어요
    무결이가 '이제 그만하자' 그러는 대목에서 온몸이 찌릿찌릿!
    제가 울면서도 이게 울만한 장면인가? 하면서 웃기긴했어요. ^^

  • 13. 근석
    '10.12.2 12:09 AM (116.45.xxx.171)

    대본에는 눈물 얘기 없는데
    근석군의 애드립 연기라면서여?
    정말 연기하나는 깔 일이 없는 장근석이네여...

    근데 들마 뭐 분석하는 능룍 없이 그냥 그냥 필로 보는 제가 봐도
    대본 연출 안습입니다.ㅠㅠ

    배우들이 아깝다는 ...--:;
    애정하는 배우 연기 볼려고 인내심 발휘 중이네여...

  • 14. ..
    '10.12.2 12:16 AM (116.37.xxx.62)

    윗님...말씀 맞습니다.
    아이들은 이뻐 죽겠는데 전체적으로 볼때
    뭔가 박자가 짝짝 안맞는 느낌...그부분이 답답해요

  • 15. 사유즈
    '10.12.2 1:09 AM (119.71.xxx.184)

    근근 커플의 동영상 화보 촬영이다 여기고 근성으로 봅니다.
    한창 나이의 배우들 자체도 비덩이지만, 코디도 정녕 능력자네요.

  • 16. 저두요
    '10.12.2 1:16 AM (1.103.xxx.253)

    저도 열심히 보고있어요 그래도 이번주 월 화가 재밌었어요
    연출 대본 안습이지만 우리 무결이와 정대표님 보는맛에 넋을잃고 말았다능...
    무결이 너무 멋있고 눈물 한방울 옆으로 흐를때 그 감정 진짜 같아요 원글님 비유도 적절하네요 프랜차이즈 vs 허름한 선술집.... 매리 이제부터는 좀더 대본에 힘싫어 시청률도 올리자~~~

  • 17. ^^;
    '10.12.2 1:30 AM (220.76.xxx.38)

    매리와 정인이 함께 하게 해주세요~~~ 이러고 난리 법석을 피웠더니, 남편이 옆에서 ㅋㅋ 웃습니다.

    대본과 연출이 별볼일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빛나는 배우들 때문에 홀린 듯이 시청 중입니다.

  • 18. 어젠가장
    '10.12.2 2:15 AM (211.223.xxx.18)

    재밌었어요. 그동안 애들 감정연기 할 에피소드가 어찌나 부실한지.
    그냥 귀여운 맛에 봤는데,
    어젠 처음으로 애들 감정연기 할 상황이 만들어져서 그런지 바로 삘이 확 오더라고요.
    저렇게 감정연기 잘 하는 애들을 그동안 너무 허술한 대본에 치여서 참 연출이나
    대사가 너무 아쉬웠어요.
    저도 어제 그 장면이 최고인 듯.
    무결이나 매리 울 때 저도 모르게 콧날이 시큰거렸어요.
    어제 그 장면은 정인이나 매리 무결 세사람의 감정이 가장 잘 표현해준 장면 같습니다.
    첫회부터 그런 식으로 연기자들 마음을 알 수 있는 연출장면들이 많았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초반에 쓸데없는 허접씬들이 너무 많았고 애들 감정선 죄다
    급하게 잘라먹고 뚝뚝 끊기기 일쑤였지요.
    그놈의 술 마시며 친구들하고 수다질하는 장면은 매회 나와서 잡아먹고.
    부디 앞으로 지난 7회 정도만 해줘도 좋겠어요.

  • 19. ...
    '10.12.2 6:05 AM (77.176.xxx.48)

    제가 요즘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에요. 주인공 커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그리고 장근석군 목소리가 정말 좋더군요. 지난주 화요일에 무지 기다렸는데 안해서
    허탈했는데, 그럼 계속 8,9 / 10,11화 이런 식으로 가는 건가요? 누가 혹시 아시나요?

  • 20. ^^
    '10.12.2 7:37 AM (121.135.xxx.143)

    저도 넘넘 즐겁게 시청중입니다~^---^
    12월13일 연속 2회방영으로 알고있어요~

  • 21. 너무좋아
    '10.12.2 8:50 AM (125.240.xxx.26)

    매리 너무 좋아요.
    유일하게 보는 tv 드라마에요.
    정형화된, 대사와 스토리를 예상할 수 있는 한국 드라마 같지 않고 일상화된 생활의 풍경안에서 사랑의 감정을 캐치해 내는게 이 드라마의 장점인거 같아요.

