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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맘.

인간관계 조회수 : 471
작성일 : 2010-12-01 21:47:18
아이가 1학년이에요.
입학하면서 자모회에 들어가서 엄마들과 친해졌고
전 여기저기 어떤 부류에든 친한편이에요.
가까이 사는 동갑내기와 많이 친해졌고
이 친구가 말을 툭 내뱉는 스타일인데.
가식없고...처음에는 상처받기도 했는데
이제는 무덤덤해지고...서로 트러블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얼마전에 어떤엄마에게서.
그 엄마랑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고.
별 신경쓰지 않고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또
다른엄마에게서 그 엄마랑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하네요.
제가 왜....그런지 이유를 물어보니.
다른 엄마들이 많이 상처받았다고 하네요( 다들 나이가 몇살정도는 많은신분들...)
처음에는 제 얘기는 없었던거 같은데
제가 너무 자주 붙어다녀서...저도 뒷말을 듣는거 같기도 하고요.

이 친구는 2-3년안에 이사갈 예정이고
전 계속 이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보낼 생각이에요.

이친구는 몇년안에...다른지역으로 이살갈 예정이랑
그냥~~성격대로 하는가 싶기도 하고.

엄마들 관계가 참 어렵다고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현명하게 처신해야 할지...선배맘님들 알려주세요~
IP : 211.116.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 10:15 PM (118.216.xxx.160)

    저는 그엄마랑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이 참 이상하네요..
    그런말은 왜 할까요? 애들도 아니고...

  • 2. ??
    '10.12.1 10:37 PM (118.222.xxx.109)

    저랑도 놀지 말라고 하던데 ~~(누가 그러더라구요 )
    전 어느누구와도 안친해요 (다른동네,다른학교 다니는 친구는 있어요)
    세아이가 모두 상위권이구요
    엄마들은 모두 똑같아요
    다들 앞에서만 친한척 뒤에서는 누구든지 뒷담화....
    그래서 아무도 안만나요 전 혼자서도 정보가 충분하거든요 사실 아이들 학교 보내면서
    정보에 갈급하고 나만 왕따당할까봐 서로 어울리는것처럼 보이더라구요(제가 그런사람만 봐서인지?!)하지만 당사자끼리 맞으면 꺼릴거 있나요? 원글님도 나중에 왕따가 걱정이신듯....
    결국 말해주는 사람이 뒷말하는거예요

  • 3. .....
    '10.12.1 10:51 PM (112.148.xxx.242)

    윗님들 말씀처럼..원글님께 **랑 가까이 지내지말라고 충고해준 엄마들이 더 이상하네요~
    최소한 그 동갑내기 친구란 분들은 다른사람 뒷담화는 안하죠??
    항상보면 됫담화 하는 사람들이 계속 대상 바꿔가면서 하더라구요~

  • 4. ...
    '10.12.2 2:23 PM (221.146.xxx.82)

    그런다고 그 친구분에게 거리를 둘 건 아니잖아요?
    만약(아니겠지만) 둔다면
    그건 원글님이 놀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하고 같은 거구요.^^

    동네에서는 그냥 오며가며 만났을 때 인사만 잘 하면 되요.
    2~3년 후면 아이도 커서 그때는 친구도 다 자기가 알아서 사귑니다.
    꼭 보면 그런 엄마들이 나중에 아이 크고 나면
    아이 뒷바라지 하느라 자기 인생 포기했다 등등 핑계를 댑니다.
    사실은 남 염려(?)해 주다가 그리된 것을.

    .

  • 5. ...
    '10.12.2 2:28 PM (221.146.xxx.82)

    위 댓글에 이어...
    정보는 82에 더 많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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