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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김장하는데 도와줄게 뭐 있죠?

ㅋㅋ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0-12-01 16:35:22
우리집은 김장 엄마 혼자 하던데ㅋㅋ
난 그냥 다 되면 맛잇게 먹는거죠ㅋㅋ
IP : 210.95.xxx.186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1 4:36 PM (123.142.xxx.197)

    맞습니다.
    우리나라 남자들 전부 그 어머니들 작품이죠..

  • 2. .....
    '10.12.1 4:37 PM (112.187.xxx.118)

    김장 혼자 하느라고 엄마가 뼛골빠지고 힘들어도 맛있다는 소리 쳐나올까?

  • 3. 이런이런
    '10.12.1 4:37 PM (183.98.xxx.10)

    아들 낳았다고 미역국 드셨을 님 어머니 급불쌍하군요.

  • 4. 에구
    '10.12.1 4:37 PM (125.187.xxx.175)

    어머니가 버릇 잘못들여 앞으로 뉘집 딸 또 눈물 흘리게 하겠네...

  • 5. ..
    '10.12.1 4:39 PM (203.226.xxx.240)

    우리 어머님보다 아버님이 더 일 많이 하시던데요..다 힘쓰는 일이라..

    배추 나르고 쪼개고 씻고..그리고 통에 넣으면..어머님이 짠 나타나셔서 소금 뿌리시고..
    또 소금물에 꺼내서 짜고 어쩌고 아버님이 준비하시면..
    어머님이 속 준비하셔서 등장~

    그때부터 두분이 본격적으로 속넣고 그러시던데요.
    집에서 그런 모습 못보셨나요??????
    이런~

  • 6. ,,
    '10.12.1 4:39 PM (121.160.xxx.196)

    무채 양념 담당하면 되요.

  • 7. ㅋㅋ
    '10.12.1 4:40 PM (210.95.xxx.186)

    우리집은 언제나 엄마 혼자 하시던데~네식구 김장이 몇포기나 된다고ㅋㅋ

  • 8. 깍뚜기
    '10.12.1 4:42 PM (175.221.xxx.249)

    남자가 김장하는데 도와줄게 뭐 있죠?
    => 없죠. 그냥 남자 혼자 해도 되겠네요.

    오독으로 반사!

  • 9. .
    '10.12.1 4:42 PM (112.168.xxx.106)

    김치소금에 절이고 김치들었다났다 무채썰고 무채양념할때도 엄청난체력필요합니다.

    저따구소리를 해대니 부모욕멕이지

  • 10. ...
    '10.12.1 4:43 PM (211.108.xxx.9)

    왜 할게 없나요?
    우리집은 김장할때 아부지랑 남동생도 같이 김치 치댑니다.
    절인배추 날라주기도 하고
    통에 가득차면 들어서 옮겨줍니다.
    누가 원글님 부인이 될지..참 불쌍하다 정말...-_-

  • 11. 엄마들 책임!!
    '10.12.1 4:44 PM (58.141.xxx.221)

    아들들 교육 잘시켜야됩니다. ㅋ 전 너무 많이 부려먹어서 지금은 정말 아쉬워요.. 지금 군대에 있거든요.. 김장할때 배추 절이고 씻고 양념넣고 뒤 청소까지 울아들없으면 안될만큼 시켰습니다. 아들없어서 올해 절임배추 시켰구요.. 나중에 커서 며느리 한테 눈치 안보일려면 잘 ~!

  • 12. 우씨~
    '10.12.1 4:44 PM (121.128.xxx.57)

    ㅋㅋ 아~
    넌 그런 엄마랑 평생 살아라..에라 붕ㅅ

  • 13. ..
    '10.12.1 4:45 PM (58.236.xxx.132)

    없다는 편견은 버려요.

    남자...팔이 없어도 다리가 없어요
    여자랑 다른건 김장할때 필요없는거 뿐.
    여자 없이 남자가 김장할수도 있어요..

  • 14. 벼..
    '10.12.1 4:47 PM (202.47.xxx.4)

    엉신.

  • 15. ㅋㅋㅋㅋㅋ
    '10.12.1 4:47 PM (220.84.xxx.3)

    원글님 오래살겠어요...
    엄마가 해 주실때 많이 많이 처 드세요.

