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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러워서 본문 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10-12-01 06:04:46
답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믿었던 사람으로부터의 배신으로 인해
몹시 괴롭지만...
이대로 주저앉아 울고만 있진 않을겁니다

IP : 96.55.xxx.7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진하시긴
    '10.12.1 6:29 AM (175.119.xxx.72)

    딱보면 척이지 뭘 물어요

    한번 할려고 갔는데 여자애가 뜨끔해서 피한거네여

    20살이 미쳤다고 유부남 한국 남자를 만나요

    종업원으로서 좀 잘해줬나본대 한국 찌질이들의 근자감으로 지한테 빠진줄 알고 찝쩍댔나보네요

    다시한번 연락하면 이혼이라고 못박고 실제 연락하면 이혼하세요

    그여자 혹시 동남아쪽 아닌가요?

  • 2. 이상해
    '10.12.1 6:33 AM (112.151.xxx.27)

    출장이라 속이고 혼자 여행간것부터가 너무 이상해요......
    아무리 머리식히고, 생각할 일이 있다고 한들, 혼자 훌쩍 해외여행을 가나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아무일도 없었기때문에 남편분이 아주 당당한 것 같습니다.
    뜨끔해서 더 큰소리 치는 것 같구요...

    정말 믿음이 깨질만한 큰 사건이네요...
    마음 잘 추스리시구요...
    어쨌든 앞으로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 3. 그냥쉬러가는건데
    '10.12.1 6:39 AM (122.35.xxx.122)

    왜 출장이라 그랬냐 한번 물어보세요...;;;;
    님도 가사육아 피곤한데...혼자 여행가서 쉬고오겠다 통보하시길...뭐라하실지..쩝;;;
    전 출장얘기 나오면 부서통보메일/결재메일 확인후 보냅니다;;;

  • 4. 바쁜멍멍이
    '10.12.1 6:42 AM (91.58.xxx.149)

    ....남자여자만나애낳구둘이오래갖이사는거..신기하다구마누라가웃으면서..말하면..나도웃어요..
    사람은..남자는좀호랑이같은구석이있는건지.. 혼자있는거좋아하면서..동시에..여자랑같이있는거좋아하구..남자친구보다더친한여자친구는..불륜이죠..그래서힘들어하는남자많구.. 아니마와아니무스의할당량에따라남자와여자로구분되지만..여자같은남자가있구..남자같은여자두있는것같아요..생의동반자라구모든걸다이해해줄수는없구... 누이같이되어버린부인의분노는..거칠구..무섭구..한번은있을수있는것같아요..관대할수있도록노력해보세요...더친한친구가되어보세요...같이..어떤좋은일을하세요..하루를둘이서만보내면서..음악회가좋은것같아요..음악은때로언어가채우지못하는간격을채우기도하죠...www.snuseramic.com

  • 5. ..
    '10.12.1 6:51 AM (58.76.xxx.126)

    막 화내서 노트북을 집어던졌다니........의심이 가네요..
    혼자 여행을 가다니.....정말 어이없습니다~

  • 6. 남자회원
    '10.12.1 6:56 AM (118.40.xxx.6)

    사실관계야 잘 모르지만..
    누가봐도 이해불가지요.. 특히 노트북을 던진것은 가관이네요.. 원래도 그럽니까..
    돈이 많은가보네요.. 노트북도 던지고..

  • 7. 그냥
    '10.12.1 7:08 AM (68.147.xxx.8)

    기다릴 거 없이 바로 이혼하세요. 제 버릇 개 못 줍니다.

  • 8. 투들
    '10.12.1 7:53 AM (211.179.xxx.43)

    제 생각엔..
    남편이 외국인 여자를 만나러 갔는데,
    외국인 여자는남편을 기억도 못할듯..or 아마 기억을해도 또 만나고 싶지는 않았은듯..
    환경이? 변했던지 감정이 달라졌던지.. 만날 이유를 못찾아 남편을 거부했고.. 그것도 그냥 뭐 일핑계로 자연스럽게 거절한듯.. 남편은 이런 여자의 행동에 생각이 반반임..날 싫어서 피한걸까? 아니야 정말 바빠서 못만난걸꺼야.. 그래.. 미련이 남으니, 멜이나 쏴주자.. 담에 보자라구 멜을 보냈음..
    그런데 좀 존심이 상함.. 생각할 수록.. 외국인 여자가 피했다는 생각이 강해짐..
    존심도 상하고 승질이 남.. 와이프가 알고 막따짐..안그래도 승질나고 존심상하고 만나지도 못햇는데.. 에라이.. 노트북이나 집어 던지자!