    같이 김치를 담그면서 사랑의 감정을 느껴가는 연인, 뭔가 신선하지 않나요?

  • 22. 매리는 내딸!
    '10.12.2 9:38 AM (122.34.xxx.19)

    매리야, 모든게 넉넉한 정인대표님이랑
    얼렁 결혼해!^^
    제~ 발~ ㅋ

  • 23. 저도
    '10.12.2 5:26 PM (118.127.xxx.222)

    그 장면 보면서 울었어요..근석이와 근영이 대사칠 때 가슴에 꽂히더라구요..
    그나저나 정인이랑 됐음 좋겠는데..혼인신고도 되 있는 김에 그냥 살지..

  • 24. 두번울다
    '10.12.2 9:12 PM (119.195.xxx.72)

    저 본방으로 보고 다시 쿡티비로 한번 더 봤는데
    두번 다 울었어요...ㅠㅠ
    문근영양 어쩜 그리 눈물연기를 잘하지요?
    동그란 눈동자에 눈물도 구슬처럼 동글동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090 올림픽에 이어 이번 월드컵도 스브스가 독점중계하나요? 월드컵 2010/05/27 221
547089 미운남편 한달 식단표 ㅋㅋ(펌글) 11 미운 2010/05/27 2,512
547088 몸에 손대는 것을 싫어하는 20개월 아기 (조언 절실하게 필요해요) 7 초보엄마 2010/05/27 1,156
547087 하루 냉동됐던 게 다음날 간장게장 해도 되나요? 3 간장게장 2010/05/27 617
547086 삼성전자 ㅈㄱㅂ이란 분의 사건을 보며.- 어디나 있는 일? 3 양다리 2010/05/27 2,335
547085 유시민님께 후원하고 싶은데... 9 고민 2010/05/27 676
547084 요즘 82쿡 분위기도 맘에 안들지만 이건 너무했다 오세훈. 4 정말넘한다 2010/05/27 1,584
547083 답글 확인 방법 1 뻥쟁이 2010/05/27 238
547082 올해말~내년 임신계획이면 라식 보류할까요 7 궁금하다 2010/05/27 703
547081 치즈케이크 궁금한 점 4 ^^ 2010/05/27 774
547080 이탈리아 최고 여성앵커와 KBS스페셜 PD의 공통점 2 세우실 2010/05/27 546
547079 선거 찝어주셔요. 6 수원시화서1.. 2010/05/27 353
547078 [펌]천안함이 맞은 어뢰는 미국의 훈련용 어뢰 2 선거승리 2010/05/27 1,263
547077 계란 한 개 삶을 일이 자주 있는데.... 20 살림초보 2010/05/27 2,841
547076 사택사는데 매주 목요일마다 교회모임을 하네요 . 5 조용하게 살.. 2010/05/27 833
547075 결혼기념일날 남편으로부터 무슨 선물 받고 싶으세요? 4 잇츠나우오네.. 2010/05/27 850
547074 밥 안해주면 우리 엄마한테 이를꺼야 ~ ...라는 남편! 25 블링 2010/05/27 2,237
547073 냉동 블루베리는 어떻게 먹나요? 6 블루베리 2010/05/27 1,296
547072 유시민펀드 차용증 2 차용증확인 2010/05/27 647
547071 부엌 싱크대 물이 안내려가요 ㅜㅜ 4 도와주세요... 2010/05/27 1,058
547070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5 6월2일 2010/05/27 621
547069 투표용지 유출 가능성???????? 2 무슨 꿍꿍이.. 2010/05/27 648
547068 "전쟁원하면 동생·아들부터 전장에 보내라" 5 세우실 2010/05/27 587
547067 [펌]전쟁날까봐 두려우신 분들을 위한 14년전 뉴스 4 곰탕 2010/05/27 830
547066 사무실 오픈 선물 2 선물 2010/05/27 482
547065 편집자와 디자이너 1 ㅠㅠㅠ 2010/05/27 476
547064 네티즌들이 선거기간 중 하면 안되는 것들이라고 합니다. 6 돌다리 2010/05/27 973
547063 임신중인데 남편이 이혼하자네요 133 ws 2010/05/27 18,533
547062 한명숙후보 명동행사 광화문광장으로 변경되었어요. 6시-8시!! ,, 2010/05/27 431
547061 방통대입학 예습 어떻게 하면 될까요? 6 ... 2010/05/27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