  • 16. ...
    '10.12.1 4:47 PM (114.202.xxx.92)

    엄마가 뼈빠지게 일하는데, 웃음이 나오나요?

    배추 절이고, 헹구는거나 도와주면, 완전 좋은겁니다.

    그게...허리가 너무너무 아프고, 손은 시렵고, 그렇거든요.

    덧붙인다면, 양념거리들 좀 다듬고, 씻어서,
    엄마가 썰수 있게 준비해주시면, 완전 효자.

  • 17. 이래서
    '10.12.1 4:49 PM (175.124.xxx.234)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 18. 하세요
    '10.12.1 4:51 PM (121.140.xxx.188)

    할 일이야 많죠~
    배추 나르기, 헹궈서 물 빼기 뭐 보통 이 정도는 양에 따라서 혼자서도 하세요.
    파 다듬기, 마늘 빻기, 무 채 썰기, 양념 버무르기, 배추에 양념하기, 김치통 나르기
    다 힘과 체력을 요하는 일이에요.
    다 된 양념 무치는거에 비해 준비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요.
    또 잔심부름도 많답니다.
    좀 해봐야 김치가 아니라 금치란걸 알텐데요.
    겉절이 담궈 먹는 거랑은 달라요.

  • 19. .
    '10.12.1 4:51 PM (121.135.xxx.89)

    원글이 탓할것 없고
    원글이 어머니탓이죠..
    아들을 저렇게 키우신...

  • 20. 에구..
    '10.12.1 4:53 PM (124.136.xxx.35)

    저런 거 낳느라 고생했을 엄마가 안됬고, 자업자득이다..싶고. 저런 거 저렇게 키운 엄마가 그대로 받는 거지요. 넌 평생 니 엄마랑 살아~ 응?

  • 21. ..
    '10.12.1 5:02 PM (114.206.xxx.137)

    ㅋㅋ..........?

    그려~
    여태 그렇게 맛있게 먹었다니 다행이그만요.

    댁 나이가 지금 얼마인 지는 모르겠지만...
    이 담에 단 한 번이라도 가 보시길...
    늦은 저녁에 그 모친이 주무시는 방에 들어가서
    노곤한 얼굴로 한 잠에 빠져있는 당신 어머니의 모습을
    한 번 찬찬히 들여다 보시게나.
    그 분의 살아 온 세월도...
    그 주름진 얼굴도 그저 어쩌다 만들어진 것도 아닐텐데....

    참... 웃자고 그냥 끄적거린 글이지 싶지만... 그래도 참...

  • 22. 김장이
    '10.12.1 5:18 PM (121.157.xxx.127)

    뭐 미분 적분이 아니랍니다.

    옷 입고, 벚는것처럼 쉽답니다(특히 어른이 옆에 계셔서 알려주시면)..
    문제는 내 한몸 편하겠다는 게으름이죠.

    생각을 여십시요...그러면 보입니다..

  • 23. ..
    '10.12.1 5:20 PM (121.131.xxx.130)

    찌질찌질...

  • 24. 우리집
    '10.12.1 5:20 PM (221.155.xxx.11)

    사위 셋과 남동생은...
    속 넣기 말고는 다 같이 합니다.
    특히 김치통 들어나르고
    주변에 묻은 김치 닦아내는건 최고 잘합니다^^
    (속버무리는건 엄마의 지휘아래 남자들만 함!)

  • 25. .
    '10.12.1 5:24 PM (125.185.xxx.67)

    엄마 욕먹이는 방법도 가지가지구만.

  • 26. 불쌍해요
    '10.12.1 5:38 PM (211.223.xxx.18)

    아무래도 손이 없어서 그런 듯.
    하긴 저라도 손가락 못 쓰는 자식한테 김장은 못 시킬 듯.
    이 글도 발가락으로 쓰는 거 맞죠?ㅋㅋㅋ
    다음부턴 키보드 칠 발가락 능력으로 양념이라도 버무리길.

  • 27. 니네 엄마
    '10.12.1 5:43 PM (211.63.xxx.199)

    불쌍하시다~~ 이런 아들 낳았으니~~

  • 28. 울집은
    '10.12.1 5:44 PM (211.63.xxx.199)

    뒷설거지만 빼고 다 남편이 같이 해요.
    무채 썰고(강판으로) 전 양파나 파 칼로 썰고요. 양념 배합하면 남편과 함께 속 넣어요.
    김장 끝날때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해요.