    결론, 일상탈출을 시도했으나 의도되로 되지않고 자존심만 뭉개진상태라 극도의 분노감으로 화풀이 대상을찾는중에 노트북을 던진것같아요.
    노트북이 동네북이 되었음.

    원글님 힘내시구 맛있는거드시고..
    제주도라도 남편분과.. ㅠ 휴식을...
    대신에 정신을 바짝.. 차리시고..

  • 9. .....
    '10.12.1 8:28 AM (115.143.xxx.19)

    남편...질이 아주 나쁘네요.먼 타국땅까지 가서 돈쓰고 몸버리고.아주 못됐네요.

  • 10. ,,
    '10.12.1 8:38 AM (121.160.xxx.196)

    몇 년전 호텔에서 밤 일이 있었나보네요.
    아직도 그런 직업일까 생각하고 바람필겸 가 봤는데 아니었고요.
    그렇지않고서야 몇 년이나 지난 후 괜스레 거기 왜 갈까요?

  • 11. 내가
    '10.12.1 8:40 AM (115.140.xxx.149)

    생각할땐 그여자 못만났으면
    다른여자랑 놀았겠네요
    외국나가서 너무너무 자유스러운데 혼자 관광을했겠어요 혼자호텔방을 지켜겠어요~~

  • 12. 공감
    '10.12.1 8:43 AM (86.144.xxx.225)

    투들님 댓글 공감해요! 혼자서 머리식히러 간다니 가족들이랑 가면 덧나나요? 원글님 잘못하신건 없는 듯해요.

  • 13. 동남아라면
    '10.12.1 8:43 AM (211.41.xxx.114)

    그쪽 여자 들은 20살 나이 정도에도 4~50대 한국 남자들에게
    다 넘어가요
    노트북 던진건 순간적으로 할말이 없으니까 자신도 당황해서
    똥낀 놈이 성낸다고 그 순간을 모면하고져 냅다~
    참..남편 들은 왜 바람을 그리 필까요..
    부인들에게도 문제가 있는 걸까요..
    저 아는 분은 자기 부인이 뚱뚱하고 집에 가면 부시시해서 있는 모습 보고
    점 점 여자라는 느낌을 잃어 갔다고 해요
    그래도 부인 들은 남편이 배 나오고 머리 벗겨져 가도
    남자라는 느낌을 잃게 되서 바람은 안 피잖아요
    님,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정신 차리게 해 주셔야 할 듯

  • 14. 남자
    '10.12.1 9:37 AM (175.118.xxx.63)

    남자 입니다. 진솔하게 이야기 할께요... 남자는 늘 바람을 피고 싶어 합니다. 일부일처제가 결코 어울리지 않는 족속입니다. 무거운 삶의 족쇄같은 겁니다...바람피는게 잘한다던가..혹은 옹호하는 글은 아닙니다. 사탕달라고 졸라대는 애들과 별 차이 없습니다. 그 사탕이...좀 책임과 의무가 큰 것이긴 하지만.

    어찌되었던, 아직 확실하지도 않은 외도로 남편을 궁지에 몰거나, 혹은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믿음과 신뢰를 스스로 버리지는 마세요.

    믿어주고 신뢰하되
    사탕에게 가까이 가지 않게끔 자주 신경써주시고....
    맘 정리가 되시면 애 엄마나 혹은 부인으로서가 아닌 여인으로 다시 한번 남편에게 다가가주세요

    자칫 대나무 쪼갤때 처럼 한번 쪼개지면 죽우욱 갈라지는게 남여관계이기도 하니
    조심하시구용......