  • 29. 우짜면 좋노
    '10.12.1 5:49 PM (124.195.xxx.67)

    몇 살까지 그랬수?

    엄마가 말씀을 안하셔도
    열살 넘으면 당연히 나서서 도와야지.

    남자가 왜 할 일이 없겠수?
    콩가루가 아닌 바에야

    소도 키워야지
    곡괭이 들고 항아리 묻을 땅도 파야지.
    무거운 절인 배추도 날라야지
    솜씨 좋으면 칼도 들고 나서야지

    에혀.......
    어머니 속이 새카맣게 타셨겠구려
    저거 나가서 저러면
    십구대 조상욕까지 먹일텐데 걱정하시느라.

  • 30. dm
    '10.12.1 5:59 PM (58.224.xxx.132)

    힘으로 하는 거는 남편이나 아들들이 해 주면 좋죠.
    배추 씻는 것(이거 정말 고단한 작업이에요), 채 칼로 무채 가는 것(이거 한번 하고
    나면 팔에 담 걸려요), 마늘 찧는 것...
    뭐 특별한 솜씨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힘으로 할 수 있는 이것들만 해 줘도 어머니가
    아주 편안하실 텐데 말이지요.

  • 31. ..
    '10.12.1 6:08 PM (116.39.xxx.121)

    븅~~ㅎㅎ

  • 32. 오늘
    '10.12.1 6:11 PM (211.207.xxx.195)

    김장했는데 울 남편이 속 다 넣었는데요? 여자보다 더 꼼꼼히 잘 하더만요~
    25포기중 남편이 15포기이상은 넣었을 거예요~
    마무리로 마루까지 걸레질 다 해주고 야근하러 갔어요~
    3년째 둘이서 김장하는데 날로 솜씨가 업그레이드 되는게 보입니당~

  • 33. 으아....
    '10.12.1 6:31 PM (121.190.xxx.212)

    평소엔 남자 돈만 필요하다는 듯한 여자분들 참 많으신거 같더 82,
    아이고 분위기 적응 안되어라~ ^_^;;

  • 34. 갑자기!
    '10.12.1 6:37 PM (61.79.xxx.62)

    도와 줄거요? 많죠?
    엄마랑 똑같이 하시면 되요.
    엄마가 배추 버무리면 같이 버무리고 무 썰어라 하시면 썰고 김치통 가져와라 하시면 가져오고..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요? 혼자서 하신다는데..그럼 아드님 이뻐서 춤추실거에요~~

  • 35. ...
    '10.12.1 7:15 PM (221.151.xxx.13)

    좋겠어요.
    생각하라고 달린 머리통은 장식으로 두고 쳐먹을줄 아는 *둥이만 있어서...
    저런걸 10달이나 뱃속에 품고 다녔으니...어휴

  • 36. 다해주는데
    '10.12.1 10:59 PM (222.238.xxx.247)

    생강까줘, 마늘까줘 ,쪽파다듬어줘, 무채썰어줘, 알타리까지 다듬어서 칫솔질까지해서 넘 깨끗이 닦아주는데........

  • 37. ㅋㅋ
    '10.12.2 12:24 AM (114.200.xxx.191)

    ㅋㅋ

  • 38. ..
    '10.12.2 10:49 AM (122.40.xxx.67)

    우리집은 마늘까고 무채썰고 양념 치대기하고, 온갖 것 가져오고 나르고 뚜껑열고...

  • 39. 모르시니..
    '10.12.2 11:09 AM (183.99.xxx.254)

    친절히 가르쳐 드리는게 맞는거죠?
    담부턴 꼭~~~ 기억해두셨다가 도와드리세요.

    울 남편이 하는 그대로만 적을께요.
    1.마늘까서 절구에 찧어 준비한다.
    2.파 껍질벗겨 준비하고 무 수세미로 박박 씻어 무채 썰어 준비.
    3.여러가지 준비물 챙겨서 김장할 준비
    4.버무려진 양념에 같이 배추속 넣는다.
    5.담겨진 김치통 김냉에 들어다 넣어준다.
    6.그릇 씻을동안 김장한 바닥정리하고 청소한다.

    뭐.,,
    대강 이정도니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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