    남자는 가족도 소중하고 그 책임과 의무도 하지만.. 여자도 원합니다... 여자가 되어주세용 ;

    ps : 그리고 당연히 여기는 여자 위주의 입장이 우선일테지만..
    너무 치우친 페미니즘은 마초이즘과 다를바 없습니다. 여성의 자립과 독립이 우선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구조속에서 일그러진 남성을 일방적으로 비난하지 말아주시길..
    제발 가정속에서 대안이 되는 조언을 해주시지.. 여자로 당당히 살아라, 손해보며 살것없다, 그러니 남편 문제 보이면 이혼해라 충분히 멋지게 산다 이런 논리로 한 가정의 결손을 유도하는 글은 보기 별루더군요... 이혼이라는 말보다.. 서로 교감하고 노력하라는 말이 더 많아지기를..

  • 15. 남자
    '10.12.1 9:44 AM (175.118.xxx.63)

    아 윗글에 덧붙여... 늘 끈임없이 남자의 바람은 주의하셔야 됩니다. ㅡ,.ㅡ;; 다만 의심이 지나치거나 남자를 너무 몰아붙여서는 안되죠...균형있게 하시길... ㅋ

  • 16. 쩝..
    '10.12.1 10:25 AM (112.186.xxx.35)

    윗분 말씀하시는 의도는 알겠지만 일부일처제가 결코 어울리지 않는 족속이니 바람을 피우는 징조가 있어도 결정적인 증거를 잡기 전까지는 그냥 믿고 신뢰하란 말씀이신가요? 바람피는 것을 옹호하시지는 않지만 겨우 사탕달라고 졸라대는 것과 비교하시는 걸 보니 그냥 암묵적으로 인정은 하시는 것 같네요

    일부일처제가 인간에게 적합하지 않다라는 것은 익히 밝혀진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남자의 본성에 맞지 않다 무거운 족쇄다 라고 벌써 머리속에 박아놓고 바람펴도 된다는 것을 합리화시키는 것과 다른게 뭔가요?

    위에 쓰신 남자님께만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많은 남자들이 바람을 그냥 남자의 본성에 위배되는 결혼생활의 작은 활력소 정도로만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배우자의 외도는 단순히 사탕을 달라고 조르는 정도가 아니라 상대의 영혼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저렇게 생각하는 남자들이 또 배우자가 자기처럼 행동하면 남자랑 여자랑 같냐면서 본성 문제를 끄집어내면서 분노하겠죠..

    제발 남자분들 결혼하셨으면 본능에 끌리는 대로 행동하지 마시고 사람답게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예의는 좀 지켜주세요..본인에게야 뒤돌아서면 잊을 작은 일탈이고 스릴이겠지만 상대방에게는 평생 남을 상처가 됩니다.

  • 17. ...
    '10.12.1 10:38 AM (220.120.xxx.54)

    실망하시는게 당연해요.
    아직 남편인데 이런 표현 죄송하지만, 찌질이 중에 상찌질이네요.
    그 여자랑 둘이 죽고 못사는 관계도 아니고, 그 여자는 까맣게 잊고 있는데 남자 혼자 들떠서 아내 속이고 바다 건너까지 날라간 판국이네요.
    그 여자가 반갑네 뭐네 한건 접대성 멘트죠.
    몇년전에 봤다면서 외국 사는 사람이 메일을 보내왔는데, 거기다 대고, 너 누구냐? 뭔데 나한테 메일 보냈냐? 이러나요..
    그 여자는 남자가 마음에 없었으니, 남자가 현지에 왔을때 이런저런 핑계대고 피한 모양이네요.
    아마 몇년전에 남편이 머무룰때, 여자가 좀 잘 해 준 모양이네요.
    호텔직원이니 얼마나 친절했겠어요..
    그걸 상찌질이가 착각을 해서는 지한테 관심있다고 온갖 상상을 다 한 모양이네요.
    그 여자가 다행이 정신이 똑바로 박힌 여자였나보네요.
    아이가 있으신지요?
    20살 어린 여자라 하는거 보니 남편이나 님이나 나이가 좀 되신것 같은데요..
    아이 없으면 갈라서라고 하고 싶은데, 아이가 있으시면 그냥 돈나오는 기계다 생각하시고 적당한 시기가 오면 홀로서실 준비를 하심이 좋을것 같네요.
    위에 글쓴 남자님은 한 가정의 결손을 유도하는 글은 보기 별로이고, 교감하고 노력하라고 하셨는데, 바로 그런 생각때문에 우리나라 여자들이 유독 홧병에 시달리는건 아시는지...
    교감이, 가정의 화목이, 노부부가 해로하는 아름다운 모습이...여자 혼자 노력한다고 되는건가요..
    싹수가 노란 사람하고 무슨 노력을 하고 무슨 교감을 하나요..
    아무리 이해하고 꾹꾹 참고 지내줘봐야 언제 내 뒤통수를 칠지 모르는 인간하고...

  • 18. 남자분께
    '10.12.1 11:44 AM (121.139.xxx.20)

    현재의 결혼방식인 일부일처제가 남자들에게 맞지않다는 저 위의 남자분께서는
    자신의 와이프나 애인이 지금의 결혼제도가 맞지않는 어떤남자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쿨~하게 인정하시겠네요

    여자도 맞지않는 남자와 평생을 같이하는거 쉽지않은 일입니다
    가정과 아이생각해서 피나게 노력하는거지요

    뭐 사실은 바람피는거 남자혼자 아니고 상대가 있어야하니깐
    피나게 노력하지 않는 여자도 그래서 같이 바람피는 여자도 결론적으로는
    상당히 되는거네요

    어쩌면 남자들이 둔해서 더 와이프 바람피는걸 모르는지도 모르지요
    그래도 위 남자분은
    마눌님이 혹은 여친이 바람핀대도 어쩌시겠어요 너무 몰아부치지마시고 사탕달라는
    애들과 다를바없다생각하시고 남편이 아닌 애인이나 남자가 되어주셔야지요

    정신차리세요 세상의 남과 여는 반반입니다
    그런생각으로 결혼생활하시면 험한꼴 보게되니까

  • 19. 뭬야!!
    '10.12.1 12:55 PM (124.49.xxx.81)

    바람이 결혼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라니...
    흥, 아랫도리의 활력소는 되겠지....
    웃기고 있군

  • 20. 남자님
    '10.12.1 1:06 PM (124.49.xxx.81)

    원글님의 남편같은이랑 무슨 교감이되고 노력할려는 맘이 생기겠어요
    댄싱간 스타킹 보이기에 거슬리지만 얼마든지 신을수는 있죠
    하지만 댄싱안간 스타킹만 하겠어요
    부부사이란 그런겁니다....
    유부남인 나랑 엮이는 여자 그냥 쓰레기통 일 뿐예요
    그런여자랑의 거시기에 활력을 만들정도면
    자기의 수준을 통탄할줄 알아야지요...

  • 21. 남자
    '10.12.1 1:21 PM (175.118.xxx.63)

    제 글이 남자란 족속이 태생이 그러하니 바람 피는 것을 이해하거나 변명의 여지로 남겨둔다는 말이 아닐뿐더러, 더더욱 제 반려자가 다른 남자와 바람 나는것을 인정할수 있다고 생각해 본적도 없습니다.

    다만 늘상 남자로서 가질수 밖에 없는 수많은 유혹을 끊임없이 절제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며, 또한 내가 내 반려자에게 반려자가 나에게 서로간에 가족으로 놓여진 의무와 책임 이외에도
    성적인 부분으로도 충실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보다 우선적으로 가족의 둘레안에서는 믿은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다만 상당수의 남성이 내연녀(?)로 부터 얻으려는 것이 성적인 욕망, 성취감, 정복감, 등등의 말초적이고 지극히 순간적인 감정들이 많다라고 생각되고, 이런 부분은 여성의 원하는 고차원적(?!)인 감정과는 사뭇다르다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문화나 다른세대, 다른 계층, 다른 집단들 처럼 다른 성별 즉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해주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사탕 그러니 뜻이 오해가 있나봅니다. 마약즘으로 해두는 게 좋을듯하네요..항상 손대고 먹고 싶은 그런... 하지만 먹고 싶다고 떼쓴다고 줘서도 안되고 먹고 싶다고 탐내서도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제말에 가시가 있나 더 읽어보게 되는군요....

    참고로..저는..세상에 남과 여는 반반이다고 생각하며.... 제가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여전히 단 한사람이고, 정신똑바로 차리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아직까지는 험한꼴 안보고있고 앞으로도 없을꺼라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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